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법과 동행을/💕불교자료실

생사 해탈을 위한 모든 수행인의 마음가짐(學佛通途)-1. 생출리심(生出離心) –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려는 마음을 내야함

by 이初心 2023. 1. 25.



    생사 해탈을 위한 모든 수행인의 마음가짐(學佛通途)-1. 생출리심(生出離心)

    인광대사 지음
    묘림법사 편집
    대선 옮김

    1. 생출리심(生出離心) – 생사의 고통을 벗어나려는 마음을 내야 함

    생사 역시 큰일이니, 슬프지 아니한가.
    생사가 비통한 일이 됨을 알았다면 따라서 생사 마치는 법을 구해야 됨이니, 곧 비통함을 즐거움으로 전환해야 될 것이오.

    만일 생사를 요달하는 법을 구하지 않으면 도로 태어나 슬픔을 느끼니 무슨 이익이 있겠소. 대장부 세상에 태어나게 되면 일마다 미리 계획되지 않은 것이 없다오. 유독히 생사 일대사에는 도리어 많은 이들이 묻지 않고 방치하오. 명을 다하게 되면 줄곧 기다렸다가 과보를 받으니 곧 업에 따라서 과보를 받게 되니, 이 일념 심식(영혼)이 또한 어느 길(육도)을 향하여 가는 가운데 생을 받는지 모른다오.

    인천은 나그네가 잠시 머무는 곳이니 삼도가 고향이 된다오. 삼도의 한번 과보가 백천겁이니, 다시 인천에 태어날 기약이 없소. 이로 말미암아 말하건대 곧 생사를 마치는 법을 급히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오.1)

    '고인이 이르기를, 죽고 태어나는 일이 역시 크도다. 어찌 비통하지 아니한가? 삼가 말씀드리면 비록 슬프더라도 그 이유를 몰라서 구하지 않으면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모름지기 일체중생은 업에 따라서 유전하는 것이니 육도에 태어남을 받게 됨을 알아야 하오. 태어나도 온 곳을 모르고, 죽어도 가는 곳을 모르오. 죄와 복의 인연으로 말미암아 오르고 내리는 것이며 전전하며(바뀌어 가며) 윤회하는 것이니 끝마칠 때가 없다오.

    여래께서 이를 불쌍히 여겨 미혹으로 인해 업을 일으키고 업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는 인연으로부터 적조원융의 본체인 상락아정에 이르기까지 개시하셨소. 무명으로 말미암아 이 몸을 이루고 이러한 색신은 전부 환 망(실체가 없는 거짓된)에 속함을 알게 하셨다오.

    사대가 있는 것이 아닐뿐더러 게다가 또한 오온이 모두 공하고 이미 오온이 공한 줄 알면 진여법성, 실상보리가 철저히 원만하게 밝아 드러나게 되오.2)

생사 해탈을 위한 모든 수행인의 마음가짐-1 생출리심.mp3
4.3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