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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발마(阿離耶跋摩)-아미타불(阿彌陀佛)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아리야발마(阿離耶跋摩) : 아리야바르만의 음역. 사람 이름. 신라(新羅) 출신의 고승. 7세기 중엽에 당 나라의 수도 장안(長安)을 떠나 인도에 가서 불교 유적들을 돌아보고 나란다사에서 율장과 논장을 배웠다. 고향에 돌아오기를 원했으나, 인도의 나란다사에서 입적했다.

아마라(阿摩羅) : 아말라의 음역. 청정 무구함, 순수함. 아말라(阿末羅), 암마라(菴摩羅). ①무구(無垢), 백정(白淨), 청정(淸淨)이라고 번역. 심식(心識)의 일종. 신역에서는 제8식인 아뢰야와 동일한 것으로 보지만 구역에서는 아뢰야와 구분되는 제9식으로 보았다.

아마라식(阿摩羅識) : 무구식(無垢識), 청정식(淸淨識)이라 번역. 8식에 아마라식을 더하여 9식이라 함. *8식은 모두 허망한 것이며, 제9식인 아마라식만이 진실된 것이라 한다.

아마륵(阿摩勒) : 아말라카의 음역. 과실수 이름. 학명은 Phyllanthus emblica, Linn.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이 원산지인 낙엽성의 열대 수목. 열매는 호도와 비슷하며 맛은 쓰고 떫으나 그 액즙은 맛이 좋다. 과실을 먹을 때는 떫지만, 먹은 뒤에 입 안에 단 맛이 남기 때문에 여감자(餘甘子)라고도 번역한다. 암라( mra)의 음역어와 비슷하여 곧잘 혼동되기도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나무이다.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 산스크리트명은 아베트리(Abhetri)다. 무외관음, 관광(寬廣)관음으로도 불리며, 지옥에 들어간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다

아마주경(阿摩晝經) : 《장아함경》(13) 속에 들어 있다. 비가라사라 바라문의 제자인 아마주가 부처의 상호을 보면서 석가의 종족을 업신여기자, 부처가 그 종족의 성에 대한 인을 보시고 겸하여 묘법을 설한 것이다.

아미타경 : 정토 3부경중의 하나 (아미타경,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상주하는 아미타불을 신앙하여 선근공덕을 닦고 한마음으로 아미타불을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는 내용 중심

아미타경(阿彌陀經) : 대승불교 정토종의 소의경전인 정토삼부경 가운데 하나로 전l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체제불소호념경(一切諸佛小護念經)》이라고도 하며, 《미타경》·《호념경》이라고도 함. 전해오는 한역서로는 구마라십의 《아미타경》과 현장의 《칭찬정토불섭수경(稱讚淨土佛攝受經)》, 구나발타라의 《소무량수경》 등이 있다. 내용은 석가가 기원정사(祇圓精舍)에서 제자 사리불을 상대로 하여 아미타불과 그가 머물고 있는 서방정토인 극락세계의 공덕과 장엄을 설명하고, 아미타불의 이름을 부르면 극락세계에 왕생한다고 설법한 것이 주요 골자이다. 주석서로 원효의 《아미타경소》, 당나라 규기(窺基)의 《아미타경소》, 명나라 주굉의 《아미타경소초》 등이 있다.

아미타불 : 서방극락 정토세계의 부처님, 형식적 특징은 수인인데 아미타 정인과 9품인을 하는 것이 원칙, 협시보살로 좌측에 관음보살과 우측에 대세지보살 또는 지장보살

아미타불(阿彌陀佛) : 아미타바 붓다, 아미타유스 붓다의 음역. 대승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부처인 동시에 정토 신앙의 핵심이 되는 부처. 무한한 광명을 지니며, 무한한 수명을 지닌 부처라는 뜻. 오랜 옛적에 어느 국왕이 왕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법장(法藏) 비구가 되었는데, 그는 48가지의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 서원은 중생 모두가 깨달음을 얻어서 성불할 것을 바라며, 극락 정토에 왕생하기를 염원하는 것 등이었다. 마침내 그는 아미타불이 되었고, 자신의 서원대로 극락 정토를 마련해 놓고 중생을 구제하고 있는 부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