二十卷 廻向偈(이십권 회향게)
十力無碍大釋迦 (십력무애대석가)
心常三昧妙寂靜 (심상삼매묘적정)
一切修行悉圓滿 (일체수행실원만)
百福莊嚴皆具足 (백복장엄개구족)
*십력에 자유자재(무애)로이 융통하여 걸림 없는 대석가는
*마음은 항상 삼매에 들어 오묘하게 괴로움(적정)이 없는 고요한 상태라
*일체의 수행이 모두 (원만)모난 데가 없이 순조로워
*백가지 복으로 장엄하여 모두가 (구족)빠짐없이 골고루 갖추어 졌도다.
[【십력】
부처만이 갖추고 있는 열 가지 지혜의 능력.
(1) 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이치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을 분명히 구별하는 능력.
(2)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선악의 행위와 그 과보를 아는 능력.
(3)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모든 선정(禪定)에 능숙함.
(4)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의 능력이나 소질의 우열을 아는 능력.
(5) 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뛰어난 판단을 아는 능력.
(6) 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중생의 여러 가지 근성을 아는 능력.
(7) 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어떠한 수행으로 어떠한 상태에 이르게 되는지를 아는 능력.
(8) 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중생의 전생을 기억하는 능력.
(9) 사생지력(死生智力). 중생이 죽어 어디에 태어나는지를 아는 능력.
(10) 누진지력(漏盡智力). 번뇌를 모두 소멸시키는 능력.
【삼매】
삼마지(三摩地) ·삼마제(三摩提) ·삼매지(三昧地) 등과 같이 산스크리트어 사마디의 음역이다. 마음을 한곳에 모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정(定)으로, 또 마음을 평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등지(等持), 또 정수(正受) ·정심행처(正心行處) 등으로 의역한다.
일체의 자아(自我)나사물이 공(空)임을 깨닫는 공삼매(空三昧), 공이기 때문에 차별의 특징이 없음을 관찰하는, 즉 무상삼매(無相三昧), 무상이기 때문에 원해서 구할 것이 없음을 관찰하는 무원삼매(無願三昧)의 삼매 또는 삼해탈문(解脫門)은 이미 《아함경(阿含經)》 시대에 설파되었다. 이 삼매는 《반야경(般若經)》 등에서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대승불교에서는 더 나아가 독자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삼매 즉 정신통일에는 지(止:마음의 집중)와 관(觀:관찰)이 있는데, 지일 때에만이 올바른 관찰이 실현된다는 것이다. 이는 대승불교에는 소승불교와 다른 수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에 대응하여 새로운 삼매가 설정되게 되었던 것이다. 《대품(代品)반야경》의 대승품에 108 삼매가 설명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처음의 수능엄삼매(首楞嚴三味 ·勇健三昧:번뇌를 깨뜨리는 용맹견고한 삼매)는 반야바라밀(지혜의완성)을 실현하는 등 대승불교의 수행을 추진하는 실천력을 기르는 힘으로 《반야경》뿐만 아니라 《십지경(十地經)》《화엄경(華嚴經)》과도 관계가 깊다.
또한 관불삼매(觀佛三昧)는 《반주삼매경(般舟三昧經)》에서 말하는 반주삼매(佛立三昧라고도 함)가 유명하다. 이는 불타를 마음에 떠올리고 삼매에 들어가면, 불타가 수행자 앞에 현전(現前)하는 것이다. 당시에 불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수행법이 불탑 앞에서 행해진 것으로, 불탑예배와 관련하여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世尊應化 三千四十六年
五月 二十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室 釋迦山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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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十卷 發願文 (이십권 발원문)
常得三昧 (상득삼매)
百福莊嚴 (백복장엄)
*항상 삼매에 들어
*백가지 복으로 장엄하기를 발원합니다.
世尊應化 三千四十六年
五月 二十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室 釋迦山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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