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법과 동행을/💕불교용어실

삼취(三聚)-상념(常念)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5.

삼취(三聚) : 중생의 근기를 세 부류로 구분한 것. 수도의 자세에 따라 사람을 3종의 무리로 구분한 것. *삼정취(三定聚). *아(我)와 *법(法)을 3종으로 구분한 것. 인연의 화합과 분리에 따라 생멸하는 유위취(有爲聚), 발생하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 무위취(無爲聚), 유위취와 무위취 중 어느 것에도 배당할 수 없는 비이취(非二聚). 유위취와 무위취는 법, 비이취는 아. 일체의 *유위법을 세 부류로 구분한 것. 물질인 색(色), 정신인 심(心), 물질과 정신 이외의 것인 비색비심(非色非心). *삼취정계의 줄임말.

삼취정계(三聚淨戒) : 모든 대승을 포섭하는 세 가지 청정한 계법. 대승의 보살이 지켜야 할 계법으로서, 보살의 자세를 총체적으로 포괄한 것. 모든 계를 받아 지키는 *섭율의계(攝律儀戒), 모든 선법(善法)을 닦는 것을 규범으로 삼는 *섭선법계(攝善法戒),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을 규범으로 삼는 *섭중생계(攝衆生戒) 또는 요익유정계(饒益有情戒).

첫째와 둘째는 자신을 위한 것이고, 셋째는 타인을 위한 것. 또 첫째는 악을 타파하는 것이고, 둘째는 선을 실행하는 것. 모든 계법은 이 세 가지에 포섭되므로 '섭'이라고 하며, 이러한 계법들은 모두 청정하므로 '정계'라고 한다.

삼학(계.정.혜) : 계율, 선정, 지혜의 준말. 이를 三學이라 이름한다. 戒는 身, 口, 意로 범하는 나쁜짓을 방지 하는 것. 定은 산란한 마음을 한 경계에 머물게 하는 것. 慧는 惑을 깨트리고 진리를 깨닫기 위한 사제, 십이인연 또는 진여, 실상을 관하는 것이다. 따라서 계정혜 삼학은 실천 방면에서도 불교의 모든 것을 포함하게 된다. 이 세가지가 서로 도와 증과(證果)를 얻는 것이므로 계에 의하여 정을 얻고 정에 이하여 지혜를 얻는다. 또는 불교경전을 삼학에 배당하여 經藏을 定, 律藏을 戒, 論藏을 慧로 분류하는 설도 있는데 이에는 異說이 있다.

삼학(三學) : 1. 계 - 불살생 불투도 불음행 불망어 불음주 2. 정 - 마음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법을 닦는 선정 3. 혜 - 사성제를 관하여 번뇌를 끊은 무루의 경지

삼해탈문(三解脫門) : 3종의 선정(禪定), 즉 공(空) 해탈, 무상(無相) 해탈, 무원(無願) 해탈 등을 가리킴.

상(相) : 상(相)은 표, 특징, 특성 또는 양상, 상태, 형상 등의 뜻으로 쓰이는 말로 때로는 양상이나 상태, 형태를 나타내는 말로도 쓰이고, 체(본체)나 용(작용)의 다른 말로 쓰이는 말로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의 모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자체만이 가지고 있는 상을 자상(自相, 자상은 자성 또는 체와 같은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이라고 하고, 다른 것에도 공통되는 상을 공상(共相)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총상(總相, 총괄적이고 총체적인 대체의 상을 말합니다)과 별상(別相, 차별된 부부적 특수적인 상을 말합니다) , 동상(同相, 같은 상)과 이상(異相, 다른 상)의 2종을 말하기도 합니다

상견(常見) : 사람은 죽으나 자아는 없어지지 않으며 오온(五蘊)은 과거나 미래에도 상주불변하여 계속된다고 고집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上求菩提· 下化衆生) : 우러러서는 깨달음을 구하고 엎드려서는 세상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대승의 보살행을 말합니다.

상구보리하화중생심(上求菩提下化衆生心) : 우러러서는 깨달음을 구하고 엎드려서는 세상 사람들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대승의 보살행을 말합니다.

상념(常念) : 늘 생각하는 것입니다. 항상 사유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법화경> 보문품에 <만약 중생이 음욕이 많으면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문득 욕심에서 떠날 수 있다>하였습니다. 상념(常念) 은 정념(正念)이며, 이 정념에는 사(事)·이(理)의 2종이 있습니다. 사(事)의 상념은 밤과 낮 2시(時)의 행(行)·주(住)·좌(坐)·와(臥)에서 관세음의 위신력을 생각하여 잊지 않는 것입니다.

이(理)의 상념은 첫째, 장교(藏敎)의 상념입니다. 둘째, 통교(通敎)의 상념입니다. 셋째, 별교(別敎)의 상념입니다. 넷째, 원교(圓敎)의 상념 등 4교(四敎)에 각각 다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