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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자수법락(自受法樂)-잡상관(雜想觀)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자수법락(自受法樂) : 불타가 그 광대한 깨달음의 경지에서 스스로 법의 즐거움을 향수(亨受)하는 것.

자씨(慈氏) : 현겁(賢劫)에 출현하는 제5불(佛)의 이름. ⇒ 미륵보살(彌勒菩薩). 미륵의 제자를 가리키는

자연(自然) : 자연법이(自然法爾), 법자연(法自然). 다른 어떤 힘도 빌리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의 법칙에 의해서 본래적으로 그러함을 뜻함.

불교에서는 불법 그 자체의 진리를 표현하는 경우에 쓰고 있다. 예컨대 생멸의 변화가 없는 진여(眞如)의 법성(法性)을 가리켜서 자연이라고 하며, 각자 자신의 업에 따라 인과의 지배를 받는 것을 업도(業道) 자연이라고 하며, 아미타불의 원력에 따라 정토에 나게 되는 것을 원력 자연이라 하고, 극락에 태어나는 것을 극락 자연이라고 한다.

불교 문헌에 등장하는 자연의 의미는 인과의 법칙이 반영된 불교적인 의미와 인과의 법칙을 부인하는 외도적(外道的)인 의미의 용례가 혼용되어 있기 때문에 양자의 구별이 필요하다. 인간을 제외한 우주 만물을 가리키는 말.

자자(自恣) : 범어 Pravarana의 번역입니다. 또 수의(隨意)라고도 합니다. 여름 안거(安居)의 마지막 날입니다. 같이 공부하던 스님네가 모여서 서로 견(見)· 문(聞)· 의(疑) 3사(事)를 가지고, 그 동안 지은 죄를 고백하고 참회하는 행사입니다.

자장(慈藏) : 신라 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김(金), 이름은 선종(善宗)이며 진골 출신인 소판(蘇判) 무림(茂林)의 아들이다.

일찍 부모를 여읜 후 원녕사(元寧寺)를 짓고 고골관(枯骨觀)을 닦았으며, 선덕여왕 5년(636)에 왕명으로 당나라로 가서 오대산의 문수보살을 만나보고 가사(袈裟)와 사리를 받았다.

종남산(終南山) 운제사(雲際寺)에서 도를 닦고 화엄종의 두순(杜順)과 계율종의 도선(道宣)에게 배운 뒤, 선덕여왕 12년(643)에 장경(藏經) 1 부와 불구(佛具)를 가지고 귀국하였다.

분황사 주지로 있으면서 궁중과 황룡사에서 대승론(大乘論)· 보살계본(菩薩戒本) 등을 설파하고,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승니의 규범과 승통(僧統)을 통괄하였다.

황룡사 9층탑 창건을 건의하기도 하고 통도사를 창건하여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세우기도 하였다. 진덕여왕 3년(649)에는 왕에게 상주하여 신라에 처음으로 중국의 제도에 따라 관복을 입게 하고 당나라의 연호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만년에는 경주를 떠나 태백산에 석남원(石南院)을 세워 거처하다가 생을 마쳤다.
뒤에 남산율종(南山律宗)의 개조로 받들어졌다.
저서로는 《제경계소(諸經戒疏)》(10권), 《출관행법(出觀行法)》, 《사분율갈마사기(四分律磨私記)》, 《십송율목차기(十誦律目次記)》, 《아미타경의기(阿彌陀經義記)》 등이 있다.

자재(自在) : 자재란 신통하여 무애(無碍)함을 말합니다. 모든 것에 통하고 걸림이 없는 경지에 가야 자재로운 힘을 얻는 인간으로서 이런 신통무애력을 갖기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화엄경>은 그러나 인간이 수행을 하여 어느 단계의 도에 다다르면 다음과 같은 열가지의 자재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지에 오른 사람을 보살이라고 합니다<요약>

자환희경(自歡喜經) : 사리불이 부처의 사자후(獅子吼)에 대해 말하면서 여래의 말씀을 내가 따르지 못한다고 칭한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잡보장경(雜寶藏經) : 위나라의 길가야(吉迦夜)가 번역한 책으로 전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은 왕자가 자기의 살코기를 베어 부모 등을 구제한 121조의 인연을 들어 사람에게 복을 만들고 계를 지닐 것을 권하고 있다.

잡비유경(雜譬喩經) : 비구 도략(道略)이 모든 경·율에 말한 인연과 비유를 모아 만든 경전을 구마라십(鳩摩羅什)이 홍치(弘治) 7년(405)에 한역한 책이다. 39가지의 비유가 들어 있다. 이외에도 지류가참(支流迦懺)의 번역본 1권, 후한 때의 번역본 2권, 강승회(康僧會)의 번역본 2권도 있다.

잡상관(雜想觀) : 잡다한 불신(佛身)을 관하는 것으로 정토의 보배 연못에 있는 불상이 시방세계에 몸을 변형시켜 여러 가지 몸으로 일치를 교화함을 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