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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육진원통] 08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2.


-능엄경[육진원통] 8-
 
    孫陀羅難陀-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初出家에 從佛入道하야 雖具戒律이나 於三摩地엔 心常牀하야 未獲無漏러니 世尊이 敎我와 及俱?羅하사 觀鼻端白하라하야시늘 我初諦觀하야 經三七日에 見鼻中氣- 出入如煙하며 身心이 內明에 圓洞世界하야 ?成虛淨이 猶如琉璃러니 煙相이 漸消하고 鼻息이 成白하야 心開漏盡에 諸出入息이 化爲光明하야 照十方界하야 得阿羅漢이라 世尊이 記我하사 當得菩提니이다 佛問圓通하시니 我以消息하야 息久發明하고 明圓滅漏- 斯爲第一이니이다 손타라난타(孫?羅難陀)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제가 처음 출가할 적에 부처님을 따라 도에 들어가서 비록 계율은 갖추었으나 삼마지(三摩地)에서는 마음이 항상 산란하게 움직여서 무루(無漏)를 얻지 못했는데, 세존께서 저와 구치라(俱?羅)를 가르치사 코끝의 백(白)을 관하라 하시거늘 제가 처음부터 자세히 관하여 삼·칠일을 지내니 코로 기(氣)가 출입하는 것이 마치 연기와 같음을 알았으며, 몸과 마음이 안으로 밝아져 세계에 원통(圓洞)하여 두루 허정(虛淨)하게 된 것이 마치 유리와 같더니, 연기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코의 숨이 희어져서 마음이 열리고 루(漏)가 다하여 출입식(出入息)이 화(化)하여 광명이 되어서 시방계(十方界)를 비추어 아라한을 얻었습니다. 세존께서 저를 수기하사 마땅히 보리를 얻으리라 하셨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 생각에는 숨이 스러져서 숨이 오래되어 광명을 발하고 광명이 원만하여 루(漏)를 멸함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富樓那彌多羅尼子-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曠劫來로 辯才無碍하야 宣說苦空하고 深達實相하며 如是乃至恒沙如來의 秘密法門을 我於衆中에 微妙開示하야 得無所畏호이다 世尊이 知我有大辯才하시고 以音聲輪으로 敎我發揚이어시늘 我於佛前에 助佛轉輪하고 因師子吼하야 成阿羅漢호니 世尊이 印我하사 說法無上이니이다 佛問圓通하시니 我以法音으로 降伏魔怨하고 消滅諸漏- 斯爲第一이니이다 부루나미다라니자(富樓那彌多羅尼子)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제가 광겁이래로 변재(辯才)가 무애하여 고(苦)와 공(空)을 널리 말하고 깊이 실상을 통달하며 이와 같이 항사여래의 비밀법문까지도 제가 대중 가운데에서 미묘하게 열어보여 두려움 없음을 얻었나이다. 세존께서 저에게 대변재(大辯才)가 있음을 아시고 음성륜(音聲輪)으로써 저로 하여금 발양(發揚)케 하시거늘, 제가 부처님 앞에서 부처님을 도와 법륜(法輪)을 굴리고 사자후(獅子吼)로 인해서 아라한을 이루니, 세존께서 저를 인가하시어 설법하는데 무상(無上)이라 하셨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 생각으로는 법음(法音)으로써 마원(魔怨)을 항복받고 모든 루(漏)를 소멸함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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