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재는 무엇이고 왜 지내야하는가.-천도재를 지내는 이유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님들이 살아생전에 업이 많아서 그 영혼이 지옥ㆍ축생ㆍ아귀의 三惡道에 빠졌다든가 구천세계에서 헤맨다든지, 혹은 시신을 안장한 조상의 묘터가 안정되지 못해서 살풍이 몰아치고, 물과 습기로 썩은 땅에 조상을 매장해 놓았을 경우 유골이 썩어가고 고통 받게 되어 부모와 조상 영의 나쁜 氣가 후손에 전달되어 물질적 빈곤과 정신적ㆍ육체적 이상을 겪게 됩니다. 즉 살아 생전에 인연지은 가족이나 자손친척에게 感應하고 交流되어서 그 가족들은 가정불화의 파란, 사업부진, 사업실패, 교통사고, 가족의 사망, 불치병, 난치병 등의 불화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매사에 되는 일이라곤 없게 됩니다. 특히 부부생활이나 남녀관계에서 저지른 낙태아와 자연유산아, 사산아들의 영혼들은 몇 겹이나 몇 생을 거쳐 겨우 다시 생..
2019. 6. 13.
정진 발원문.
눈 깜짝이는 동안 세상은 변화하고, 태어나고 죽음은 물에 뜬 풀잎에 맺힌 이슬 같구나. 해가 가네, 해가 가네, 해가 다 가네. 노을 진 청산에 해가 다 가네. 이날 저날 그럭저럭 다 보내고, 이달 저달 엄벙덤벙 다 보내고, 이해 저해 얼른얼른 지나가니, 백년 삼만 육천일이 번개같이 지나가네. 이팔청춘은 어느새 멀어지고, 저승길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구나. 욕망 그물에 걸린 인생, 잘 먹고 사치한 것 너무 좋아마소. 죽음에는 노소와 귀천이 없고, 인과응보 분명하다. 나날이 쫓기는 이 내 목숨, 어느 누가 깨쳐줄까. 친척과 벗이 많다한들 어디 쓸데 있겠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무상하기 짝이 없네. 슬프구나, 가련하구나. 금생에 이 내 몸을 제도치 못한다면, 어느 생에 사람 몸 다시 받아 제도하여 보겠는가. ..
201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