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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법칙 🌹♣헤밍웨이의 법칙♣ 🌹어니스트 헤밍웨이(1899~1961년)에게 노벨 문학상의 영광을 안겨준 “노인과 바다”는 소설 자체가 시입니다.​🌹불필요한 형용사나 부사 없이 간결한 단문[Hard boiled style]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시를 읽는 듯 섬세한 표현으로 시인 지망생들에게는 필독 소설이기도 합니다.​그의 소설에는 유명한 대사가 많습니다.험한 파도와 싸우며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의 말에는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언어들이 가득합니다. 🍒“인간은 파멸 당 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아.””지금은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해.“ “희망을 버리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어. 원래 좋은 일이란 지속되지 않거든.” 🍒“바다는 비에 젖지 않아". .. 2025. 2. 18.
🙏작고 사소한 친절과 나눔에서 시작하라. 🙏작고 사소한 친절과 나눔에서 시작하라. 세상에 가장 위대한 종교가 있다면 그것은 친절(親切)이다라는 말이 있다. 친절은 온전히 남을 배려하는 행동이다.우주는 우리에게 크고 대단한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 즉시 친절을 베풀고, 어려운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말로써 위로하며, 밥을 굶고 있는 이웃에게 라면 한 박스 사서 따뜻한 말과 함께 전해주는 것으로도 무한한 자비는 실천된다. 작고 사소한 봉사와 나눔과 친절이라 해서 그 속에 담긴 정신까지 작고 사소한 것은 아니다. 아주 작은 하나의 실천과 변화 속에 무한한 자비와 사랑이 담겨 있다. 바로 그 하나의 실천에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된다. 세상에 많은 감동적인 나눔과 사랑과 기부의 이야기들이 시작된 것은 언제나 작고.. 2025. 2. 17.
🙏흥부 마음과 놀부 마음 🙏흥부 마음과 놀부 마음방생을 하면서 미꾸라지를 살려 주거나, 거북이를 살려 주며 '복 물어 와라, 복 물어 와라, 10배 1,000배 10,000배 물어 와라.'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흥부 놀부 얘기 알지요?제비가 다리가 부러져 고통스러워하니까 흥부가 치료해 줬어요.복을 가져다 달라고 치료해 준 것이 아니에요.불쌍해서 그냥 치료해 줬어요.그런데 복이 온 거예요. 그런데 옆에서 구경하던 놀부가 복 받을 욕심에 일부러 제비 다리를 부러뜨려 치료를 했단 말이에요.이게 지금 우리가 바라는 복이에요. 무주상 보시하면 복 받는다고 하니까 이름을 쓰라고 해도 안 쓰려고 합니다.왜 그럴까요? 혹시 복이 적어질까 싶어서 그래요.그런 마음을 먹는 게 이미 올바른 태도가 아니에요.무주상 보시는 이름을 쓰고 안 쓰는 문제.. 2025. 2. 16.
🙏태중 아기 영가 천혼문 🙏태중 아기 영가 천혼문 아가야! 미안하다.내가 너무나 무지몽매하여 크나큰 잘못을 지었구나.지심으로 참회하고 참회한다. 이제라도 부처님 전 공양 올려 공덕 회향하려 하니 부디 맺힌 마음 풀고 관음보살 가피력에 의지하여 좋은 곳에 몸 받아 다시 태어나기를! 이미 태어났다면 어려움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대자대비 화신으로 모든 중생 이끄시는, 관음보살 크신 원력 어느 중생 버리리까?이 세상에 오려다가 선근공덕 모자라서, 오지 못한 영혼들도 관음보살 살피시네.어리석고 무지하여 한순간의 나쁜 마음. 소중하고 귀한 인연 어린 생명 죽였다네. 무지했던 이 마음을 눈물 흘려 참회하니 관음보살 크신 원력 굽어살펴 주옵소서.태중에서 죽어나간 이름 모를 영가 앞에 온 마음을 기울여서 지심참회 하옵니다.부끄러워 감.. 2025. 2. 14.
