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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대각교단세불법륜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by 혜명(해인)스님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대 비익조가 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원컨대 연리지가 되기를 바라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무궁한 하늘과 땅도 그 끝이 있겠지만,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사랑의 마음) 恨은 끊어질 날이 없겠네.
{석가산 칭송하여 한 조각 마음을 보냄}

有天修心天人師 (유천수심천인사)
有地護國度衆生 (유지호국도중생)
天地長久無邊際 (천지장구무변제)
吾心逍遙劫外天 (오심소요겁이천)
※하늘 있어 마음 닦아 인천에 스승 되고,
※ 땅 있어 나라를 보호하며 중생을 제도하네,
※ 천지가 장구하고 끝없이 아득하기에
※ 나의 마음 겁 밖의 하늘에 노닐며 거니네.

☆병신년 음 칠월 이십육일

----- 8월 28일 보냄

二十卷 廻向偈(이십권 회향게)
十行精進無等倫 (십행정진무등륜)
永破衆生三毒心 (영파중생삼독심)
能爲諸行無所着 (능위제행무소착)
不捨一衆到彼岸 (불사일중도피안)
※ 십행의 정진 더불어 짝할 것이 없어,
※ 중생의 삼독심(三毒心) 탐진치를 영원히 깨트리며,
※ 모든 행에 주착함이 없이,
※ 한 중생도 버리지 않고 괴로움이 없는 세계(彼岸)에 이르게 하네.

[十行]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이타행.
(1) 환희행(歡喜行). 남에게 베풀어 기쁘게 함.
(2) 요익행(饒益行).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함.
(3) 무에한행(無恚恨行). 인욕을 닦아 성내지 않고 참음.
(4) 무진행(無盡行). 끊임없이 가르침을 구하고 중생을 제도함.
(5) 이치란행(離癡亂行). 바른 생각을 하여 어리석지 않고 혼란스럽지 않음.
(6) 선현행(善現行). 청정한 행위를 하여 중생을 교화함.
(7) 무착행(無著行).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음.
(8) 존중행(尊重行). 행하기 어려운 청정한 행위를 존중하여 그것을 성취함.
(9) 선법행(善法行). 바른 가르침을 지키고 보호함.
(10) 진실행(眞實行). 가르친 대로 행하고 행한 대로 가르쳐 말과 행동이 일치함.

☆丙申年 陰 七月 二十七日

☆ 發願文
鼻相百福相 (비상백복상)
見者得生福 (견자득생복)
※ 코의 모습은 백가지 복이 있는 모습이 되어
※ 보는 사람마다 복이 솟아나길 발원한다.

☆丙申年 陰 七月 二十七日

☆장수 45장

----- 8월 29일 보냄

사랑하는 현공에게,
현용 이용도가 큰스님 섭섭하다고 할 것이다.
내가 큰스님을 위하여 얼마나 애쓰고 고생했고 마음을 다 했는데 믿어 주지 않는다고,

안다!
현공은 다른 곳에서 돈이 되든지 대책을 세우고 확실 할 때까지 현용을 달래라고?
그럼 돈이 되면 그 때 현용을 버려야 하는가?
그 것은 스승이 하는 행동이 아니다!
나는 돈이 있건 없건 언제나 현용 이용도를 사랑하고 아낀다.

물론 현공이 현헌이 현수와 현종이까지 모두를 사랑하고
언제나 진심으로 잘 되기를 축원하고 있다.
현용 이용도만큼 나에게 잘 한 사람은 아직은 없다!

왜?
내가 그것을 모르겠나!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이용도 이름으로 사용 승락서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1-두타산 이 골짜기 이름이 대작골 이다.
고려시대 태고보우 원증국사가 대작불사를 할 곳으로 예언한 곳이다.
이곳에 손댄 사람 모두 죽거나 망했다.
면장도 이상봉도 김길자 보리성은 서울에서 이름 있는 갑부였다.
내가 신도대표로 등기시킨 것이 잘못된 일이 되고 말았다.
그만 욕심이 생긴 보리성이 나도 모르게 딸 손진선 앞으로 명의 이전하고 집안이 망했다.
권복희 보살의 남편 이만석사장도 욕심을 내어 등기하고 돌아 가셨다.
내 눈에 보이는 나쁜 길을 이용도가 가게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2-나는 안다! 이용도를,
이용도 제 이름으로 하면 죽자 살자 젖 먹는 힘을 다해서 스님을 도울 사람이라는 것을,
그놈은 나와 같은 놈이라 남 주기를 좋아하고 하나를 받으면 두개를 주는 놈이다.
그런 제 마음 몰라준다고 길길이 뛰고 고집 부리거든, 이렇게 착한 놈을 내가 왜 모르겠나!
이용도의 말이 저는 말한 적이 없다고 하나, 제가 하지 안했으면 측근들이 넘겨잡고 말 했겠지,

