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

자기 마음에 드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탐욕을 끊어버리기 위함이다. 
자기 마음에 거슬리는 것에 성내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성내는 마음을 없애기 위함이다. 
혹하는 말에 집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니 
이것은 어리석음을 끊기 위함이다. 
수행은 집착하지 않고 
동요하지 않는 지혜의 연마이다. 
<잡아함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부처님 법을 따르고 믿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지금 당장에는 내 자식이 좋은 대학에 입학했으면 
내 남편이 직장에서 승진이 되었으면 
아픈 몸이 하루 빨리 나았으면,,, 등등으로 
부처님 법을 따르고 있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누구나가 '성불하자'는 데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목적도 성불하지 않고서는 완전히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네 모든 중생들을 고통 속에서 구제 하시려고 
이곳에 오셨습니다. 
그 구제 방법으로 부처님께서는 우리네 각자가 다 성불하게 함으로써 
구제 하는 것입니다. 
그 길로 나아가는데 흔히들 탐진치(貪　癡) 삼독(三毒)심을 없애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가 다 부처님이었으나 
탐하는 마음, 
성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때문에 부처님의 성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고, 
자기 마음에 거슬리는 것에 성내지 않아야 하며, 
혹하는 말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게으름 피우지 않으며 수행을 하다보면 
잃어버렸던 부처님의 성품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면 꼭 천 마디의 염불을 하시라는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관세음보살이건 
지장보살이건 
석가모니불이건 
불자님들 입에서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을 택해서 하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불교는 앎의 종교가 아닌 지혜의 종교입니다. 
기도 잘 하고 계시죠? 
예, 라고 하시는 분들이 그립습니다. 
나무 구고구난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