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청신녀(淸信女)-초능변(初能變)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청신녀(淸信女) : 우파시카의 번역. ⇒ 우바이(優婆夷).

청신사(淸信士) : 우파사카의 번역. ⇒ 우바새(優婆塞).

청원행사(靑原 行思) : ( ? ~ 740) 속성은 劉(류)씨이며 강서성 吉安府 盧陵縣(길안부 노능현)에서 출생 하였다. 어려서 출가하여 깨친 바 있어 曹溪(조계)에 가서 六祖의 인가를 받고 대중의 上首(상수)로 있었다. 그 후 고향인 吉州(길주) 청원산 靜居寺(정거사)에서 교화하였다. 六祖(육조)스님이 열반한 뒤에는 衲子(납자)들이 그 곳에 많이 모였다. 당나라 玄宗 開元(현종 개원) 28년에 입적하였다.

청정 : 맑고 순수함. 악행(惡行)이나 번뇌를 떠남. 고결함을 뜻함. 여래(如來)의 동의어로 쓰임.

청정법계(淸淨法界) : 부처가 증득한 진체(眞體)라는 것. 《칠불경》에 따르면, 부처의 청정법계는 진(眞)·각(覺)·지(智)를 증득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고 한다.

청정법안(淸淨法眼) : 법안정(法眼淨)이라고도 함.고(苦).집(集).멸(滅).도(道) 사체(諦)의 도리를 분명히 아는 지혜.

체상(體相) : 체(體)와 상(相)을 말함. 체란 모든 법 그 자체, 상은 그 위에 현현된 특질을 가리킴.

체성(體性) : 모든 사물의 실체, 주체를 말함.

초계(草繫) : 옛날 인도에서 있었던 일로, 어떤 비구가 들길을 지나다가 도둑을 만났다.
도둑은 비구의 옷을 뺏고 발가벗긴 채 풀에 매어 두고 가 버렸다.
그 비구는 풀이 끊어질까 염려하여 꼼짝않고, 뜨겁고 배고픔을 참으며 사람이 지나 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때마침 사냥 나왔던 왕이 이 광경을 보고 풀어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 비구로부터 사연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한다.
「重戒如佛하면 佛常在焉이시니 須草繫鵝珠로 以爲先道니라(중계여불하면 불상재언이시니 수초계아주로 이위선도니라)」= 계율을 중하게 여기기를 부처님 모시듯 한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는 것과 같다.

모름지기「풀에 매어 있고, 거위를 살리던 」옛일로써 먼저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

초능변(初能變) : 유식(唯識)에서, 3능변(能變) 중 하나. 8식(識) 중에서 제8식, 즉 아뢰야식을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