소문이 서울 대구 부산 경주 포항까지 무성해, 이용도가 동생 시켜 위산을 사고 아래 마조 땅도 동생이 사고, 지금 남아 있는 땅을 이용도 명의로 사용 승락서 받아, 동생에게 비싸게 팔거나 사업하려고 한다고, 이용도는 당연 억울하지,

3-이용도는 동생에게
이놈!
네가 내말 안 듣고 멋대로 해!
나는 큰스님 모시고 잘 할 것이며 큰스님께서 나를 이와 같이 믿어 내 이름으로 했다!
내가 있는 이상 우리 큰스님 못 건드려!
땅 우리에게 팔아!
그리고 나를 모시고 큰 불사를 하고 싶어 하는 이용도야, 이게 내가 사랑하고 아끼고 고맙게 생각하는 현용 이용도야! 이렇게 못하니 길길이 뛰고 스님 원망하지,

3-그 것은 좁은 생각이야!
내가 승낙하는 순간, 이용도는 세상 사람들의 입에
※ 마조와 같이 스승을 배반했다 할 것이고,
※ 먼 훗날 기록에 신도회장이라는 사람이 제 이름으로 했다는 것이 남게 되고,
※ 이용도 한 건했다고 할 것이고,
※ 소문이 맞다 할 것이고,
※ 무엇 보다 이 도량의 예언을 무시 할 수가 없으니
스승으로 이용도가 망하거나 잘 못되는 것을 볼 수가 없으며,
※ 신도회장의 이름으로 사찰의 사용승낙서를 사용한 역사의 전례가 없으므로 역사에 오명을 남기지 말아야하고,☆ 대각교단으로 할 경우,
※ 만인이 칭송하고,
※ 복을 받을 것이며,
※ 큰스님의 제자가 되더니 사람이 의리 있고 달라졌다고 할 것이고,
※ 불교 역사에 기록되어 길이 빛나고,
※ 동생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 오히려 큰소리치며 당당하게 일 할 수 있고,
※ 주변 사람들에게 더 당당해지고,

★ 왜!
이 좋은 길을 놓치게 할 것인가!

----- 8월 3`1일 스님 보냄

二十一卷 廻向偈(이십일권 회향게)
不着始得無盡藏 (불착시득무진장)
慈施深廣十無盡 (자시심광십무진)
無盡雖殊貫一智 (무진수수관일지)
一切佛法悉了達 (일체불법실요달)
※ 집착하지 안해야 비로소 무진장을 얻을 수가 있고,
※ 베푸는 자비가 넓고 깊은 십무진장이니,
※ 비록 수승한 무진장이라도 한 지혜에 관통해야,
※ 일체의 불법을 모두 통달하여 마칠 수가 있느니라!

【十無盡藏 (십무진장)】
보살(菩薩)의 열 가지 무진장.
신장(信藏) 계장(戒藏)
참장(慚藏) 괴장(愧藏)
문장(聞藏) 시장(施藏)
혜장(慧藏) 염장(念藏)
지장(持藏) 변장(辯藏)
화엄종에서 석존(釋尊) 일대의 교법을 분류하는 명목으로, 열 가지가 모두 다함이 없는 덕을 함장(含藏)하였다는 뜻으로 무진장이라 한다.

십장(十藏)의 차례는,
신장(信藏)은 불법(佛法)에 들어가는 처음에 수행하는 터전이 되므로 이를 들고 있으며,
다음에 행(行)을 시작하려면 먼저 허물을 여의어야하므로 계장(戒藏)을 말하고,
만일 계(戒)를 범하면 참괴(慚愧)해야 할 것이므로 참장·괴장을 밝히고,
다음에 선(善)에 나아가려면 널리 들어야 하므로 문장(聞藏)을 말하고,
또 말씀한대로 수행하여 보시(布施)·지혜를 쌍으로 닦아 정념(正念)으로 밝히면 억지(憶持)해야 할 것이므로 지장(持藏)을 세우고, 그리하여 남을 교화해야하므로 변장(辯藏)을 세워서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수행을 완수하게 하였다.

☆ 丙申年 陰 八月 一日

☆發願文
證得宿命通 (증득숙명통)
順應因緣事 (순응인연사)
※ 전생의 일을 잘 아는 신통력을 증득하여
※ 인연된 일에 순응하기를 발원한다.