🙏고마운 인생, 덕분에 사는 인생 🙏고마운 인생, 덕분에 사는 인생코를 꼭 잡고 입을 열지 않은 채 얼마쯤 숨을 쉬지 않을 수 있는지 참아보십시오. 30초를 넘기기가 쉽지 않습니다.숨을 쉬지 않고 참아보면 그제야 비로소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그런데 여러분은 숨을 쉬려고 노력했습니까? 훗날 병원에 입원해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숨을 쉴 때야 비로소 '숨 쉬는 게 참으로 행복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이미 행복을 놓친 것입니다. 뛰는 맥박을 손가락 끝으로 느껴보십시오.심장의 박동으로 온몸 구석구석 실핏줄 끝까지 피가 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그런데도 우리는 날마다 무수히 신비롭게 박동하고 있는 심장을 고마워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기적을 일구고 있습니다.심장이 멈추지 않고 숨이 끊이지 않는 기적을 매일매일 일으키고 있는 것입니.. 2025. 2. 13.
🙏부모, 친지를 위한 기원문 🙏부모, 친지를 위한 기원문 자비롭고 위대하신 부처님!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내버려 두지 않고 자식은 효도하려 하나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합니다. 저의 가족 친지 중에는 이미 세상과의 인연이 다한 분들도 있고, 여전히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참회합니다.저의 가족·친지들께 효도를 다 하지도 못하였고, 저의 집안 어른들을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였습니다. 자비롭고 위대하신 부처님!제가 울음을 터트리며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돌이켜보니 부모님은 저를 낳아 길러주셨고 가족은 저를 가르치고 성장케 하였는데, 저는 그들에게 받기만 하고 보답한 적 별로 없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면 그들은 저를 기쁘게 해주었고 제가 실망하고 있을 때면 그들은 저.. 2025. 2. 12.
🙏부모를 봉양 공경한 공덕(功德) 🙏부모를 봉양 공경한 공덕(功德)부처님께서 사위성에 계실 때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기 집에 범천(梵天)을 있게 하고 싶거든 부모에게 효도하라. 범천은 곧 그 집에 머물 것이다. 제석천(帝釋天)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하고 싶거든 부모에게 효도하라. 모든 천신을 자기 집에 있게 하고 싶거든 부모를 공경하라. 모든 천신은 그 집에 머물 것이다. 만약 성현과 여래께 공양하고 싶거든 부모를 공양하라. 성현과 여래가 곧 그 집에 머물 것이다” 비구들은 말했다. “부처님께서는 항상 부모와 노인에게 공경하고 공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오늘만 이러신 것이 아니라, 과거세에도 부모와 노인을 공경하고 공양하라 하셨으니 과거에 공경한 그 인연을 듣고 싶습니다.”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 2025. 2. 11.
🙏미소가 곧 수행(修行)이다. 🙏미소가 곧 수행(修行)이다.사람의 얼굴에는 삼백 개가 넘는 근육이 있습니다.우리가 화를 내거나 두려워할 때 얼굴의 근육들은 긴장합니다.근육의 긴장은 얼굴이 굳어지는 느낌을 줍니다.하지만 우리가 숨을 들이쉬면서 미소를 지으면 긴장은 살며시 사라집니다.이것이 바로 '입술 요가'라고 부르는 것이죠.미소 짓는 것을 하나의 수행으로 만들어야 합니다.호흡을 하면서 오직 미소만 지어라.그러면 긴장은 사라지고 기분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기쁨 때문에 그대가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또한 한 번의 미소가 편안함과 차분함, 기쁨을 줄 때도 있죠.나는 미소 짓기 위해 내 마음속에 기쁨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지 않습니다.기쁨은 나중에 올 것입니다. 방에 홀로 있을 때 나는 내 자신에게 미소 짓는 수행을 합니다.나는 내 자신.. 2025. 2. 10.
🙏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질문저는 53세인데 불교방송에서 108배 참회 기도를 합니다.기도문 가운데 '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이 문장을 들으니 눈물이 났습니다. 그래서 통곡을 했어요.저는 저를 낳으신 엄마 얼굴도 모르고 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몰라요.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어요.제가 한 20년 가까이 혼자 살다 지금 만난 남자가 30년 가까이 혼자 산 사람인데 끊임없이 제가 의심을 하는 거예요. 저 사람도 언젠가는 나를 버리고 갈 것이다. 조금만 이상해도 다른 여자를 만났을 것이다, 자꾸만 짐작하고 못살게 굴고 하니까 이 사람이 이제 연락을 끊고 전화를 아예 안 해요. 그런데 저는 마음에서 그걸 잊어버릴 수가 없어요. 🙏◼법륜 스님자, 가볍게 내가 묻는 말.. 2025. 2. 9.
