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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칠각지(七覺支)

by 혜명(해인)스님 2018. 7. 4.

출삼장기집(出三藏記集) : 한문으로 번역한 경·론의 연기·목록·서문·발문과 번역한 이의 전기 등을 수록하여, 양나라의 승우가 엮은 책으로 전1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안의 《종리중경목록》이 없어진 지금, 경론의 목록으로는 가장 권위 있는 책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한역 경전의 유래와 서문·발문 등을 모아 기록하였기 때문에 역경사 연구에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출세(出世) : 불교에서 말하는 출세(出世)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불, 보살이 세상에 출현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것입니다. 지도론(智道論)에 1인이 출세하여 많은 사람이 경행을 입는다고 함을 의미하고 있으며, 선종에서는 지적을 겸비하여 학행(學行)을 일단 마친 후에 인가(印可)를 받아 보임(保任)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대중의 추대를 받아 크고 작은 사원에 가서 머무는 것을 출세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배우는 입장을 초월하여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위치에 서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약>

출신활로(出身活路) : 번뇌의 火宅(화택)과 妄想(망상)의 苦海(고해)에서 아주 뛰어나 큰 자유와 해탈을 얻는 길. 곧 組師禪(조사선)의 바른 길이다.

출요경(出曜經) : 존자 법구가 지은 것을 요진의 축법념이 번역한 책으로 전20권이다. 출요는 12부경 가운데 제6부의 이름이며, 무상으로부터 범지에 이르는 여러 경전 가운데 중요한 뜻을 가진 경의를 채집하여 연설하고 보현(布現)하여 장래를 가르친다 하여 부르는 말이다.

취(取) : 취(取) 는 애를 따라 일어납니다. 취는 취득(取得)하여 병합하는 작용으로 애에 의하여 추구된 대상을 완전히 자기 소유화하는 일입니다. 네 가지의 잡음입니다. 욕계의 잡음[욕계취(欲界取)]·소견의 잡음·계율의 잡음·'나'의 잡음의 네 잡음이 있습니다

취과(取果) : 소승에서 원인이 미래의 결과를 취하는 작용을 말한다. 반대로 원인이 힘을 주어 과를 나타나게 하는 것은 여과라고 한다.

취사(取捨) : 취하는 것과 버리는 것.

취인가설론(取因假設論) : 어떤 원인으로 인해서 방편으로 성립된 것임을 밝히는 내용의 논서. 진나(陳那)가 저술했으며, 당 나라 때 의정(義淨)이 한역했다.

치(癡) : 3독의 하나. 무지, 어리석음. 사리나 도리를 모르는 것. *사제(四諦)나 *연기 등의 바른 이치에 대한 무지. 지적인 번뇌. 자기에 대한 강한 집착 때문에 바른 도리를 보지 못하고서 잘못된 판단이나 분별을 일으켜, 온갖 번뇌의 근원이 된다.

칠각지(七覺支) : 칠각지는 7종의 법이 깨달음의 지혜를 도와준다는 뜻으로 각지(覺支)라고 하는데, 이는 차례로 일어나거 그것을 닦아 익혀 나가게 됩니다. 염각지(念覺支), 택법각지(擇法覺支), 정진각지(精進覺支), 희각지(喜覺支), 제각지(除覺支),정각지(定覺支),사각지(捨覺支)를 말합니다.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