☆ 丙申年 陰 八月 一日

☆장수 28장

----- 8월 1일 보냄

산승은 옛적 큰절에서 안거 할 적에,
산승과 스님들께서 가사 장삼을 수하고 법당을 향해 가는데,
갑자기 비가 오니 도량석을 하던 행자님이, 테갱이 뛰듯이 뛰어 법당 추녀 밑으로 다니면서 도량석을 한다.

산승은 행자님의 목탁을 빼앗아 쏟아지는 빗속을 천천히 거닐며 도량석을 한 적이 있다.
산승 행자님들에게 상왕보(象王步)와 수행의 한 면을 보여 주고자 함이었다.
象王步란 코끼리 왕의 걸음이다!
스님들은 도량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뛰면 안 된다.
설사 폭탄이 날아와도 천천히 점잖게 코끼리 왕처럼 걸어야 한다.
왜냐하면 발밑에 있는 곤충들이 피할 시간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석스님 고맙게도 어제 저녁녘 내방 보일러 고쳐주었다.
오늘은 2분 빠르게 3시 58분에 도량석을 시작하여비를 맞으며 법당을 도는 것 같다.

선방에서 조실스님께서 수좌들에게 鍍爐鑽(도로찬) 같은 스님이라고 호통 치시는 것을 들을 때가 있다.
도로찬이란 진시왕이 만리장성을 축조 할 적에 사용하던 끌이다.
이놈이 하도 커서 만리장성 축조 이후에는 쓸 곳이 없었다.
큰 놈은 분명하나잘 못했다는 뜻이다.

마석스님 이놈이 부정적인 스님이라 아는 글자와 말은
“아니요!”
“아닙니다!”
“안됩니다!”
“시간 없습니다!” 뿐이다.

본시 “예!”라는 글과 말은 배운 적이 없는 스님이라, 나는 마석스님에게는 무엇이든 의논 할 필요도 시키지도 않을 것이다.

대답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마석스님 도로찬이 아닌가!
비가 오면 법당 앞 처마 밑에서 도량석하면 되지 제가 나 인가 왜 비는 맞는가!
감기 드는 것 내가 알 바가 아니나.
병나서 몸 아프고 목 잠기면 생긴 푼돈 나가는 것이 아까워서 하는 말이다.

누구 인연 있는 불자님!
마석스님 비옷 좀 사드려라!
저 미련한 것이 사주면 방구석에 비옷 놀게 할지도 모르니,
법당 입구에 걸어 놓는 것까지 만들어 주어야 할 꺼다.
탁 쳐 생긴 푼돈 나가는 것이 아까워하는 말이다.
누구 인연 있는 불자님!
마석스님 비옷 좀 사드려라!

------ 9월 2일 보냄

心燈法語(심등법어)
大覺敎團 總裁釋迦山大長老漏(대각교단 총재 석가산대장로루)

燈如 平和和諧之 明燈 (등여 평화화해지 명등)
※ 등이란 평화와 서로 뜻이 맞고 정다운 밝은 등이라.
爲世界人類平和之明燈(위세계인류평화지명등)
※ 세계 인류평화를 위한 밝은 등이며,

爲韓中合作和諧之明燈(위한중합작화해지명등)
※ 한국과 중국이 뜻이 맞고 정답게 하기 위하여 함께 만든 밝은 등이로다.
燈如 照破三界之 昏衢 (등여 조파삼계지 혼구)
※ 등이란 세상의 어두운 네거리를 비추어 파하는 밝은 등이라.

爲照破人類苦難之智燈(위조파인류고난짖지등)
※ 인류의 어려운 괴로움을 비추어 파하는 지혜의 등이며,
爲照破指導貪愚之智燈(위조파지도탐우지지등)
※ 모든 지도자라는 자들의 어리석고 탐하는 것을 비추어 파하는 지혜의 등이다.

末句祝願 (말구축윈)
※ 마지막 기도하며 원하는 말.
一切衆生 一路平安(일체중생 일로평안)
※ 일체의 모든 중생에게 평안을.

明燈見者 福德具足(명등견자 복덕구족)
※ 밝은 등을 본 모두에게 복과 덕이 충만하기를 축원한다.

發願 (발원)
大韓民國 釋迦山大長老(대한민국 석가산대장로)

----- 9월 5일 보냄

지독한 지난 3일간에 나는 확연하게 알았다!
마장 이라는 실상,
도라고 하는 실상,
무애라 하는 실상,
부처라 하는 실상,
중생 이라는 실상,
깨달음을 얻은 역대조사가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무엇인지 알았다.

