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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입적(入寂)-자성청정(自性淸淨)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입적(入寂) : 적멸의 경지에 들어감. 성자 또는 스님이 세상을 떠난 것을 말함. 불도 수행을 끝마쳤다는 니르바나의 의미를 채용하여 적멸에 들었다고 함.

자관심경(自觀心經) : 상·하 2권인데, 상권에는 지관(止觀)을 얻고 얻지 못한 것을 간략하게 4구로 표현했으며, 하권에는 틈을 보는 것 성내는 것 나쁜 지혜 등의 다소와 유무를 설하여 악이 있으면 꼭 끊고 선이 있으면 꼭 열반을 구하게 한 것에 다해 다루고 있다.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 : 자시 스스로 마음의 등불을 밝히고, 부 처님이 설하신 법의 등불을 밝혀서 사바세계를 수행하며 살라 는 가르침.

자력왕(慈力王) : 과거세에 열 가지 선을 행하여 모든 사람이 계율을 지니게 하고 귀신의 음식을 없앴던 왕이다. 그는 자신을 찾아온 다섯 야차에게 자신의 몸과 피를 보시하여 배불리 먹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석가모니불.

자리리타(自利利他) : 자리는 스스로 수행하여 자기를 위하는 이익을 얻는 것이고, 이타는 다른 사람에게 공덕과 이익을 베풀어 주고 중생을 구제하는 것을 말한다.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행(行)은 자리에 해당되고, 제불(諸佛)· 보살의 행은 자리리타에 해당된다.

자명초원(慈明楚圓) : (987 ~ 1040) 속성은 李(이)씨이며 廣西省(광서성) 柱林府(주림부) 全主(전주)에서 출생하였다. 22세에 출가하여 멀리 汾陽善昭(분양선소)선사의 회상에 갔었다.

汾陽(분양)은 욕설과 세속의 더러운 말만 할 뿐 법을 일러 주는 일이 없었다.
하루는 정성을 다하여 간하였더니 크게 화를 내며「네가 나를 비방하느냐 ?」하고 내쫓았다.
楚圓(초원)이 무어라 변명을 하려는데, 汾陽(분양)이 손으로 그의 입을 틀어 막았다.
그 바람에 크게 깨쳤다.

뒤에 石霜山(석상산) 崇勝寺(숭승사)와 潭州(담주) 化興寺(화흥사) 등에서 교화하여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50인이나 되었다.
「자명(慈明)」은 54세로 입적하였으며 그를 石霜(석상)화상이라고도 한다.

자무량심(慈無量心) : 네 가지의 무량 가운데 하나이다. 성내지 않는 것을 체(體)로 하여 한량없는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을 말한다. 처음에는 자기가 받는 즐거움을 다른 사람도 받게 하기로 뜻을 두고 먼저 친한 이부터 시작하여 널리 중생에게까지 미치게 하는 것이다.

자비(慈悲) : 사랑하고 가엾게 여긴다는 뜻을 지닌 자비는 자(慈)와 비(悲)가 합쳐진 말이다. 자(慈)에 해당하는 산스크리트 어 마이트리(maitr )는 진실한 우정을 뜻하며, 비는 카루나(karu )로서 동정이나 연민을 뜻한다. 마치 어머니가 외아들을 보살피듯이 중생을 연민하고 애정을 쏟는 것이 바로 자비의 원뜻이다. 흔히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자'라고 하며, 고통을 없애 주는 것을 '비'라고 한다. 본래 불교에서 비롯된 말이지만, 지금은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 되었다. 경전에서는 불보살이 중생을 불쌍히 여겨서 고통을 덜어 주고 안락하게 해 주려는 마음을 통칭하는 말로 쓰인다.

자상공(自相空) : 18 공 가운데 하나로 모든 법에는 공통의 일반상(一般相) 곧 나고 없어지는 모양, 또는 각각 가지고 있는 특수상 곧 단단함·축축함·따뜻함·움직임 등의 모양이 있다고 한다. 자상공은 이 가운데 어느 것을 보아도 공인 것을 지칭한다.

자성청정(自性淸淨) : 중생이 갖추고 있는 진여심의 체성은 본래 청정하 여 물들거나 거리낌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