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법과 동행을3006

백유경(百喩經)-73. 거짓말의 결과 =73. 거짓말의 결과= 옛날 어떤 사람이 검은 말을 타고 전쟁터로 나아갔다. 그러나 적이 두려워 감히 싸우지 못하였다. 그래서 얼굴에 피를 바르고 거짓으로 죽은 것처럼 꾸며 죽은 사람들 속에 누워 있었다. 그가 탔던 말은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 군사들이 모두 떠나자, 그도 흰 말꼬리를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4. 거짓으로 목욕한 브라만 =74. 거짓으로 목욕한 브라만= 옛날 어떤 국왕이 새롭게 법을 제정하였다. "어떤 브라만도 이 나라 안에서는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일 깨끗이 씻지 않은 사람이 있으면 갖가지 괴로운 일을 하게 하리라." 그 때 어떤 바라문이 빈 물통을 들고 '깨끗이 씻었다'고 거짓으로 말하였다. 옆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5. 낙타와 독을 모두 잃은 사람 =75. 낙타와 독을 모두 잃은 사람= 옛날 어떤 사람이 독 속에 곡식을 가득 담아 두었다. 하루는 낙타가 독에 머리를 넣고 곡식을 먹다가 그만 머리를 빼지 못하고 다 죽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걱정을 하고 있었다. 어떤 노인이 와서 그에게 말하였다. "너는 걱정하지 말라. 너에게 방법을 가..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6. 공주를 사모한 농부 =76. 공주를 사모한 농부= 옛날 어떤 농부가 도시를 거닐다가 그 나라 공주의 얼굴을 보았다. 그래서 밤낮으로 사모하여 쌓이는 그리운 정을 막을 수가 없었다. 서로 정을 통할 것을 생각하였으나 어떻게 할 길이 없어 결국은 얼굴빛이 노래지면서 중한 병이 들었다. 여러 친척들은 그것을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7. 나귀의 젖을 짜 마신 사람들 =77. 나귀의 젖을 짜 마신 사람들= 옛날 변방에 있는 사람들은 나귀를 알지 못하고 다만 다른 사람들이 '나귀의 젖은 매우 맛있다'라고 하는 말만 들었을 뿐이었다. 그 때 그들은 수나귀 한 마리를 얻어 그 젖을 짜려고 서로 다투어 붙잡았다. 그 중에 어떤 이는 머리를 붙잡고. 어떤 이는 귀..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8. 아버지와 아들의 약속 =78. 아버지와 아들의 약속= 옛날 어떤 사람이 밤에 그 아들에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에 너와 함께 저 마을에 가서 거기 있는 것을 가져오자." 아이는 그 말을 듣고 이튿날 아침 아버지에게 묻지도 않고 혼자서 그 마을로 갔다. 그 곳까지 가자 몸은 극히 피곤하였고 아무 소득이 없었다. 또.. 2018. 7. 16.
백유경(百喩經)-79. 서른여섯 개의 상자를 짊어진 신하 =79. 서른여섯 개의 상자를 짊어진 신하= 옛날 한 왕이 무우원(無憂園)에 들어가 즐겁게 놀기 위하여 어떤 신하에게 말하였다. "그대는 궤짝 하나를 들고 저 동산으로 가서, 내가 앉아 쉴 수 있게 하라." 신하는 남 보기에 창피스러워 들려고 하지 않고 왕에게 아뢰었다. "저는 들 수가 없습..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0. 엉뚱한 약을 먹은 사람 =80. 엉뚱한 약을 먹은 사람= 옛날 어떤 사람이 변비가 심하였다. 의사가 보고 이렇게 말하였다. "관장을 하여야 나을 것이다." 그 사람은 관장할 준비를 하고 관장하려 했다. 의사가 오기 전에 그 사람은 약을 먹고서 배가 불러 죽을 것 같이 어쩔 줄 몰라 했다. 의사가 그 까닭을 이상히 여..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1. 선인(仙人)을 보고 활을 쏜 아버지 =81. 선인(仙人)을 보고 활을 쏜 아버지= 옛날 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길을 가게 되었다. 아들이 숲에 들어갔다가 곰을 만났다. 아들은 곰 발톱에 몸이 찢기어 황급히 숲을 나와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아버지는 아들의 몸이 몹시 상한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물었다. "너는 어째..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2. 두 개의 다리를 여덟 개로 늘린 농부 =82. 두 개의 다리를 여덟 개로 늘린 농부= 옛날 어떤 농부가 고향에 갔다가 보리 싹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보고 그 주인에게 물었다. "어떻게 보리를 이렇게 무성하게 키웠는가?" 주인은 대답하였다. "땅을 편편하게 고르고 거기에 분뇨와 물을 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 그는 곧 그..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3. 어린애를 미워한 원숭이 =83. 