知道知道(지도지도)
如何是魔障 如何是無礙(여하시마장 여하시무애)
如何是佛陀 如何是衆生 (여하시불타 여하시중생)

爲甚麽(위심마)
歷代祖師不能言辭秘密事(역대조사불능언사비밀사)
余亦不能言 我又不能辭(여역불능언 아우불능사)
玄妙耶 玄妙耶(현묘야 현묘야)

<讚歎偈曰>(찬탄게왈)
心隨皁白相 皁白皆是幽(심수조백상 조백개시유)
皁白認得性 處處無盡意 (조백인득성 처처무진의)

알았다!
알았도다!
무엇이 마장인지
무엇이 무애인지
무엇이 부처인지
무엇이 중생인지
무엇이 역대조사가 말하지 못한 비밀스런 일인지를,

나 또한 말 못한다!
나 또한 말하지 못한다!
그윽하고 오묘함이여!
이 그윽하고 오묘함이여!

찬탄하여 게송으로 말하노니
※ 마음 따라 희고 검은 모습이여,
※ 희고 검은 모습 이 모두가 그윽하구나.
※ 희고 검은 성품 얻어 증득하면,
※ 곳곳마다 무진의 로다!

[無盡意]: 끝이 없는 마음
大方廣佛華嚴經 (대방광불화엄경)
升兜率天宮品 (승두열천궁품)
開示佛道 (개시불도)
令其得如來身相 (영기득여내신상)
攀緣憶念 (반연억념)
寫經中 (사경중)

丙申年 陰 八月六日 寅時初

---- 9월 6일 보냄

二十二卷 廻向偈(이십이권 회향게)
不可思議兜率天 (불가사의도솔천)
大慈大悲無依住 (대자대비무의주)
十身圓滿妙功德 (십신원만묘공덕)
平等佛智無邊際 (평등불지무변제)ㅍ ※ 불가사의한 도솔천이로다!
※ 대자대비는 머물거나 의지함이 없고,
※ 오묘한 공덕의 원만한 십신(十身)이라.
※ 부처님 지혜는 평등하여 끝이 없네.

【십신 (十身)】
불· 보살의 몸을 그 공덕에 의하여 10종으로 나눈 것.

1) 보제신(普提身) 원신(願身)
화신(化身) 역지신(力持身)
상호장엄신(相好莊嚴身)
위세신(威勢身) 의생신(意生身)
복덕신(福德身) 법신(法身)
지신(智身).

또는
정각불· 원불· 업보불· 주지불·
화불· 법계불· 심불· 삼매불·
성불· 여의불.
화엄종에서 행경(行境)의 10불이라 함.

2) 중생신· 국토신· 업보신·
성문신· 벽지불신· 보살신·
여래신· 지신· 법신· 허공신.
화엄종에서 행경(行境)의 10불이라 함.

3) 평등신· 청정신· 무진신·
선수신· 법성신· 이심사신·
부사의신· 적정신· 허공신·
묘지신.
보살의 계위인 10지(十地)의 각위(各位)에서 얻은 법신.
☆丙申年 陰 八月 七日

<發願文>
口中淸凉 (구중청량)
常吐妙香 (상토묘향)
※ 입 속이 시원하고 맑아서,
※ 항상 오묘한 향기를 토하기 발원한다.

☆丙申年 陰 八月 七日

☆장수 44장

----- 9월 6일 보냄

二十三卷 廻向偈(이십삼권 회향게)
十廻向門具十德 (십회향문구십덕)
法界來徃皆無礙 (법계래왕개무애)
刹刹示現如來身 (찰찰시현여래신)
常住大悲衆脫苦 (상주대비중탈고)
※ 열 가지 덕이 구족한 십회향문으로,
※ 걸림 없이 법계를 오가시며,
※ 온 세상마다 여래의 몸 나투시여,
※ 언제나 대비심으로 중생의 고뇌를
해탈하게 하시도다!

【십회향(十廻向)】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位)중에서, 제31위에서 제40위까지.
10행위(行位)를 마치고 다시 지금까지 닦은 자리(自利)· 이타(利他)의 여러 가지 행을 일체 중생을 위하여 돌려주는 동시에,

이 공덕으로 불과를 향해 나아가 오경(悟境)에 도달하려는 지위를 말하며, 31위에서 40위까지의 높은 지위는,

1) 구호일체중생 이중생상회향 (救護一切衆生 離衆生相廻向)

2) 불괴회향 (不壞迴向) 또는 불괴일체회향 (不壞一切廻向) 3) 등일체제불회향 (等一切諸佛廻向)또는 등일체불회향 (等一切佛迴向)
4) 지일체처회향 (至一切處廻向)
5) 무진공덕장회향 (無盡功德藏迴向)
6) 입일체평등선근회향(入一切平等善根廻向) 또는 수순평등선근회향(隨順平等善根迴向)
7)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切衆生廻向) 또는 수순등관일체중생회향(隨順等觀一切衆生廻向)
8) 진여상회향(眞如相廻向)
9) 무박무착해탈회향 (無縛無着解脫廻向)
10) 입법계무량회향 (入法界無量廻向) 또는 법계무량회향 (法界無量迴向)등이 있다.

