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罪)-주장(柱杖)

죄(罪) : 고난을 받게 되는 악업을 초래하는 행위, 또는 금계(禁戒)를 범한 경우. 죄과(罪過).

죄업(罪業) : 죄가 되는 행위, 또는 금계를 범하는 악업을 행함으로써 미래에 받게 되는 고과(苦果)의 원인을 가리킴

주겁(住劫) : 4중겁 가운데 하나이다. 성겁에서부터 회겁에 이르는 사이인 이 계에 유정이 머무는 1기를 말한다. 그 사이에 20증감이 있어 사람의 목숨이 84,000세부터 100세에 1세씩 감하여 10세에 이르는 것을 1감이라 하고, 10세부터 다시 100년마다 1세씩 더하여 84,000에 이르는 것을 1증이 된다고 한다.

주련(柱聯) : 사찰의 일주문, 전각, 요사채 등의 기둥에 걸려 있는 판목을 가리킴. 해당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내용의 경문이나, 스님들의 게송 등을 담고 있다.

주리반득(周利槃得) : 부처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이며 여행 중 길가에서 형 반득을 낳은 바 있었던 부모가 또 다시 여행을 하다가 길에서 주리반득을 낳았다고 한다. 총명한 형과 달리 그는 매우 어리석어 뒤에 부처의 제자 가운데서 가장 어리석고 둔하였다. 그러나 그는 마침내 아라한과를 증득하였다고 한다. 반득은 길을 뜻하고, 주리반득은 작은 길을 뜻한다. 주리반특·주리반특가·주리반타가·주다반탁가·주나반특·계로·소로 등으로도 불린다.

주문(呪文) : ① 다라니의 문구. 주술적인 작용을 낳게 하기 위하여 입으로 외는 글귀. 대개 일정한 문구를 반복해서 외는 경우가 많으며, 그 작용은 병을 고치고, 위험이나 재화를 면하게 하며, 비를 내리게 하고, 그 밖에 여러 가지 복을 빌며 또한 신령이나 악신을 불러 적에게 병이나 죽음을 보내게 하는 등 다양함. ② 저주하여 비는 글.

주사행(朱士行) :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승려로 영천 출생이다. 한족으로서는 최초로 출가하여 강경을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감로 5년(257) 낙양에서 《도행반야경》을 강해하였으나 대월지국 승려 지루가참의 번역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반야경》 연구를 위해 우전국으로 건너갔다. 그 곳에서 범본 90장을 얻어 제자인 불여단에게 중국으로 가져 가게 하고, 자신은 그 곳에서 80세의 나이로 죽었다.

주술(呪術) : 다라니 즉 주문을 암송함으로써 갖가지 불가사의한 작용을 일으키거나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

주인공(主人公) : 불교에서는 주인공(主人公)이란 한자 주인공(主人翁)과 같은 뜻이며, 주인에 대한 존칭이나 우리의 참 마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외적인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망상과 번뇌에도 동요함이 없는 진실된 자아로, 마음을 주인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장(柱杖) : 승려가 외출할 때 사용하는 지팡이. 선종에서 사용하는 것 은 아래에서 2자 정도 되는 곳에 작은 가지가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