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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칠대원통]09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2.


-능엄경[칠대원통] 9-
 
    優波離-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親隨佛하고 逾城出家하야 親觀如來의 六年勤苦하며 親見如來의 降伏諸魔하고 制諸外道하시며 解脫世間의 貪欲諸漏하고 承佛敎戒하야 如是乃至三千威儀와 八萬微細한 性業遮業이 悉皆淸淨하며 身心이 寂滅하야 成阿羅漢호니 我是如來의 衆中綱紀라 親印我心하사 持戒修身에 衆推無上이니이다 佛問圓通하시니 我以執身하야 身得自在하고 次第執心하야 心得通達한 然後身心이 一切通利- 斯爲第一이니다 우바리(優波離)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듸리되 "저는 친히 부처님을 따라 성을 넘어 출가하여 친히 여래께서 육년동안 근고(勤苦)하심을 보았으며, 친히 여래께서 모든 마(魔)를 항복받고 외도(外道)를 제어하시며, 세간의 탐욕의 모든 루(漏)를 해탈하심을 보고 부처님의 계(戒) 가르치심을 받자와 이와 같이 삼천의 위의(威儀)와 팔만가지의 미세한 성업(性業)과 차업(遮業)까지도 다 청정하였으며 몸과 마음이 적멸하여 아라한을 이루었으니 제가 이 여래의 회중(會衆) 가운데에서 강기(綱紀)가 되었습니다. 친히 저의 마음을 인가하사 지계(持戒)와 수신(修身)함에는 대중들이 무상(無上)이라 추앙하였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 생각에는 몸을 단속하여 몸 자재하여지고 다음으로 마음을 단속하여 마음이 통달한 뒤에야 몸과 마음이 일체가 통리(通利)함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大目?連이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初於路에 乞食이라가 逢遇優樓頻螺와 伽耶那提의 三迦葉波- 宣說如來의 因緣深義하고 我頓發心하야 得大通達이러니 如來- 惠我하사 袈裟着身하고 鬚髮이 自落이니이다 我遊十方호대 得無??하며 神通發明에 推爲無上하야 成阿羅漢호니 寧唯世尊이리잇고 十方如來도 歎我神力이 圓明淸淨하야 自在無畏니이다 佛問圓通하시니 我以旋湛하야 心光이 發宣호대 如澄濁流에 久成淸塋이 斯爲第一이니이다

    대목건련(大目?連)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는 처음에 길에서 걸식하다가 우루빈라·가야·나뎨의 세 가섭파(迦葉波)가 여래의 인연법의 깊은 이치를 널리 설함을 만나 제가 단박 발심하여 대통달(大通達)을 얻었는데, 여래께서 저에게 은혜를 베푸사 가사가 몸에 입혀지고 수발(鬚髮)이 저절로 떨어지게 하셨나이다.

    제가 시방에 다니되 걸림이 없어졌으며 신통(神通)을 발명하는데 무상(無上)이 된다고들 하여 아라한을 이루었으니 어찌 세존 뿐이리잇고. 시방의 여래께서도 저의 신력(神力)이 뚜렷이 밝고 청정하다고 찬탄하시니 자재하고 두려움이 없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 생각에는 담연(湛然)한데로 돌아가서 마음 광명이 발하여 널리 퍼지되 탁류를 맑힐 적에 오래되면 맑고 깨끗하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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