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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진언종(眞言宗)-질다(質多)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진언종(眞言宗) : 불교의 한 종파. 대일경, 금강정경, 소실지경 들에 의 거하여 태장, 금강의 두 부를 세워서 다라니의 법력으로 이 몸 이 곧 부처가 되기를 본지로 하는 종파. 밀교라고도 함.

진여(眞如) : 범어 타타타(tathata)의 번역으로 사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뜻하는 말입니다. 사물의 본체로서 진실로 영원불변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진여라고 부르는 것으로, 여여(如如), 여실(如實), 여(如) 등으로 부르며, 대승불교에서는 만유(萬有,우주 안에 있는 삼라만상)의 본체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함(阿含, 원시불교))에서는 연기의 이법(理法)이 영원불변한 진리임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승불교에서는 모든 존재의 본성이 인법이무아(人法二無我)이며, 모든 차병적인 상(相)을 초월하여 절재의 하나인 것을 진여라고 했으며, 이것을 여래의 법신(法身, 진리의 몸으로 하고 있다는 뜻으로 진리 그 자체이며 영원한 이법으로서의 불타를 말하는 것입니다)의 자성(自性)으로 삼고 있습니다.

진여문(眞如門) : 생멸문(生滅門). 

①중생을 *진여 법성의 이치로 이끌어 주는 문. 부처님의 가르침을 총칭하는 말.

진여불(眞如佛) : 法身(법신),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 진여의 이치와 일치한 부처님의 참 모습(몸)이니, 빛도 없고 모양도 없는 근본 체성을 말한다. 이 진여는 세가지 모습으로 법계에 나타 나는데 

① 시현종종제불(모든 부처님으로 나타남) 

② 시현종종보살(모든 부처님으로 나타남) 

③ 시현종종장엄(모든 장식으로 나타남).

진인(眞人) : 사체(諦)의 진리를 깨달은 분으로 아라한을 말함.

진인(眞因) : 진실의 정인(正因)을 말함. 원교의 5품제자. 52위의 10주, 10행, 10회향, 10지 등 각위(覺位)에 이르는 41위의 진과. 즉 묘관(妙觀)의 극과(極果)에 대해 말한 것이니, 무명(無明)을 끊고 중도(中道)를 바르게 하는 인위(因位)를 가리킴

진제(眞諦) : 파라마르타의 번역. 사람 이름. 499∼569년 생존. 서인도 우선니(優禪尼)국 출신의 학승. 양 무제의 초빙을 받고 546년에 중국으로 와서, 많은 경전을 번역했다. 섭론종(攝論宗)의 초조(初祖)이며, 수많은 사람을 교화시켰다.

진지(盡智) : 10지(智) 중 하나. 모든 번뇌를 끊고, 4성제의 이치를 알게 되는 지혜.

진지경(盡智經) : 진지에 대한 일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진지는 온갖 번뇌를 모두 끊었을 때에 내가 이미 고통을 알고 집착을 끊었으며, 멸을 증득하기 위해 도를 수행하였다고 아는 지혜를 말한다.

질다(質多) : 질다야·질제라고도 하며, 심(心)으로 번역하여 헤아려 아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5심 가운데 하나이다. 법상종에서는 심·의·식 등의 셋을 별체라 하여 이 질다심을 제8식의 특별한 이름으로 삼았으며, 그 밖의 다른 여러 종파에서는 이것이 지식으로 통하는 이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