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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유심(有心)-유위공(有爲空)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유심(有心) : 유심은 마음을 가진다는 의미로 중생을 말합니다. 또한 집착의 마음으로 어느 것인가에 구애되어 있는 것입니다. 범부의 사려(思慮)이며, 망념이라는 뜻입니다.

유심정토(唯心淨土) : 유심(唯心)의 미타라고도 하며, 마음속에 인정되는 정토(淨土)를 말합니다. 일체만유(一切萬有)는 모두 일심(一心)이 전개한 모습이라고 하는 이법(理法)으로서 서방정토를 생각해 올리고, 정토(淨土)도 또한 마음에 의해 현출된 것입니다. 또는 중생의 마음속에 존재한다고 간주하는 견해를 말합니다.

유애주지(有愛住地) : 무색계(無色界)에서 일어나는 사혹입니다

유여(有餘) : 마음의 속박을 벗어나 있지만 아직 신체의 형태는 남아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에 대하여 신체마저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무여(無餘)라고 합니다.

유여열반(有餘涅槃) : 유여의열반(有餘依涅槃)의 준말입니다. 이 세상에 생존해 있는 사이에 얻는 열반입니다. 아직 육체를 남기고 있으므로, 유여(有餘)라고 합니다. 보살의 생사의 인(因)이 다한 것, 또는 소승의 열반을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유연무연(有緣無緣) : 부처님의 교설을 듣고 깨달음의 기연(機緣)을 갖 은 사람을 유연, 반대로 그러한 깨달음의 기연을 갖지 못한 사람을 무연이라 함.

유연심(有軟心) : 부드러운 마음이라는 뜻으로 지(止)와 관(觀)을 각기 행하여 흥분하는 일이 없고, 가라앉는 일이 없이 진리를 있는 그대로 아는 마음을 말합니다. 인생의 진정한 모습대로 따라서 반대되는 일이 없는 마음을 이릅니다

유예불성(猶豫不成) : 유예란 의혹이란 뜻입니다. 불성인(不成因)의 하나이며, 결정적으로 명백하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사물을 인(因)으로서 내세우는 것이며, 그것은 '안개일까, 연기일까 등이라고 의심되고 있는 제원소의 집합이 거기에 불이 있다고 하는 것을 성립시키기 위해(이유로서) 제시되고 있는 것' 입니다.

유위(有爲) : 유위는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인(因)과 연(緣)의 화합으로 만들어진 여러 현상을 의미합니다. 인연에 의해 만들어진 생멸변화하는 것을 뜻합니다. 또 덧없이 변천하는 것, 생겨나고 없어져 가는 형태를 말합니다. 즉, 인과관계에 있어서 생멸하는 여러 현상의 모습입니다. 이 인과관계를 여읜 것을 무위(無爲)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생명을 성립시키는 힘이나 생명체를 말합니다. 가시적 세계의 모든 것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위공(有爲空) : 유위법은 공(空)임. 욕계와 색계는 공임. 인연의 화합으로 조작된 모든 존재는 자성(自性)이 없음. 18공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