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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십이두타행(十二頭陀行)-십장양심(十長養心)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십이두타행(十二頭陀行) : 의·식·주를 간단히 하는 불도를 수행하는데 12조의 행법이 있다. 

① 재아난야처. 

② 상행걸식. 

③ 차제걸식. 

④ 수일식법. 

⑤ 절양식. 

⑥ 중후부득음장. 

⑦ 저폐납의. 

⑧ 단삼의. 

⑨ 총간주. 

⑩ 수하지. 

⑪ 노지좌. 

⑫ 단좌불와.

십이문론(十二門論) : 전1권으로 삼론 가운데 하나이다. 용수보살이 짓고 진나십이 번역한 것으로 인연문 내지관생문의 12문을 관하여 공의에 들어감을 말한 것. 길장소 2권, 약소 1권, 원강소 2권, 법장소 1권이 있다

십이부경(十二部經) : 일체의 경을 그 경문의 성질과 형식으로 구분하여 12종류로 나누었다. 

① 수다나. 

② 저야. 

③ 가타. 

④ 이타나. 

⑤ 이제목다가. 

⑥ 저다가. 

⑦ 아부타달마. 

⑧ 아파타나. 

⑨ 우파제사. 

⑩ 우타나. 

⑪ 비불약. 

⑫ 화가나.

십이신장(十二神將) : 약사여래께 딸린 열두 야차신으로 약사여래의 명 호를 외우면서 공양하는 이를 보호하여주며, 그에게 닥칠 일체 의 고난을 막아준다고함.

십이연기(十二緣起) : 모든 법이 서로 관련하여 존재하는 인연생기(因緣生起) 는 모든 사물에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무아사상의 이론적 뒷받침이 되기도 합니다.

곧 우주만법이 단독의 힘으로 생겨나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인과 연의 결합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연기설의 이론입니다. 십이연기설은 중생들이 업력에 의해서 삼세에 걸쳐 무한히 생사윤회하는 모습을 12항목으로 나누어 관찰한 것으로서, 곧 무상한 존재 속에 상주하는 법칙성을 발견한 자와 그렇지 목한 자의 동일하지 않은 존재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가르침알고 하겠습니다.

십이연기의 열 두가지 요소는 첫째, 무명(無明), 둘째, 행(行), 셋째, 식(識), 넷째, 명색(名色), 다섯째, 육입(六入), 여섯째, 촉(觸), 일곱째, 수(受), 여덟째, 애(愛), 아홉째, 취(取), 열번째, 유(有), 열한째, 생(生), 열두번째, 노사(老死)입니다. <요약>

십이연기법(十二緣起法) : 인연법(因緣法) ;
이른바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다는 것"이니, 곧《무명(無明)을 인연하여 행(行)이 있고, 행을 인연하여 식(識)이 있으며, 식을 인연하여 명색(名色)이 있고, 명색을 인연하여 육입(六入)이 있고, 육입을 인연하여 닿음(觸:촉)이 있으며, 닿음을 인연하여 느낌(受:수)이 있고, 느낌을 인연하여 애착(愛:애)이 있고, 애착을 인연하여 취함(取)이 있고, 취함을 인연하여 존재(有)가 있고, 존재를 인연하여 태어남(生)이 있고, 태어남을 인연하여 늙음(老)· 죽음(死) 그리고 순수한 큰 괴로움의 무더기가 모이는 것이다.

》 연생법(緣生法) ; 이른바 무명과 행은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시거나 세상에 나오시지 않거나 이 법은 항상 머물러 있는 법의 머무름이요 법의 세계로서 그것이 여래가 스스로 깨닫고 알아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어 사람들을 위해 연설하시어 열어 보이시고 나타내어 드날리신 바이니《무명을 인연하여 행이 있고 나아가서는 태어남을 인연하여 늙음과 죽음이 있다》는 것이다.

곧〈태어남을 인연하기 때문에 늙음 · 병 · 죽음 · 근심 · 슬픔 · 번민 · 괴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든 법은 법의 머무름(法住) · 법의 공함(法空) · 법의 한결같음(法如) · 법의 그러함(法爾)이다.

