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本願)-부동우바이(不動優婆夷)

본원(本願) : 보살이 부처가 되기 위해서 수행할 때, 불도 수행의 최종 목적을 달성하여 중생을 모두 제도하겠다고 다짐하는 마음의 맹세.

본제(本際) : 근본 구경의 맨 끝입니다. 진여(眞如) ·열반의 다른 이름입니다

본존(本尊) : 공양과 예배의 대상으로 존경되는 상(像). 한 건물에 안치된 상(像)들 중에서 공양과 예배의 중심이 되는 것.

본초불 : 범어로는 아니붓다(Adi-Buddha)이며 아제불타라 음역합니다.

즉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부처님입니다.

본초불·본초각자·제일각자라 번역하며, 인도 후기밀교인 금강승에서는 제법의 본워과 연관이 있으며 만물의 창조자라고 합니다. 선정의 부처님인 디야니붓다(Dhyani-Budddha)도 이 본초불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대승장엄보왕경》의 별본에 의하면 겁초에 출현하신 본초불은 자생자로서 어떠한 인연에 의해 나오신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태어나신 분(Svayambju)'이라 합니다.

혹은 본초주(본초주, Adi-natha)라고도 하는데 선정에 들어 세계를 창조하고 그 정신으로 관자재보살을 낳았습니다. 이 보살의 두 눈에서 해와 달이 나오고 이마에서 대자재천이 나왔으며 어금니에서 변재천녀(변재천녀, Sarasvati)가 출생하였다고 합니다

봉송(奉送) : 도량에서 법실을 받은 영가를 전성하는 의식입니다.
주인공 영가와 그 시식에서 청하여 같이 공양을 받은 일체 유주무주 고혼 영가들에게 법력에 힘입어 공양을 하고 법문을 들었으니 , 이제 극락세계로 떠나야 할 것임을 알리는 차례입니다. 이 편에서는 도량의 제불보살님께 하직인사를 드리고 가족의 인사를 받은 후 소대(燒臺)의 위패를 불사름으로써 마칩니다.

의식은 봉송게를 하여 일체 고혼을 전송하고, 보례삼보로 불단에 하직인사를 하며 행보게· 신화락· 법성게를 하여 소대를 향합니다.

소대에 다다르면 마지막으로 영가에게 전송하는 의식으로 삼보에 귀의하여 염불· 독경의 공덕으로 이런 저런 인연과 속세의 번뇌를 끊고 무릇 극락왕생하도록 축원하고 법문을 들려 주어 왕생을 기원한 다음 소전진언과 함께 위패를 태웁니다. 이어 상품상생진언· 보회향진언· 회향게로 일체의 의식이 끝나게 됩니다.

부단나(富單那) : 푸타나의 음역. 8부중(部衆)의 하나. 4천왕 중에서 동방 지국천의 권속이며, 동방을 수호함.

부도 : 남의 것을 훔치지 않는 것. 5계 중에서 불투도계(不偸盜戒)와 같다.

부동명왕(不動明王 : 5대명왕 또는 8대명왕 중 가장 중심이 되는 주존 명왕. 수행자를 보호해 주는 명왕이며, 그 존상은 분노 형상을 취하며, 오른손에는 검(劍), 왼손에는 견삭(　索)을 들고 있다.

부동여래(不動如來) : 밀교의 5불(佛) 중의 하나. 동방의 아촉(阿　) 여래를 말함.

부동우바이(不動優婆夷) : 밀교의 대표적인 명왕. 오대명왕, 팔대명왕의 주 존. 대일 여래가 일체의 악마와 번뇌를 굴복시키기 위해 분노한 모습으로 화현하여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