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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조동종(曹洞宗)-존자(尊者)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조동종(曹洞宗) : 이 이름이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法眼文益(법안문익)선사의「宗門十規論(종문십규론)」에 있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洞」은 洞山良价(동산양개)에서,「曹」는 洞山의 제자 曹山本寂(조산 본적)이 그 宗旨(종지)를 크게 밝혀 완성한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의 문법에 앞뒤를 거꾸로 붙이는 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자의 이름을 스승의 이름 위에 놓는 것은 당연한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송나라 이후에는 曹溪山(조계산)의「曹」로서 六祖의 正統(정통)이라 해석하여 왔다. 또한 조산본적의 조산(曹山)도 조계산을 사모하는 뜻에서 지은 이름인 것이다.

그 家風(가풍)은「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理와 事가 부합하여 본래면목으로써 종지를 삼는다」조동종은 육조의 아래에서 곁 갈래로「靑原 行思(청원 행사), 石頭 希遷(석두 희천), 藥山惟儼(약산 유엄), 雲巖 曇晟(운암 담성), 洞山良价(동산양개), 曹山 耽章(조산 탐장), 雲居道膺(운거도응)선사 등이다」

조사(祖師) : 1종 1파의 선덕(先德)으로서 후세 사람들이 귀의하고 존경을 받치는 스님. 일반적으로 1종 1파를 세운 스님을 지칭하는 말.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達摩大師)가 중국에 와서 불교를 대혁신했다.
경전이나 모든 글이 소용없다 하여 不入文字(불입문자)를 표방하고 계율, 염불, 송주등을 죄다 부인하였다.

【오로지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공부에 모든 행이 들어 있다(觀心一法 總攝諸行 : 관심일법 총섭제행)하고, 바로 마음을 가르켜 대번에 성품을 보고 부처가 되게 한다(直指人心 見性成佛:직지인심 견성성불)】고 하였다.

실로 그의 문하에서 많은 도인이 나왔다.
그리하여 사람마다 다투어 묵은 불교를 버리고 이 새법을 배우려고 했다.
그러므로「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란 것은 달마조사가 전하여 온 특별한 법 곧 불법의 的的大意(적적대의)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조실(祖室)스님 : 선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조어장부 : 사람을 다스리는데 위대한 능력을 가지신 분

조어장부(調御丈夫) : 석가모니를 부르는 열 가지 호칭 중 하나. 힘세고 거친 장부들을 모두 제어하는 사람.

족천폭륜상(足千輻輪相) : 부처님의 신체적인 특징인 *32상(相)의 하나. 발바닥에 수레바퀴의 표시가 있다는 특징.

존숙(尊宿) : 덕이 높고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말한다. 즉, 장로의 경칭이다. 학문과 덕행이 모두 훌륭하여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될만한 승려를 부르는 말로 또 한 절의 주지승을 지칭하는 말로도 사용된다.

존승다라니(尊勝陀羅尼) : 정확히는 불정존승다라니라하며, 존승불정존의 다라니이다. 선주천자가 지금으로부터 일곱 번 축생·악도의 몸을 받게 될 업인인 것을 제석천이 불쌍히 여겨 기원정사에 있는 부처에게 가서 구제의 법을 청했을 때, 부처가 설하여 외우게 했다는 다라니이다. 어떤 사람이 이것을 듣고 한번 귀에 스치기만 해도 선세에 지은 일체의 지옥 악업이 다 소멸된다고 한다.

존자(尊者) : 학문과 덕행이 높은 부처의 제자를 높이는 말. 불제자에 대한 경칭으로 현자(賢者)라고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