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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육진원통] 05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2.


-능엄경[육진원통] 5-
    阿那律陀-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初出家하야 常樂睡眠이러니 如來- 訶我하사 爲畜生類라하야시늘 我聞佛訶하고 啼泣自責하야 七日不眠이라가 失其雙目호이다 世尊이 示我樂見照明金剛三昧어시늘 我不因眼하고 觀見十方호대 精眞이 洞然하야 如觀掌果하니 如來- 印我하사 成阿羅漢이라 佛問圓通하시니 如我所證컨댄 旋見循元이 斯爲第一이니이다 아나율타(阿那律陀)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제가 처음 출가하여 항상 수면을 즐겼더니 여래께서 저를 꾸짖으사 축생류(畜生類)가 된다하시거늘 제가 부처님의 꾸짖으심을 듣고 울면서 자책하여 7일동안 자지 않다가 두 눈을 잃었나이다. 세존께서 저에게 낙견조명금강삼매(樂見照明金剛三昧)를 보이시거늘 제가 눈을 인(因)하지 않고 시방(十方)을 보되 정진(精眞)이 통연하여 마치 손바닥의 과일을 보는 것과 같으니 여래께서 저를 인가하셔서 아라한이 된지라.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가 증득한 바로는 견(見)을 돌이켜 원(元)을 따름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周梨槃特迦-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闕誦持하야 無多聞性이러니 最初値佛하야 聞法出家하야 憶持如來의 一句伽陀할새 於一百日에 得前遺後하고 得後遺前이니이다 佛愍我愚하사 敎我安居하야 調出入息이어시늘 我時觀息하야 微細窮盡生住異滅의 諸行刹那하고 其心이 豁然하야 得大無學하며 乃至漏盡하야 成阿羅漢이라 住佛座下하야 印成無學호이다 佛問圓通하시니 如我所證컨댄 反息循空이 斯爲第一이니이다 주리반특가(周梨槃特迦)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는 송지(誦持)하는 총기가 적어서 다문(多聞)의 성품이 없었는데, 처음에 부처님을 만나 법을 듣고 출가하여 여래의 가타(伽陀) 일구(一句)를 억지(憶持)할 적에 백일동안에 앞의 말을 얻으면 뒤의 말을 잊고 뒤의 말을 얻으면 앞의 말을 잊었나이다. 부처님께서 저의 우둔함을 연민히 여기시어 저로 하여금 안거하여 출입식을 조화하라 하시거늘 제가 그때 숨쉬는 것을 관하여 생주이멸(生住異滅)의 모든 행법(行法)이 찰나임을 미세히 궁진하고 그 마음이 환히 열리어 대무애(大無碍)를 얻었으며 내지 루(漏)가 다하여 아라한을 성취하였습니다. 부처님의 좌하(座下)에 머물렀을 적에 무학(無學)을 이루었다 인가하셨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가 증득한 바로는 숨쉬는 것을 돌이켜 공(空)을 따름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梵鉢提- 卽從座起하야 頂禮佛足하고 而白佛言하사대 我有口業하야 於過去劫에 輕弄沙門이라가 世世生生에 有牛呵病이러니 如來- 示我一味淸淨한 心地法門이어시늘 我得滅心하야 入三摩地하며 觀味之知- 非體非物하고 應念得超世間諸漏하야 內脫身心하고 外遺世界하야 遠離三有- 如鳥出籠이라 離垢消塵에 法眼淸淨하야 成阿羅漢하니 如來- 親印하사 登無學道호이다 佛問圓通하시니 如我所證컨댄 還味旋知- 斯爲第一이니이다 교범바뎨(?梵鉢提)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드리되 "저는 구업(口業)이 있어서 과거겁(過去劫)에 사문을 경롱(輕弄)하다가 세세생생에 우시병이 있었는데 여래께서 저에게 일미청정한 심지(心地)법문을 보이시거늘 저는 마음이 소멸하여 삼마지(三摩地)에 들어갔으며 맛보아 아는 것이 체(體)도 아니요 물(物)도 아님을 관하고 생각을 따라 세간의 모든 루(漏)를 초월하여 안으로는 몸과 마음을 해탈하고 밖으로는 세계를 초월하여 삼유(三有)를 멀리 여읜 것이 새가 둥지에서 벗어남과 같은지라. 구(垢)를 여의고 진(塵)을 소멸함에 법안이 청정하여 아라한을 이루니 여래께서 친히 인가하시어 무학도(無學道)에 올랐나이다. 부처님께서 원통을 물으시니 제가 증득한 바로는 맛을 돌이켜 지(知)로 돌아감이 제일이 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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