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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제취(諸趣)-조달(調達)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제취(諸趣) : 중생들이 윤회하는 육도(육도) 즉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 나아가서는 정신상의 온갖 분별을 이름이다.

제팔식(第八識) : 아뢰야식의 별명. *8식 중에서 제일 끝에 자리하므로 제8식이라 함.

제행(諸行) : ① 행은 옮겨 흐른다는 뜻으로서, 인연으로부터 만들어져 3세의 유위법에 흘러가는 것을 말한다. 즉 행은 태어나고 사라지고 변화하는 사물과 마음의 현상이며, 그 법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제행이라고 한다. ② 여러 가지의 행업. 우리의 몸·입·뜻의 세 가지 업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의 동작을 말한다. ③ 입으로 부르는 염불 이외의, 이상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부지런히 힘써 수행하는 모든 행업.

제행무상(諸行無常) : 삼법인(三法印)의 하나. 형성된 모든 것은 영원 불변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 만물은 항상 변화해 간다는 사실을 일컫는 말. 세상에서 변하지 않고 고정된 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 일체행무상(一切行無常).

제화갈라(提和竭羅) : 옛날 유동이라 불렸던 과거세의 석가모니가 다섯 줄기의 연꽃을 바쳤다는 부처이다. 이 부처는 그 인연으로 유동에게 미래에 성불할 것이라는 기별을 주었다고 한다. 정광·정광불·연등불·제원갈불·제화갈 등으로도 불렀다.

조계산(曹溪山) : 中國(중국)의 禪宗(선종)의 6祖인 혜능(慧能)이 韶陽(소양)의 曹溪山(조계산)에서 禪法을 크게 일으켰다.

조계종 : 1천7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국불교사에서 화엄종, 남산종, 열반종, 천태종, 법상종 등 적지 않은 종파가 출현하였으나 그 가운데 조계종(曹溪宗)의 종맥(宗脈)이 가장 길뿐만 아니라 한국불교와 민족사회의 정신문화 발전에 끼친 영향은 참으로 지대하였습니다.

한국불교사에서 조계종은 신라말 고려초에 민족의 정신문화를 혁신하였던 구산선문(九山禪門)에 기원합니다. 통일신라 후기 불교가 교학에 치우쳐 승풍이 정체되었을 때 도의(道義)국사가 중국에서 선법을 전수하여 온 이래 구산에 선풍이 크게 일어나 불교계와 민족사회가 쇄신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조에 구산선문이 흥망을 거듭하며 통합된 것이 바로 조계종(曹溪宗)입니다.

조계종은 고려조 대부분의 종파들이 중국 종명을 그대로 사용하였음에 비하여 중국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한국불교의 고유한 종명입니다.

고려시대에 형성된 조계종은 억불정책의 조선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부침을 거듭하다가 1941년 조선불교조계종으로 재건되었고, 해방 이후 1962년 불교 분란 이후 통합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으로 재출발하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조계종(曹溪宗)에서 조계(曹溪)는 중국 선종의 제6조인 혜능(慧能)대사가 머물던 광동성 곡강현 조계산(曹溪山) 보림사(寶林寺)에 기원하나, 고려조 수선결사로 유명한 보조국사의 결사도량 수선사가 있는 산을 조계산이라 명명하는 등 달마대사에서 6대조인 혜능선사가 중국에서 선풍을 크게 일으킨 이래 선종을 계승한 고려의 선종 종파를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조구타(漕矩陀) : 아프카니스탄 지방에 있었던 고대 국가의 이름으로 《대당서역기》를 보면, 주위가 7000여 리 정도였으며, 사람들이 학문과 예술을 좋아했으며, 수백 개의 가람과 만여 명의 승도가 있었다고 한다.

조달(調達) : 석가모니의 종형제로 알려진 불제자로 곡반왕의 아들이며, 아난의 형이다. 출가하여 신통을 배우고 몸에 30상을 갖추고 6만 법장을 외웠으나, 나중에 석가에 대적하여 살해하려고 했다. 당나라 현장의 《대당서역기》에 따르면 인도에서 그를 따르던 제자의 유파가 있었다고 한다. 제바달다라고도 부른다.

조달(調達) : 범어 Devatatta 제바달다로서 석존의 숙부 곡반왕의 아들이요, 석존의 종제이며 아난존자의 형임. 출가하여 석존의 제자가 되었으나 석존을 시새워 오백 제자를 거느리고 별립했다. 아사세왕과 결탁하여 자기가 신교주(新敎主)가 되려 했으나 모든 계교가 실패로 돌아갔다. 드디어 병사했다고도 전하고, 또는 석존께 대한 오역죄의 현보(現報)로 산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졌다고 함. 법화경 제바품에는 미래에 천왕여래(天王如來)의 수기(授記)를 받았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