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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

입을 깨끗이 하는 진언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12.

      스님들께서 목탁만 들면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을 한다.
      그 뜻은 입에서 나온 말은 길상하다 훌륭하다 크게 훌륭하다.
      길상하고 훌륭하게 말을 하자는 뜻이 되겠습니다.

      말을 희망과 용기와 화목과 성취를 위한 말만 골라서 크게 훌륭하게 하겠다는 뜻이 담긴 진언이다.

      요즈음 우리들의 말이 언제부터인가 거칠어 져 있다.
      듣기 거북하고 불끈 감정을 치밀어 올리는 말들이 태연히 사용된다.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한다. 말의 습관은 그 사람의 성품을 결정하게 한다.

      말이 씨가 된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한마디의 말이 용기를 주어서 성공의 디딤돌이 된다.
      등의 말은 짧은 말 한마디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뜻이 되겠다.
      이렇게 말이 우리의 삶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니 말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 하라는 진언이 "정구업진언" 이다.

      오늘 당신의 말 한마디가 당신 혹은 상대방의 행, 불행을 좌우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신중히 생각해 고운 말만 골라서 해야 되겠다.

      "어느 날 절에 박 처사가 와서 스님 ! 뒷방에 있는 원 처사는 밤샘을 하면서 술을 마시고 큰스님 욕을 하며 한잠도 안 잤답니다.

      야단 좀 치십시오. 이 말을 듣고 큰스님은 아무렇지도 않게 아 ! 잘한 일이구나 밤샘을 했다면 앞으로 기도정진을 하거나 독경을 할 때도 밤새워 잘 하겠구나 !.

      이처럼 어떤 상황에서라도 늘 긍정적인 밝은 언어로 주변을 활기차게, 이웃에게 활력을 주고 나와 남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을 하자.

      그런 말 한마디로 인해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줌으로 해서 웃음과 믿음으로 우리의 미래가 밝아지고 사회가 건전해 지는 것이다.

      자 ! 지금부터라도
      "정구업진언" 대로 행해보자 !
      그렇게 하여 칭찬과 격려로 내 주변의 사람들을 희망으로 자라게 해야 스님들께서 염불만 시작하면 입을 깨끗이 하는 진언을 외우시는 보람이 있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말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내주위의 생활이 열정과 활기로 뜨겁게 달아올라 희망찬 내일로 억세게 밀어붙일 때 시시각각으로 우리에게 성취가 올 것이다.


      불기 2547년 9월 13일.

      -보산 법광 두 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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