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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유상천(有想天)-유심(唯心)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유상천(有想天) : 무색계(無色界)의 두번째인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을 말합니다. 이 천(天)에서는 아직 일체의 집착하는 마음을 끊을 수가 없기 때문에, 유상천이라 한 것입니다.

유소단자(有所斷者) : 보살 수행의 계위(階位)입니다. 등각위(等覺位)를 말합니다. 부처임의 지위에서 다음 가는 지위, 아직 미세(微細)한 무명(無明)의 번뇌와 습기(習氣)가 남아있어 끊어야 할 1분(分)이 있는 것입니다

유소의(有所依) : 심왕(心王), 심소(心所)를 말합니다. 이것이 삼의처(三依處)가 있어 일어나게 됩니다. 심왕과 심소는 자기가 제8식 중에 훈부(薰附)한 종자와 신체 내에 있는 6근과 전찰나(前刹那)의 없어진 마음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이므로 이렇게 부릅니다.

유순(由旬) : 고대 인도에서 이수를 잰 단위. 대유순(80리), 중유순(60 리), 소유순(40리) 세 가지가 있다. 혹은 소달구지로 하루에 갈 수 있는 거리를 1유순이라하며 약11km∼15km라는 설과 또 다 른 설이 많이 있음

유순인(柔順忍) : 三인(忍) 곧 음향인(音響忍).유순인(柔順忍).무생법인(無生法忍)의 하나로서 마음이 유순하여 진리에 수순하고 거스리지 않는 것.

유식관(唯識觀) : 유식(唯識)의 이치를 관(觀)하는 것입니다. 1) 오중유식관을 말합니다. 2) 남산(南山) 3관의 1을 말합니다. 별교(別敎), 원교(圓敎), 보살이 만유의 본성은 청정하여 그 이치가 깊으므로다만 자기의 뜻으로만 인식할 것이라고 관(觀)합니다. 3) 사관(事觀)을 말합니다.

유식수도오위(唯識修道五位) : 유식(唯識)의 이치를 실천하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눈 것으로 자량위, 가행위, 통달위, 수습위, 구경위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다섯 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량위(資糧位): 불도에 이르는 자조(資助 : 물자를 가지고 돕는 것)가 되는 것을 몸에 익히는 위(位)입니다. (2) 가행위(加行位): 견도(見道)에 이르기 직전까지의 준비적인 수행을 하는 위입니다. (3) 통달위(通達位): 진실에 도달하여 유식(唯識)의 이(理)를 명확하게 하는 위입니다. (4) 수습위(修習位): 진실을 알아도 여전히 남아있는 장애를 더욱더 끊어 나가는 위입니다. (5) 구경위(究竟位): 궁극적으로 수행하여 완성한 위입니다.

유식중도(唯識中道) : 유식(唯識)의 이(理)에 의해 나타나는 중도입니다. 이것에 의하면 유식의 이는 3방면에서 이야기하는 삼성(三性)이 동시에 공(空), 불공(不空)의 중도를 밝히고 있는 것이 됩니다. 식(識)뿐이라고 하는 것은 분별된 것의 무(無)를 나타내므로 불공이 아니며, 식뿐이기 때문에 허망(虛妄分別)입니다. 다른 것에 의한 것은 유이지 공이 아니며, 허망분별로서의 식은 진실로 없는 것(空性)으로서는 유입니다.

유신교 :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一神敎: 기독교, 회교)가 있고 다신을 믿는 다신교(多神敎: 흰두교), 온갖것을 신으로 보는 범신교(汎神敎) 및 교차신교(交叉神敎) 등이 있다.

유심(唯心) : 우리는 '일체유심조'라는 말을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의 표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떠나서는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자신의 마음속에 내제하는 본성 외에 부처라던가 정토 따위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입장을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