🙏철장석심(鐵腸石心) 🙏철장석심(鐵腸石心) 철장석심이란? 굳센 의지나 지조가 있는 마음을 비유하는 말로 일편단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하다못해 말 못하는 짐승도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 판국에 시시비비를 떠나 소위 조직의 리더라고 자처했던 자들의 조변석개하는 비굴한 모습을 보며 측은함을 넘어 처참해지는 작금의 시국에서 조선시대 세조를 향해 '나으리'라 불렀던 만고의 충신 성삼문과 낙락장송이 떠올라 몇 자 적어봅니다.북풍한설에도 끄떡없는 낙락장송 소나무는 늘 푸른 모습을 띠는 것에서 굳은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사람의 됨됨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한민족은 소나무를 무척이나 좋아해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는 국보 180호로 지정되어 있고,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은 낙락장송의 '절의가'를 읊었습니다.또한 나무 중 단연 으뜸으로 .. 2025. 2. 8.
🙏참회와 후회 🙏참회와 후회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참회(後悔)입니다.참회는 반성이 아닙니다.후회는 '내가 잘났다.'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그러나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후회에 빠져 있으면 또 다른 집착이 됩니다.정말 반성을 했다면 '아,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깨달았을 때 앞으로 다시는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는 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다시는 넘어지지 말아야지'하고 결심하는 것이지요.이것을 참회(懺悔)하고 합니다.즉 참(懺)이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침이요,회(悔)란 다시.. 2025. 2. 7.
🙏미움, 후회 그리고 참회 🙏미움, 후회 그리고 참회 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後悔)입니다.후회는 반성이 아닙니다.후회는 '내가 잘났다.'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그러나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후회에 빠져 있으면 또 다른 집착이 됩니다.정말 반성을 했다면 '아,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하고 깨달았을 때 앞으로 다시는 그런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나를 미워하지 않고 자기 허물을 깨닫고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는 맹세가 참회입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는 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서 '다시는 넘어지지 말아야지'하고 결심.. 2025. 2. 6.
🙏참회하며 녹이자! 🙏참회하며 녹이자! 지난 업장을 녹이는 적극적인 방법은 참회(懺悔)이다.참회!그것은 모든 업을 녹이고 모든 매듭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참회는 결코 어렵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다. "잘못했습니다. 기꺼이 받겠습니다."제가 알든 모르든, 지난 세상에서 제가 지은 죄를 모두 참회합니다.이렇게 회피하지 않고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여 저절로 눈물이 쑥 빠지고, 내 마음속에 있던 것이 확 풀리는 듯하면 참회는 이루어진다. 또한 평소의 꾸준한 기도나 수행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악업을 풀고 참회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후회(後悔)와 참회(懺悔)는 다르다.남에게 피해를 주는 큰 잘못을 한 경우 잘못한 자기를 또 미워하는 게 후회입니다.잘못한 나를 미워하라는 게 아니라, 내가 잘못했구나! 이걸 깊이 깨달으라.. 2025. 2. 5.
🙏-서광사 을사(乙巳)년 음력 정월 방생 겸, 삼사순례 안내-🙏 "> 2025. 2. 4.
🙏기도는 인연과보법 따라 이루어질 뿐 🙏기도는 인연과보법 따라 이루어질 뿐불교에서 말하는 인연과보(因緣果報)는 일반적인 권선징악적 선악의 개념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원리와 법칙을 말한다. 고통은 아무 이유 없이 일어나는 게 아니다. 고통은 내가 지은 인연 따라 일어난다. 부처님이 물었다. 내가 질문할 테니 대답해 주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살생하고, 훔치고,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을 하고, 악담을 하고, 쓸데없는 말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악의를 지니고, 틀린 견해로 가득 차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다가와 기도하고, 주문을 외우고, 합장하며 돌면서 말하기를 ‘이 사람이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에 태어나게 해주소서.’라고 한다면, 촌장이여, 이 사람이 죽은 뒤 좋은 곳인 천상에 태어나겠습니까? “부.. 2025. 2. 4.
