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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제자(十弟子)-십팔계(十八界)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십제자(十弟子) : 석존의 십대제자(十代弟子) 를 보 뜬 것으로 대법회(大法會)의 대도사(大導師), 도는 관정(灌頂)의 大阿사리 등이 인솔하는 십제자(十弟子)를 말합니다.

십주(十住) : 들어가서 반야를 다스림을 주(住)라 하고 주하면서 공덕을 생함을 지(地)라 하는데, 이미 신(信)을 얻은 뒤에 나아가서 불지의 위에 주함을 말한다. 발심주·치지주·수행주·생귀주·방편구족주·정심주·불퇴주·동진주·법왕자주·관정주 등을 지칭하며 십지(十地)라고도 한다.

십주경(十住經) : ① 진의 구마리십이 화엄육경의 십지품을 별도로 번역한 것으로서, 금강장보살이 부처의 위신력을 받아 해탈월에게 보살수행의 계위인 10지의 법문을 물어 베풀어 설한 것으로 전6권이다. ② 서진의 축법호가 번역한 《점비일체지덕경(漸備一切智德經)》의 다른 이름으로 전5권이다.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 : 인도 용수의 저술을 후진의 구마라십이 번역한 것으로서, 십지 가운데 초지와 2지만 해석되고, 3지 이상은 다루지 못하였으며 전17권이다. 제9편에는 정토문의 중요전적 가운데 하나인 역행품이 있으며 십생론(十生論)이라고도 한다.

십지(十地) : 보살이 수행하여 성불하기까지 총 52단계의 수행 중에서 제41부터 제50 단계까지를 10지라 한다. 10지는 차례대로 초지(初地), 2지, 3지 10지 등으로 부르기도 하고, 제1 환희지(歡喜地), 제2 이구지(離垢地), 제3 명지(明地), 제4 염지(焰地), 제5 난승지(難勝地), 제6 현전지(現前地), 제7원행지(遠行地), 제8 부동지(不動地), 제9 선혜지(善慧地), 제10 법운지(法雲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0지에 이르러서야 보살은 비로소 불성(佛性)을 보며 중생을 구제하고 지혜를 갖추기 때문에, 10성(聖)이라 하며 성인의 칭호를 받는다. 제41단계에 오르기 전의 보살은 지전(地前)의 보살이라 하며, 마침내 제41단계에 오른 보살은 등지(等地)의 보살, 10지에 있는 보살은 지상(地上)의 보살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

십지(十智) : 유루(有漏), 무루(無漏)의 지혜를 주는 열 가지. 세속지(世俗智), 법지(法智), 유지(類智), 고지(苦智), 집지(集智), 멸지(滅智), 도지(道智), 타심지(他心智), 진지(盡智), 무생지(無生智) 등. 화엄경의 십주품(十住品)에 있는, 교법을 자재롭게 말하는 변재(辯才)를 얻게 하는 열 가지 지혜. 무애지(無 智), 무착지(無著智), 무단지(無斷智), 무치지(無癡智), 무이지(無異智), 무실지(無失智), 무량지(無量智), 무승지(無勝智), 무해지(無懈智), 무탈지(無奪智) 등. 화엄경의 십주품에 있는, 부처의 10종 지혜. 삼세지(三世智), 불법지(佛法智), 법계무애지(法界無 智), 법계무변지(法界無邊智), 충만일체세계지(充滿一切世界智), 보조일체세계지(普照一切世界智), 주지일체세계지(住持一切世界智), 지일체중생지(知一切衆生智), 지일체법지(知一切法智), 지무변제불지(知無邊諸佛智) 등.

십지경론(十地經論) : 인도 천친보살의 저서를 후위 선무제 영평 1년(508)에 보제유지 등이 번역한 것으로서, 6조에 성장한 지론종의 중요한 경전이며 전12권이다. 십지론이라고도 한다. 주역서로는 혜원(慧遠)의 《십지의기》 14권이 있다.

십지품(十地品) : 《화엄경》의 품명으로서, 십지보살이 수행하는 상태를 자세하게 다루었으며 60 화엄경의 제22품, 80 화엄의 제26품에 해당된다.

십칠지론(十七地論) : 미륵보살이 설한 것을 당나라의 현장이 번역한 것으로서, 모두 100권이다. 삼승의 행인을 유가사(瑜伽師)라 하고 유가사가 의지하고 행해야 되는 경계의 17취(聚)를 유가사지라 하는데, 유가사가 행할 17지를 밝혔다고 하여 유가사지론 혹은 17지론이라 하였다.

십팔계(十八界) : 십팔계라고 하는 것은 여섯 감각기관과 여섯 감각대상의 열두 가지에다 여섯 의식 즉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을 더한 것입니다. 한품 가운데에 18종류의 법이 각기 종류를 달리하고, 각기 같은 상태로 계속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십이처도 십팔계도 이것에 의해 일체법을 다 섭수한다고 합니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