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천(第六天)-제자품(弟子品)

제육천(第六天) : 욕계 육천 중 여섯 번째 하늘로 욕계의 가장 높은 곳. 이곳에 태어난 사람은 다른 것의 즐거움도 자기의 낙으로 할 수 있으므로 타화자재천 이라고도 함.

제이능변(第二能變) : 유식(唯識)에서, 3능변(能變) 중 하나. 8식(識) 중에서 제7 말나식(末那識).

제이정려(第二靜慮) : 색계 4선천 가운데 제2의 하늘이다. 3기 말겁의 대수재가 여기에 달려있다고 한다. 사려분별의 작용을 제거하고 기쁘고 즐거운 정만 있는 정신상태이며, 여기에는 소광천·무량광천·광음천의 3천이 있다고 하며 제2선이라고도 한다.

제일선(第一禪) : 색계 4선천 가운데 첫 선천이다. 정신이 통일되어 안정을 얻었으나 오히려 사려분별하는 심(尋)· 사(伺)와 정(定)을 즐기려는 작용이 있는 정신상태를 말한다. 여기에는 범중천·범보천·대범천 등 세 개의 하늘이 있다고 한다.

제일의(第一義) : 제一의체(第一義諦)라고도 하는데, 근본의의 곧 진여(眞如)의 도리를 가리킴.

제일의공(第一義空) : 소승불교의 열반에 대한 말로서, 대승불교의 열반을 일컫는 말이다. 대승의 열반은 공도 또한 공하여 중도실상의 공이 되기 때문에 제일의라고 하는 것이다.

제일의락(第一義樂) : 열반의 깊고 묘한 즐거움을 말한다. 열반은 모든 법 가운데 제일의 의이며, 또 그 즐거움은 더 이상 높은 것이 없는 제일이기 때문에 제일의락이라고 한 것이다.

제일의법승경(第一義法乘經) : 원위의 반야유지의 한역서로 전1권이다. 《불설대위등광선인간의경》의 다른 번역본이다.

제일의제(第一義諦) : 2제 가운데 하나로서, 세속제에 대한 말이다. 진제·성제·승의제·열반·진여·실상·중도·법계·진공 등은 모두 깊고 묘한 진리의 이름인데, 이 도리가 모든 법 가운데 제일이기 때문에 제일의라고 한다. 제는 진실한 도리를 뜻하며, 진실하기 때문에 진이라 하고, 성자가 보기 때문에 성이라 하고, 특별히 뛰어난 묘한 뜻이기 때문에 승의라고 한다.

제자품(弟子品) : 《유마경》의 품 이름이다. 유마거사가 비야리성에서 병들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석가여래가 500 제자에게 차례로 문병을 가게 하였는데, 모든 사람들이 거사에게 지난 날 굴복 당한 경험이 있어 병 문안을 가지 못한다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