🙏불교는 오늘 잘 살게 하는 종교 🙏불교는 오늘 잘 살게 하는 종교▶'나’라는 자신감, 오늘이 중요 자신에 대해 스스로 용기를 불어 넣어줘야 한다. 나 대신 그것을 해 줄 사람은 없다. 부처는 어렵게 전달하는 것이 진리라고 한 적이 없다. 진리는 내 주변에 널려있다. 진리와 한 몸이 될 수 없는 것은 집착의 소유욕을 버리지 못해서다. 부처님이 태어날 때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 하셨다. 같은 이치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나’다. 오늘이, 금생이 제일 중요하다. 불교는 오늘의 종교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다. 내가 죽으면 끝이다. 우울하다거나, 돈 없다고 불평하면 안 된다. 살아있다는 자체로 ‘나’는 선택받은 사람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가정은 안 살피고 밖에만 잘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전모.. 2025. 2. 3.
🙏쉬어가는 삶 🙏쉬어가는 삶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놓으면 자유(自由)요,집착함은 노예(奴隸)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苦役)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지친 몸을 쉬는 방(房)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삶의 빈 공간 역시 그러하다.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려라. 쉼.. 2025. 2. 1.
🙏불교 재(齋)와 유교 제사(祭祀) 차이-조상은 내 몸에 있다. 🙏불교 재(齋)와 유교 제사(祭祀) 차이-조상은 내 몸에 있다.▶불교 재(齋)불교에는 제사가 없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다. 불교의 재(齋)는 가르침을 통해 관점을 전환하고 공덕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불교에서는 재(齋)를 베푸는 것이지 제사를 모시는 것이 아니다. 거의 대부분은 죽은 자가 아닌 산 자를 위한 법회 의식이 불교에서의 ‘재 ’입니다. 본래 재(齋)란 부처님께서 하루 한 번 드시는 사시공양(巳時供養)을 가리키던 말이다. 불교에서는 이승도 저승도 아닌 모든 세계에 머물고 있는 일체 영혼까지도 깨달음으로 인도할 중생으로 여긴다. 어리석은(무명) 중생을 제도하여 안락하게 하고 보리를 이루게 재를 지낸다. 모든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돌아가신 분을 모시면서 의지하고 도움.. 2025. 1. 31.
🙏인생을 헛되고 부질없이 사는 10가지 🙏인생을 헛되고 부질없이 사는 10가지사람은 내가 태어난 의미를 먼저 깨달아야 한다.즉 내 삶의 쓰임새를 알고 주어진 내 삶의 소명을 찾아 이행하여야 한다.이렇게 할 때 행복해질 수가 있다.그리고 세상의 비밀을 찾아 삶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그래야 발전(성장)할 수 있으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가 있다.나는 주체적인 인간으로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내가 누구이며, 무엇인지 고독하게 사색하며 나를 찾고 알아야 한다.이것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내 삶을 살 수가 있다. 1. 내가 생긴 그대로 살지 못하고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며 사는 것,2. 오래된 비디오를 계속 돌려보듯이 지나간 일을 계속 생각하며 후회하는 것,3. 나 자신조차 바꾸지 못하면서 남을 바꿔보겠다고 애쓰는 것,4. 다 큰 자식을 내 것.. 2025. 1. 27.
🙏'여여'란 산스크리트어 타타타(tathata) 🙏'여여'란 산스크리트어 타타타(tathata)가수 김국환 노래 '타타타'가 바로 이 '여여(如如)'란 뜻이다. '여여'란 산스크리트어 타타타(tathata)의 의역으로 있는 그대로 진실의 모습을 의미한다. 〈법화경〉 '수량품'에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如來如實知見三界之相(여래여실지견삼계지상)無有生死 若退若出(무유생사 약퇴약출)亦無在世及滅度者(역무재세급멸도자)非實非虛 非如非異不如(비실비허 비여비이불여)三界見於三界(삼계견어삼계) 내용을 압축해 설명하면 "여실히 삼계의 상을 지견 또는 관찰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여실지견(如實之見)이 있는 곳에 해탈이 있다'고 불교에선 가르친다. 여실지견이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본다는 뜻이다. 여실지견의 입장에서 보면 일체법은 유(有)가 아니면서.. 2025. 1. 25.
