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절 발원문(發願文)
자비심으로 중생을 이끄시고, 지혜와 복덕으로 모든 장애를 없애 주시는 인천(人天)의 스승이신 부처님! 오늘 부처님의 출가절을 맞아, 저희들은 새로운 뜻을 새기고, 선행의 씨앗을 뿌려, 공덕의 열매를 거두고자 합장 발원하나이다. 일찍이 한량없는 옛날 옛적에 이미 성불하셨으나, 중생을 위하시는 큰 뜻으로 사바에 몸 나투시어, 짐짓 보여 주신 구도의 길은, 언제나 저희에게 큰 빛이 되고 있사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당신은 욕망과 아집 속을 헤매면서, 한없는 육도 윤회 거듭하는 중생들에게 얽히었던 인연을 끊고, 삼계의 고해를 뛰어넘는 출가의 큰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괴로움의 뿌리를 완전히 없애기 위하여, 출가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출가는 결코 현실의 도피나 속세를 떠난 은둔이 아니며, 보다 큰 승..
2018. 6. 26.
회갑 축하 발원문
바다 같은 큰 자비 방편으로 세간에 복 밭 되시는 부처님! 중생의 소망 따라 다함없이 거두어 주시는 부처님! 오늘 이 자리 청정한 믿음의 불자, OOO 거사(청신녀)의 회갑을 자축하는 조촐한 자리에 강림하사, 저희들의 소망을 굽어 감응하여 주시옵소서. OOO불자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온갖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언제나 불. 법. 승 삼보 가르침과 은혜를 잊지 않고, 불퇴전의 용기로써 극복하여 바르게 살아온 참된 수행자이며, 한 가정에서 근엄과 성실을 몸소 실천한 자상한 부모였습니다. 거룩하시고 자비하신 부처님! 세간의 청정한 길 밝게 여시고, 깨끗한 공덕으로 중생을 장엄하여 주시는 부처님이시여! 오늘까지가 그러하듯이, 앞으로의 생애에서도 더욱 성실하고 건강하며, 복되게 살도록 보살펴 주시옵고, ..
201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