어린애를 미워한 원숭이= 옛날 어떤 원숭이가 어른에게 매를 맞았으나, 어찌할 수가 없어 도리어 그 집 어린애를 원망하였다. 어리석은 범부들도 그와 같다. 먼저 남의 미움을 받으면 그 뒤 계속하여 보복하니, 이미 과거에 사라졌던 것이 뒤에 생기는 일까지 계속된다. 그것은 이른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 =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 옛날 아수라왕이 해와 달이 밝고 깨끗한 것을 보고 손으로 그것을 가리어 버렸다. 무지한 사람들은 그것을 월식으로 알고 아무 죄 없는 개를 제멋대로 때렸다. 범부도 그와 같다.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써 이유 없이 제 몸을 괴롭힌다. 그리하여 가시밭 위에 눕기도 하고 다섯 가지 뜨거운 것으로 몸을 지지기도 한다. 그것은 마치 월식할 때 죄없는 개를 때리는 것과 같다. 백유경(百喩經)-84. 월식할 때 개를 때리는 이유.mp3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5. 눈병이 무서워 눈을 없애 버린 사람 =85. 눈병이 무서워 눈을 없애 버린 사람= 옛날 어떤 여자가 심한 눈병을 앓고 있었다. 그와 친한 어떤 여자가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눈병을 앓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나는 눈이 있으므로 눈병을 앓는다." 그 여자는 다시 말하였다. "눈이 있으면 반드시 눈병을 앓는 법이다. 그렇다면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6. 귀고리 때문에 아들의 목을 잘라 버린 아버지 =86. 귀고리 때문에 아들의 목을 잘라 버린 아버지= 옛날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일이 있어 함께 길을 갔다. 길에서 갑자기 도적이 나타나 그들이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하였다. 그런데 아들의 귀에는 순금 귀고리가 있었다. 아버지는 도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을 보고 귀고리를 잃을까 두..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7. 도둑이 훔친 재물 =87. 도둑이 훔친 재물= 옛날 어떤 도적 떼가 함께 도적질을 하여 많은 재물을 훔쳤다. 그들은 그것을 서로 똑같이 나누려고 하였다. 빛깔이 좋지 못한 보물 하나가 있었는데, 그들은 그것을 제일 나쁜 것으로 생각하여 제일 못난 사람에게 주었다. 못난 사람은 그것을 받고 몹시 화를 내었..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8. 한 개의 콩 때문에 많은 콩을 잃은 원숭이 =88. 한 개의 콩 때문에 많은 콩을 잃은 원숭이= 옛날 원숭이 한 마리가 콩 한 줌을 들고 있다가 잘못하여 한 개를 땅에 떨어뜨렸다. 그는 곧 손에 쥐었던 콩을 버리고 땅에 떨어진 한 개를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그 한 개도 찾지 못하고 먼저 버린 콩은 닭과 오리가 모두 먹어 버렸다. 집을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89. 금족제비와 도사 =89. 금족제비와 도사=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금족제비 한 마리를 얻고는 몹시 기뻐하여 그것을 품안에 품고 갔다. 마침 강에 이르러 물을 건너려고 옷을 벗어 땅에 두었더니 그것은 이내 변해 독사가 되었다. 그는 가만히 생각하였다. '차라리 독사에게 물려 죽더라도 꼭 품에 안..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0. 돈주머니를 얻은 사람 =90. 돈주머니를 얻은 사람=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돈 뭉치를 주웠다. 그는 매우 기뻐하며 그것을 세어 보았다. 그러나 미처 다 세기 전에 갑자기 그 주인이 나타나서 그것을 모두 도로 빼앗아 갔다. 그리하여 그는 빨리 가 버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안타까운 나..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1. 난한 사람의 헛된 욕심 =91. 난한 사람의 헛된 욕심=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재물을 조금 가지고 있었는데 큰 부자를 보고 그와 같은 재물을 갖고자 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그 조그만 재물마저 물속에 버리려고 하였다. 옆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그 재물은 비록 적지만 늘릴 수도 잇다. 그대의 앞날..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2. 환희환을 먹은 어린 아이 =92. 환희환을 먹은 어린 아이= 옛날 어떤 유모(乳母)가 아이를 데리고 길을 가다가 너무 지쳐 그만 잠이 들고 말았다. 