丙申年 陰 八月 十一日

<發願文>
舌根淸淨 (설근청정)
廣大音聲 (광대음성)
※ 혀의 근원 청정하여,
※ 음성이 크고 넓게 되기를 발원한다.

丙申年 陰 八月 十一日

☆장수 42장

----- 9월 12일 보냄

큰스님!
금번 화엄경사경, 묵언수행은 우리불교 근대사에 유일 무일한 큰 수해 일 뿐만 아니라, 포교에 이정표를 남기는 계기였습니다. 감히 어느 누가 큰스님처럼 고행을 할 수 있겠습니까.

큰스님
이번 사경불사 하신 것을만만천하에 널리 알려야 됩니다.
말세 중생들이 진정한 본래 양심이 살아져 없고, 지우가 높은 자 일수록 더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는 맘 살아지고, 오욕락에 집착해서 구속되는 모습,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는 큰 거울이기 때문에 알려야합니다.

큰스님께서 큰 원력 알고는 있지만 지금은 힘이 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불교 언론에 알려서 말세 중생들에게, 새로운 보리심 발휘할 수 있는 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큰스님께서는 공덕을 감추려고 하시겠지만, 자랑 아니고 중생제도 하는데 촛불 되어야합니다.
또 80여 사찰에서 한권씩 사경계획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언론에 잘 알리면 각 사찰에서 자발적으로, 큰스님 모셔서 불사할 스님들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또 사경하신 것을 책을 만들어 보급한다면 큰 포교도 되고 가능합니다.
최소 천질 이상은 보급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자면 큰스님의 본래 큰 법력을 이차에 제대로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야합니다.

큰스님
저 마음속에는 큰뜻을 가지고 있지만 표현은 다 못함니다.
큰스님께서 중생 제도하는 큰 원력하고 계실 줄 믿고 있습니다.
지옥으로 가고 있는 중생들 보고만 계실 것입니까!

오대산 상원사와 선산 도리사주지 역임한 종문법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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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 청해이옵니다.
눈뜨자마자 오늘은 무슨 법문이 올라왔을까 부스스한 눈으로 매일을 기다립니다.
한없이 존경스러운 스님이 계시기에 고요 해지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됩니다.
지난 산신제 때는 조금 무겁더라도 시루병을 어깨에 메고 갔다 오는 길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가려합니다.

경외심과 뜨거운 감동을 주시는 스님의 고행과 사경에, 혹시라도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워 수백 번의 고심 끝에 글을 올립니다. 한낱 어리석은 중생이기에 고민과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음에, 처음으로 직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을 두루 책임져야 하는 복잡한 삶에서, 제 앞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조차도 걷어내기 벅찬 상황이 되었사옵니다.
스님의 큰 세상에 티끌에 불과한 청해이지만, 그래도 못난 중생인 제자와의 인과가 있으시다면, 청해를 위해 찰나의 기도라도 해 주시기를 합장하여 바라옵니다.

사경이 끝나면 환희의 심정으로 두타산으로 달려가겠습니다.
민족과 조국과 인류를 위해 영생하는 목우한실이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관세음보살

-----9월 12일 보냄

二十四卷 廻向偈(이십사권 회향게)
善巧方便廻向法 (선교방편회향법)
普爲群生無與比 (보위군생무여비)
無依無着悉微妙 (무의무착실미묘)
廣度迷類令解脫 (광도미류영해탈)
※ 회향법 교묘하고 좋은 방편이라
※ 널리 많은 중생을 위함에 더불어 비교 할 것이 없도다.
※ 모두가 미묘하게 집착함도 없고 의지함도 없이
※ 어리석은 무리를 널리 제도하여 해탈시키도다.

☆ 丙申年 八月 滿月日

☆ 發願文

舌根妙淸 (설근묘청)
出和雅音 (출화아음)
※ 혀가 오묘하고 맑아서
※ 나오는 음성마다 화목하고 아름답기를 발원한다.

☆丙申年 八月 滿月日

------ 9월 16일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