🙏진정한 참회(懺悔) 🙏진정한 참회(懺悔)남을 용서 못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 못하는 게 후회(後悔)입니다.참회는 반성이 아닙니다.후회는 '내가 잘났다.'하는 것을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하는 거예요.지난날을 돌이켜 보고 무엇이 잘못되었나를 반성하고 스스로 뉘우치는 것을 참회라고 합니다.우리가 참회가 필요한 것은 무슨 특별한 죄를 지은 죄인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인간은 관계 맺음을 통해 규정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자식은 자식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우리 가정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이 사실을 분명히 깨닫지 못했던 고통스러웠던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삶을 바로잡을 줄 아는 것이 진정한 참회입니다. 그런 삶의 변화 없이 무릎이 닳도록 절을 하고 방석이 뚫어지도록 앉아있는 것은 참회가 아닙.. 2025. 1. 24.
🙏무(無)인데, 인연 따라 유(有)가 생겨났다. 🙏무(無)인데, 인연 따라 유(有)가 생겨났다.모든 것은 본래 텅 비어 있는 공(空)이었지만, 인(因)과 연(緣)을 만나면 무언가 생성된다.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의심한다.아무것도 없는 것이 어떻게 인과 연을 만난다고 해서 결과를 발생케 할 수 있느냐?아무것도 없는 공이고 무이지만, 인연을 만나면 결과를 이룬다.이 사실에 대해 단적으로 설명해 줄 수 있는 비유로 불에 대한 비유가 있다. 나무와 나무가 있다고 했을 때, 이 나무와 나무[因]를 인위적으로 비벼줌[緣]으로써 우리는 여기에서 불[果]을 얻을 수 있다.본래 나무와 나무 사이에 불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그렇다고 공기 중에 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비벼주는 손에 불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그러나 나무라는 인(因)에 힘을 가하여 비벼주는 연(緣)으.. 2025. 1. 23.
🙏사랑도 말고 미워도 마라. 🙏사랑도 말고 미워도 마라.지도무난 유혐간택(至道無難 有嫌揀擇)단막증애 통연명백(但莫憎愛 洞然明白)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으니 오직 취사간택을 꺼릴 뿐이다.미워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다. 불교의 핵심은 분별심을 버리는 데 있다. 분별심은 대상을 둘로 나누는 것이니, 좋고 싫다고 나누어 놓고 좋으면 집착하고 싫으면 거부한다. 취사간택(取捨揀澤) 한다. 취사간택이란 좋은 것은 취하려고 애쓰고, 싫은 것은 버리려고 애쓰는 마음이다. 좋은 것만을 취하려고 선택하는 것을 간택이라고 한다. 취사간택 하면 좋은 것을 취하지 못했을 때 괴롭고, 싫은 것을 버리지 못했을 때 괴롭다. 이처럼 분별심과 취사간택심이 바로 모든 괴로움의 원인이다. 불교의 도(道)란 괴로움이 소멸된 상태다. 지극한 도(道)는 아무런 .. 2025. 1. 22.
🙏인연법의 작동 원리 🙏인연법의 작동 원리 내 삶에는 수많은 인연들이 오고 간다. 사람도, 돈도, 지위도, 인연도, 사랑도, 자녀도 무수히 많은 것들이 내 삶 위로 왔다가 사라진다. 그것들은 내 뜻과는 상관없이 삶 그 자체의 법칙에 따라오고 가는 것일 뿐이다. 인연 따라 만들어진 모든 것들은 이처럼 왔다가 가는 것이 인연의 법칙이다. 싫은 사람이 갑자기 회사에 상사로 발령을 받아 왔다고 해서 그것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것을 원망하고 미워하며 기분 나빠하면서, 회사를 욕하고, 그 사람을 욕하는데 에너지를 낭비할 시간에, 오히려 ‘잘됐다! 그럼 이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하고 수용과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결정일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곧 언제 떠나갈지 모를.. 2025. 1. 21.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누구나 인연 따라 삽니다.나는 세상의 주인공입니다.내가 귀중하고 소중한 만큼 남과 세상 만물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면 가정의 우선순위는첫째 아내와 남편을 우선시 할 것,두 번째 부모를 우선시 할 것,세 번째 자식을 우선시 할 것,이렇게 우선순위를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그러고 나서 사회의 여러 가지에도 함께 기여를 하셔야 합니다.내 인생이니까 내가 알아서 살면 돼요. 그들이 뭐라고 하는 건 그들의 인생입니다.내가 그들에게 속박받을 필요 없어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신경 쓰지 마세요.그냥 내가 내 인생을 살아가면 돼요. 내일이 아니라 나중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 행복해야 합니다.지금 이 순간 만족하는 것이 행복입니다.내가 너를 좋아.. 2025. 1. 20.