그 때 어떤 사람이 가졌던 환희환(歡喜丸)을 어린아이에게 주었다. 어린아이는 그것을 먹고 그 맛에 빠져 그만 제 몸이나 물건을 돌아볼 줄 몰랐다. 그 사람은 곧 아이의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3. 곰에게 붙잡힌 노파의 꾀 =93. 곰에게 붙잡힌 노파의 꾀= 옛날 어떤 노파가 나무 밑에 누워 있었다. 그때 곰이 와서 그 노파를 치려 하자, 노파는 큰 나무 주위를 빙빙 돌며 달아났다. 곰은 곧 뒤를 쫓아와 한 손으로 나무를 붙들고 한 손으로는 노파를 잡으려 하였다. 노파는 급하여 나무에다 곰의 두 손을 한꺼번에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4. 마니구멍의 비유 =94. 마니구멍의 비유= 옛날 어떤 사람이 남의 아내와 정을 통하고 있었다. 아직 일을 마치기 전에 그 남편이 밖에서 오다가 그것을 알고, 문밖에 서서 그가 나오기를 기다려 죽이려고 하였다. 부인은 그 사람에게 말하였다. "우리 남편이 이미 알고 있어 따로 나갈 때가 없습니다. 오직 저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5. 어리석은 수비둘기 =95. 어리석은 수비둘기= 옛날 암, 수 두 마리의 집비둘기가 한 둥우리에 살면서 익은 과실을 가져다 둥우리에 채워 두었다. 그 뒤 과실이 말라 차츰 줄어들어 반 둥우리밖에 남지 않았다. 수컷은 성을 내며 암컷에게 말하였다. "과실을 모으느라고 얼마나 애를 썼는데 왜 혼자서 먹고 반만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6. 제 눈을 멀게 한 장인 =96. 제 눈을 멀게 한 장인 = 옛날 어떤 장인(匠人)이 왕을 위해 일을 하다가 괴로움을 견디지 못하여, 거짓으로 눈이 멀었다 하여 겨우 괴로움에서 벗어났다. 다른 장인이 그 말을 듣고, 스스로 제 눈을 다치게 하여 괴로운 노역을 피하려 하였다. 옆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너는 왜 스스로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7. 비단 옷과 순금을 모두 빼앗긴 사람 =97. 비단 옷과 순금을 모두 빼앗긴 사람= 어느 날 두 사람이 짝이 되어 넓은 들판을 함께 가다가 한 사람은 도중에서 한 벌의 비단옷을 도적에게 빼앗기고, 또 한 사람은 도망쳐 풀 속으로 들어갔다. 옷을 빼앗긴 사람은 일찍이 그 옷 끝에 금전 한 푼을 싸 두었었다. 그래서 그는 도적에게 .. 2018. 7. 16.
백유경(百喩經)-98. 어린아이가 큰 거북을 얻은 비유 =98. 어린아이가 큰 거북을 얻은 비유= 옛날 어떤 아이가 육지에서 놀다가 큰 거북이 한 마리를 얻었다. 그것을 죽이고 싶었으나 그 방법을 알지 못하여 어떤 사람에게 물었다. "어떻게 죽입니까?" 그 사람은 말하였다. "그것을 물속에 던져두어라. 그러면 곧 죽을 것이다." 아이는 그 말을 .. 2018. 7. 16.
재물운 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251) 재물운 습관으로 바꿀 수 있다.(251) #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부자는 부자의 습관을 가지고 가난한 자는 가난한 자의 습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부자는 먼저 저축을 하고 난 후 지출을 결정합니다. 가난한 자는 먼저 지출할 것을 정하고 돈이 남으면 저축을 합니다. 부자는 저축을 할 .. 2018. 7. 16.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룬다.| 작은 일이 쌓여 큰 일이 된다. 일상적이고 하찮은 일들이 모여 큰 일이 된다. 위대한 일이란 단지 작은 일들이 모이고 쌓여진 것에 불과하다. 처음부터 위대하고 중요한 일은 극히 드물다. 시냇물이 모여 큰 강을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우리가 번듯하고 중요해 보이는 일을 선호하는 .. 2018. 7. 16.
상대를 시비하지 말라 남을 해칠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을 두지 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지도 말고,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지도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써 자신을 살펴 나가라. [잡아함경] 상대를 해칠 마음도 갖지 말고, 원하는 마음도 갖지 말고 약점이나 단점을 들.. 2018. 7. 16.
사형수 세 명이 일심으로 염불한 이야기 사형수 세 명이 일심으로 염불한 이야기   2015-10-24 유묘음劉妙音 淨土宗弘願寺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되어 있어서 실명을 갑을병정 등으로 대신함. 나무아미타불) 1 2002년 8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나는 교도소에서 전후로 여섯 명의 사형수들과 같은 방을 쓰게 되었다. .. 2018.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