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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유위법(有爲法)-유해(有海)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유위법(有爲法) : 형성된 것의 존재 형태를 말합니다. 여러 종류의 조건이 모여서 형성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것은 윤회하는 우리들의 생존을 구성하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인연에 의해 생멸하는 현상계의 일체의 사물, 다양한 원인과 조건에 따라 생성된 존재입니다.

유위상(有爲相) : 유위법을 유위법으로서 성립하게 하는 특질. 발생하고(生), 소멸하고(滅), 머물고(住), 변화하는(異) 모습.

유위전변(有爲轉變) : 세상의 사물은 모두 상주불변한 고정적 실체를 가지지 않으며, 인연에 의해 생기고 또 없어집니다. 이것을 유위라고 하며, 그 무상변화하는 것을 유의전변이라 하는 것입니다.

유전(流轉) : 생사 인과가 끊임없이 윤회하여 그치지 않음. 생사가 단절 되지 않고 삼계육도(三界六道)를 계속해서 윤회하는 것.

유전(流轉) : 미망(迷妄)을 위한 육도(六道), 사생(四生)의 사이를 환생하고 미혹의 생사를 계속 하는 것입니다. 윤회의 생존, 생사의 갈림길을 뜻하며, 환멸(還滅)의 대응어로도 쓰입니다. 유위법이 인과상속(因果相續)하여 단절하지 못하는 기능입니다.

유정(有情) : 생명을 가지고 존재하는 것, 감정이나 의식을 가진 것을 말합니다. 옛날에는 중생이라 번역했고 현장(玄裝) 이후의 새로운 해석에서는 유정(有情)이라 한역합니다. 정은 마음이란 뜻이고, 무감각한 초목과 산하를 비정(非情)이라던가 무정(無情)이라고 하는 것에 반대되는 말입니다.

유정계(有情界) : 유정계는 인간의 행위와 번뇌의 세력에 의해 생명을 받은 자들이 사는 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지옥,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천상의 여섯 종이 있습니다.

유정천(有頂天) : 3계를 9지(地)로 나누었을 때 이 하늘은 무색계의 가 장 높은 곳에 있는 하늘이므로 유(有)의 정상(頂)이라는 뜻에서 유정천이라고 한다.

유학,무학(有學 無學) : 유학은 번뇌가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으므 로 아직 배울 것이 남아 있다는 뜻이고, 무학은 이미 모든 것 을 다 닦아서 완성하였으므로 배울 것이 남아 있지 않다는 뜻.

유해(有海) : 삼계의 생사세계를 가리키는 말로, 유는 과보를, 해는 생사의 무변함에 비유합니다. 곧, 중생의 생사가 유전됨을 끝없는 바다에 비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