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승우(僧祐)-시방삼세(十方三世)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승우(僧祐) : 중국 양(梁)나라 때 건업(建業) 출신의 스님. 서기 445∼518년 생존. 성은 유(兪)씨. 승우록(僧祐錄)이라고도 불리는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홍명집(弘明集), 석가보(釋迦譜)의 찬술자. 계율에 정통하였으나 불교 사학자로서 더 잘 알려져 있다.

어려서 건초사(建初寺)에 갔다가 귀가하기를 바라지 않으므로 부모가 그 뜻을 받아들여 출가를 허락하였다고 한다. 승범(僧範)의 시중을 들었다. 14세에 정림사(定林寺)의 법달(法達)에게 사사하여 구족계를 받고, 다시 율학의 거장인 법영(法穎)에게 배워 계율에 크게 정통하여 양나라 무제(武帝)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승속을 막론하여 그를 따르고 배운 자가 1만 1000여 인에 달했다고 한다.

홍명집은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이후 불교 옹호의 문헌들을 집성한 책이며, 출삼장기집은 현존하는 경전 목록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석가보는 중국에서 찬술된 석가모니 전기로서 현존하는 것들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밖에 법원집(法苑集), 십송의기(十誦義記) 등을 저술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승의제(勝義諦) : 승의제(勝義諦)와 세속제(世俗諦) 승의는 제일의제 ·진실이라고도 하며, 가장 수승하고 진실한 도리를 말합니다. 세속은 세간의 통속적인 관습을 말합니다. 진여나 열반과 같이 세간의 통속성을 초월한 진리를 승의제라 하고, 세간의 통속적인 진리를 세속제라 합니다. <요약>

승잔(僧殘) : 비구와 비구니가 수지(受持)하는 구족계의 일부로서 5편(篇), 7취(聚)의 하나. 만약 범할 경우에도 승단(僧團)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경우를 말함. 예컨대 비구가 여자의 손목을 잡거나 옷자락만 잡아도 승잔에 해당하며, 근거 없이 비방하거나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경우에도 이에 해당한다.

시각(始覺) : 시각(始覺)과 본각(本覺) 무시 이래의 번뇌를 수행에 의해 차례로 없애고 서서히 마음의 본원을 깨닫는 것이 시각(始覺)이며, 번뇌로 덮혀 있는 미혹한 모습이지만 마음의 본성은 본래 청정한 깨달음의 본체라는 것을 본각(本覺) 이라 합니다. 시각(始覺)은 수행자의 단계에 따라 불각(不覺)·상사각(相似覺)· 수분각(隨分覺)· 구경각(究竟覺)의 네 가지로 구분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과(佛果)에 도달하면 시본불이(始本不二)· 절대평등(絶對平等) 의 대각을 성취합니다. <요약>

시각과본각(始覺과本覺) : 무시 이래의 번뇌를 수행에 의해 차례로 없애고 서서히 마음의 본원을 깨닫는 것이 시각(始覺)이며, 번뇌로 덮혀 있는 미혹한 모습이지만 마음의 본성은 본래 청정한 깨달음의 본체라는 것을 본각(本覺)이라 한다.

시각(始覺)은 수행자의 단계에 따라 불각(不覺)· 상사각(相似覺)· 수분각(隨分覺)· 구경각(究竟覺)의 네 가지로 구분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불과(佛果)에 도달하면 시본불이(始本不二)· 절대평등(絶對平等) 의 대각을 성취한다. 본각(本覺)은 작용이란 측면에서 수염본각(隨染本覺)이라 하고, 체덕(體德)의 입장에선 성정본각(性淨本覺) 이라고 한다.

수염본각은 번뇌의 오염에 대한 본각의 작용을 뚜렷하게 하는 것으로서 시각의 지혜에 의해 불각의 망염(妄染)을 없애고 본각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지정상(智淨相)과 시각을 완전히 얻어 망염을 없애고 본각의 덕성이 나타나 이타의 공능을 보이는 무사의업의 두 가지가 있다.

또한 성정본각이란 본각의 체상(體相)이 본래 청정하여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것을 네 가지의 거울에 비유하는 것이다.

시기불(尸棄佛) : 과거칠불 가운데 제2의 부처님입니다. 과거 31겁에 출현하였으며 인간의 평균 수명은 7만 세였습니다. 찰제리 종성으로서 성씨는 톤단나이며, 아버지는 마루나, 어머니는 파트하바티입니다. 푼다리카나무 아래에서 정각을 이루어 중생을 교화하였습니다. 첫회의 설법에서 비구 10만 명을 제도하고 3회의 설법에서는 7만명이 제도 되었습니다.

시다림(尸陀林) : 屍陀林이라고도 함. 암림(闇林), 한림(寒林), 시다바나(尸多婆那), 공외림(恐畏林). 시림(尸林). ①고대 인도의 마가다국 왕사성의 북쪽 지역에 있었던 시체 처리 장소. 시체를 버려 놓는 장소를 통칭하는 말.

시무외(施無畏) : 삼시의 하나로, 계행을 지키며 짐승을 죽이지 아니하며,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을 없애어 주는것.

시방(十方) : 열가지 방향(十方向)의 뜻입니다. 동, 서, 남, 북, 동남, 서남, 서북, 동북, 상, 하의 열가지입니다.

시방삼세(十方三世) : 불교에서는 우주 공간 내에 수많은 세계가 존재하고 있으며 각각의 세계에는 부처님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을 주장하기 때문에 시방정토 시방불토 시방불찰이라는 명칭이 있게되며, 그 불국토에 왕생하기를 원하는 사상을 '시방수원왕생' ·'시방왕생'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방 (十方)은 동, 서, 남, 북 ,4유 (四維), 상하, 3세 (三世) 는 과거, 현재, 미래세. 즉 모든 공간, 시간에 걸쳐서의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