법은 한결같음(如)을 떠나지 않고 법은 한결같음(如)과 다르지 않으며 분명하고 진실하여 뒤바뀜이 없이 연기(緣起)를 그대로 따르나니 이것을 연생법이라 한다. 』 곧 〈무명 · 행 · 식 · 명색 · 육입 · 닿음 · 느낌 · 애착 · 취함 · 존재 · 남과 늙음 · 병 · 죽음 · 근심 · 슬픔 · 번민 · 괴로움이니 이것을 연생법이라 한다. 〉

십이처(十二處) : 눈·귀·코 ·혀 ·몸 ·뜻의 인식기관인 육근(六根)에 각각 색· 소리 ·냄새· 맛 ·촉감· 법이라고 하는 인식대상인 육경(六境)으로 설명되어지는 십이처설(十二處說)은 현실세계의 이면으로 접근해 들어가는 것을 중층적(重層的)으로 설명한 교리조직입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전체인 일체의 모든 것이 전부 이 십이처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가장 기본적인 세계관이며 일체만유에 대한 일종의 분류법이 곧 십이처살로서 여기에서부터 연기설의 기초가 닦여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십일면관음보살(十一面觀音菩薩) : 열 하나의 얼굴을 지닌 *관음보살. 6관음의 제4. *6도(道) 중의 *아수라를 교화한다. *관음신앙이 확산되면서 가장 일찍 힌두교의 신과 접합하여 변화된 관음보살이다. 십일면관음신주심경(-神呪心經)에 의하면 관음보살의 기본 얼굴을 제외하고 머리 위에 붙인 11면이 있다.

두상의 전면에 3면, 그 좌우에 각각 3면, 후면에 1면, 정상에 1면. *관세음보살의 별명으로서, 모든 방면을 관찰하여 보살핀다는 구제자로서 지녀야 할 능력을 구체화한 보살이다. 앞의 3면은 자비의 모습이며, 선한 중생을 보고서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켜 찬양함을 나타낸다. 좌측의 3면은 진노의 모습이며, 악한 중생을 보고서 동정심을 일으켜 고통에서 구하려 함을 나타낸다.

우측의 3면은 흰 이를 드러내어 미소짓는 모습이며, 청정하게 실천하고 있는 자를 보고서 더욱 불도를 정진하도록 권장함을 나타낸다. 뒤의 1면은 포악과 폭소의 모습이며, 선하거나 악한 모든 부류의 중생이 함께 뒤섞여 있는 모습을 보고서 이들을 모두 포섭하는 큰 도량을 보임을 나타낸다.

정상의 1면은 부처의 모습이며, 대승의 근기를 지닌 자들에게 불도의 궁극을 설함을 나타낸다. 이 11면에 대해 정상의 1면은 부처가 됨을, 나머지 10면은 보살의 열 가지 단계인 10지(地)를 나타낸다고 하며, 11품의 무명을 끊는다는 의미가 있다고도 해석한다. 중국, 한국, 일본에서도 널리 신앙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석굴암의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유명하다.

십장(十障) : 수행자가 극복해야 하는 열 가지 장애입니다.

낮은 (약한) 다섯 가자와 높은(강한)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아에 대한 잘못된 견해입니다.
둘째, 담마에 대한 의심입니다.
셋째, 계(戒)에 대한 의심과 삿된( 신에게 제사 지내는 따위) 종교에 대한 집착입니다.
넷째, 감각적 쾌락을 추구하는 욕망입니다.
다섯째, 탐진치(貪瞋痴) ( 이상 다섯 가지는 낮은 장애 입니다).

여섯째, 몸을 받아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일곱번째, 몸 없이 천상 세계에 태어나고자 하는 욕망입니다.
여덟번째, 교만과 속임입니다.
열번째, 무지와 무명입니다. ( 이상 다섯 가지는 높은 욕망입니다.)


십장양심(十長養心) : 보살의 선근을 증장하고 성태(聖胎)를 증장시키는 열 가지 마음. 자심(慈心), 비심(悲心), 희심(喜心), 사심(捨心), 시심(施心), 호어심(好語心), 익심(益心), 동심(同心), 정심(定心), 혜심(慧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