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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대각교단세불법륜

五十六卷 廻向偈 (오십육권 회향게)

by 혜명(해인)스님 2020. 12. 18.

五十六卷 廻向偈 (오십육권 회향게)

爲首大慈救護衆 (위수대자구호중)
究竟大悲度脫衆 (구경대비도탈중)
權實雙全是如來 (권실쌍전시여래)
心行無畏到彼岸 (심행무외도피안)
*중생을 구하여 보호하는 대자를 처음으로 삼고
*중생을 고뇌에서 건저 해탈케 하는 대비를 마지막으로 삼아서
*권대승과 실대승 두 가지를 갖추면 이를 여래라하고
*두려움이 없는 마음과 행동이 피안에 도달 하는 것이니라.

【權大乘】
방편설(方便說)로서의 대승불교 또는 대승불교 중의 방편교설.

권교대승(權敎大乘)·대승권교(大乘權敎)·권대(權大)라고도 한다. 중생의 근기가 약하여 부처님의 진실한 교법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그를 진실교(眞實敎)에 끌어 들이려는 방편·수단으로 실(實)이 아닌 권(權)으로 아직 진실한 뜻을 나타내지 않은 대승교법(大乘敎法)을 말한다. 특히 종파적인 입장을 가지며, 대승불교의 여러 종파에서는 서로 자기들의 종파를 진실이라 하고, 그것에 대립하는 입장을 권대승이라고, 법상(法相)·삼론(三論) 등의 삼승교를 가리켜 권대승이라 한다.

【實大乘】
실대승교(實大乘敎)라고도 하며, 일시적인 방편으로 설하지 않은, 진실한 대승의 가르침을 설한다. 대개 華嚴과 天台 등의 일승교를 실대승이라 한다

【四無畏心】
부처님께서는 네 가지 확신, 즉 두려움 없는 네 가지 마음을 가지고 계신데 이를 사무소외라고 한다. 사무소외는 다음과 같다.
① 모든 법을 남김없이 깨달았다는 자신[正等覺無畏].
②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했다는 자신[漏永盡無畏].
③ 도를 이루는데 장애되는 것을 잘 설명하였다는 자신[說障法無畏].
④ 고를 완전히 멸할 수 있는 방법을 잘 설명하였다는 자신[說出道無畏].

【彼岸】
현세를 차안(此岸)이라 한다면 피안은 불교에서 해탈에 이르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인간 존재는 미혹(迷惑)과 번뇌(煩惱)의 세계에서 생사유전(生死流轉)하는 상태라고 보는 불교의 교의(敎義)에서는 미혹한 생존을 차안(此岸)이라 부르고 이에 대하여 번뇌의 흐름을 넘어선 깨달음(涅槃)의 세계를 피안(pāra)이라 부른다. 미혹의 차안에서 깨달음의 피안에 도달하는 것이 도피안(到彼岸)으로 산스크리트어로는 pāramitā라고 하며 바라밀다(波羅密多)라고 음역되고 있다.

世尊應化 三千四十七年
陰 七月 十三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實
世界佛敎 初代 敎皇 釋迦山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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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十六卷 發願文 오십육권 발원문)

具足大慈悲 구족대자비)
心行無畏心 심행무외심)
*대자대비를 구족하여
*마음과 행동에 두려움이 없기를 발원합니다.

世尊應化三千四十七年
陰 七月 十三日
於頭陀山 救生宗刹 牧牛閑室
世界佛敎 初代 敎皇 釋迦山漏

--------2020년 9월 9일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