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수라지옥(修羅地獄)

수기 : 불도를 수행하는 자에 대하여 장래에 불(佛)의 경계에 이를 것이라고 부처님께서 기약을 주시는 것입니다

수기 : 부처님이 불법에 귀의한 중생에게 어느 시기, 어느 국토에서 어떤 이름의 부처로 태어날 것이며, 그 수명은 얼마나 될 것이라는 것 등을 낱낱이 제시하면서, 미래세의 언젠가는 반드시 부처가 될 것이라고 알려 주는 것.

수기(授記) : 수기(授記)란 부처님이 수행자 혹은 제자가 미래에 최고의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거나 보증, 인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결(授決), 기(記), 기설(記說), 기별(記別)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본래는 부처님의 설법 중에서 묻고 답하는 문답형식이나 내용에 따라 나누어 설명하는 분류적인 설명의 부분을 의미하였다고 합니다.<요약>

수기설법(隨機說法) : 사람들의 소질 및 교육정도의 차이에 따라 알 수 있도록 설하는 것입니다. 대기설법이라고도 합니다

수기행(守飢行) : 정해진 식사 시간에만 음식을 먹으며, 그 밖의 비시(非時) 즉 때가 아니면 음식을 먹지 않고 굶는 것.

수다라(修多羅) : 수트라의 음역. 수트라는 본래 실이나 끈을 의미하며, 선(線), 규칙, 경구(警句), 강요서, 경전 등을 뜻함. 고래로부터 인도에서는 종교와 철학 및 학문의 기본적인 내용을 간단한 문장으로 정리해 놓은 것을 수트라, 곧 경(經)이라 불렀다. 이에 따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리해 놓은 것도 경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인도에서는 그러한 경을 야자수 잎사귀 등에 적어서 실로 꿴 다음 바구리에 담아 놓았는데, 그처럼 실로 꿴 경을 한데 모아 놓았다는 뜻에서 경장(經藏)이라고 한다.

수다원 : 성인의 경지인 무루도( 無漏道, 성문 사과의 하나)에 처음 들어간 이를 일컬습니다.

수달(須達) : 수닷타의 음역. 사람 이름. 아나타핀다다(An thapi ada)라는 이름으로도 불림. 석가모니에게 귀의했던 사위성의 장자(長者). 빈궁자를 돕는 데 헌신했기 때문에 급고독(給孤獨) 장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기타(祇陀) 태자가 소유하고 있던 원림(苑林)을 구입하여 *기수급고독원을 지어서 헌납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도(修道) : 수행 단계인 *3도의 둘째. 수양의 단계, 실천의 길. *견도에서 얻은 진리를 반복하여 닥아 익히는 구체적인 수행의 단계. 수행상의 번뇌를 끊는 과정. 소승에서는 *일래향에서 *아라한향에 이르기까지 *3계의 수혹(修惑)을 끊는 단계. 대승의 *10지(地)에서는 함께 발생하는 *번뇌장과 *소지장을 끊는 단계. 불도를 수행하는 것.

수라지옥(修羅地獄) : 수라는 아수라의 준말로 일종의 귀신입니다. 그 주거는 수미산의 아래인 대해저(大海底) 에 있다고 합니다. 아수라는 과거의 업(業)의 보상으로서 아귀도에 관한 것과 축생도(畜生道)에 관계되는 것이 있고, 전자는 마신아귀(魔身我鬼) 이며, 이를 수라지옥이라합니다. <맹안장(盲安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