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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유리(有離) -유상(有相)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유리(有離) : 번뇌로부터의 출리(出離)를 갖추는 것, 니르바나를 갖추는 것, 니르바나에 이르러야 할 것 등의 의미입니다. 유리는 유의법의 다른 이름으로 일체의 유의법은 궁극적으로 사리(捨離)시켜서 니르바나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므로 이렇게 말합니다

유리관음(瑜璃觀音) : 향왕관음(香王觀音)이라고도 한다. 이 향왕관음은 향왕보살로도 불리는데, 이 보살의 설법의 향기가 온누리에 두루 펼쳤기 때문이다. 33신 중 자재천신으로 나타난다.

유마(維摩) : 부처님의 속제자(俗弟子)로 정명(淨名), 무구칭(無垢稱)이라 번역합니다. 인도 비야리국 장자로서 속가에 있으면서 보살행업을 닦은 사람입니다. 그 수행이 높아서 불제자로도 미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유마경(維摩經) : - 원명은 유마힐소설경 또는 불가사의해탈경

- 유마힐거사(유마거사)가 부처님을 대신하여 설법한 경

- 보통의 생활 그대로 불교의 진수인 공의 도리를 체득하여 그것을 실천한 내용으로 상대와 차별을 넘어선 절대평등의 경지인 불이에 대하여 무언 설법을 함

유마경(維摩經) : 가장 대표적인 대승 경전 중의 하나. 반야 사상에 근거하여 대승 보살의 실천도를 중시하며, 정토 사상을 두드러지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인도에서 2세기경에 최초로 성립된 후, 중국에 전래되어 일곱 차례나 번역되었다. 한역본(漢譯本)은 현재 3본만이 남아 전한다.

각 번역본의 구성 내용은 거의 유사하지만, 티베트 본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한역 3본 중에서는 지겸(支謙)의 한역본이 가장 짧으며, 현장(玄 )의 번역본이 가장 길다. 현장 본은 산스크리트 어 원본을 가장 충실히 반영했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티베트 본과 가장 근사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무(有無) : 유무는 두 가지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유와 무, 존재와 비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는 이 두개의 극단적인 견해를 물리칩니다. 또 다른 하나는 사물을 있다고 혹은 없다고 간주하는 것입니다. 정말로 있다고 보는 것도 정말로 없다고 보는 것도 모두 잘못된 견해라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부무기(有覆無記) : 성질이 선에도 악에도 속하지 아니하고, 또 선악의 어떤 결과도 불러올 힘이 없는 것을 무기라고 합니다. 그 중에 수행에 방해가 되는 것과 그렇지 아니한 것이 있습니다. 전자를 유부무기, 후자를 무부무기(無部無記)라고 합니다.

유부무기(有覆無記) : 선(善)도 아니고 악(惡)도 아니지만, 번뇌에 싸여 있어서 바른 지혜의 발생을 방해하는 것.

유불여불(唯佛與佛) : 대승(大乘)의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는 단지 부처와 부처만이 아는 것이며, 범부(凡夫)나 소승의 무리가 사의(思義)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 말입니다

유상(有相) : 유상은 본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과 형태가 있는 것으로 현상세계를 말하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용되는 무(無)란, 현상의 모습을 뛰어 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집착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대해 무상(無相)이란, 현상세계에 대한 구애를 떨쳐버린 것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