🙏귀신 🙏귀신 사람은 누구나 죽으면 귀신이 된다. 불교에서는 귀신을 영가(靈駕)라고 부르는데 지옥에서 고통받을 영가를 극락과 같은 좋은 곳으로 보내고자 천도재 의식을 베푼다. 그때 부르는 영가의 종류도 참 많다. 수많은 고통을 받는 영가인 수고함령(受苦含靈), 머무르는 곳이 있거나 없는 유주무주(有主無主) 영가, 유산으로 인해 세상의 빛을 보지도 못한 아기 영가인 수자령(水子靈) 영가, 죽은 뒤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고 다른 사람 몸에 붙어 있는 슬픈 영가인 책주애혼(?主哀魂) 영가, 동식물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영가인 일체유정무정(一切有情無情), 그 외 여러 영가들인 각열위영가(各列位靈駕) 등이 있다. 절에서는 천도재를 할 때 천도시킬 해당 영가 외에도 조상, 부모, 형제와 같은 가까운 영가를 비롯해 위.. 2025. 1. 17.
🙏이치를 분명히 알고 잘못을 고친다. 🙏이치를 분명히 알고 잘못을 고친다.이치를 분명히 알고 잘못을 고친다. 사상과 이치를 이미 알았다면 잘못을 장차 저절로 그만둔다.(明理而改之—事理既明,過將自止) 「명리明理」는 길흉화복의 큰 이치와 사실 진상에 대해 또렷하게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한 인을 심으면 선한 과를 얻고 악한 인을 지으면 반드시 악한 보를 얻는 이러한 이치와 사실 진상을 또렷하게 이해하면 두려움 마음이 생기고 악한 과보를 두려워하여 감히 더 이상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잘못을 장차 저절로 그만둘 것이다(過將自止)」 말합니다. 악한 일을 저지르면 악한 과보가 생길 뿐만 아니라 악한 생각을 일으킬 때마다 악한 과보가 생길 것이니, 결코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움직이는 것이 미약하여 말할 가치가 없을지라도 아무도.. 2025. 1. 16.
🙏날마다 새날 🙏날마다 새날마음을 새롭게 하면 나날이 새날이고 나날이 새해지요. 한 해의 끝을 맺는 것은 지난 것을 다 털고 새로 시작해 보자는 거예요. 인연 따라 사는 인생좋은 것 나쁜 것이 따로 없어요.다 놓아버리고 날마다 새 마음으로 살아보세요.사회가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데 옳고 그름만 따지다 보면 사고가 경직됩니다. 미래 사회에 제일 중요한 능력은 유연성입니다.그래서 어릴 때부터 사고의 유연성을 키우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세상은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른 게 없어요.하나의 물결이에요. 그 흐름을 따라가고 싶으면 따르는 쪽을 선택해서 살고 다른 방향으로 사는 게 좋으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법륜 스님- 출처: 글쓴이: 🙏향상일로https://cafe.daum.net/seojinam/fGbQ/118 2025. 1. 15.
🙏무학 대사의 깨달음 🙏무학 대사의 깨달음이조시대 때, 무학 대사가 성불하고자 관음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산신각에서 하루에 삼천배씩 지극정성으로 했다. 그러다 보니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나는 산신령이지 부처가 아니다. 그대가 부처가 되고자 한다면 법당에 가서 부처님께 기도를 해야지.” 하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음전에 가서 아침에 천배, 낮에 천배, 저녁에 천배 해서 하루에 삼천배를 했습니다. 그렇게 삼천배를 하면 아침부터 시작해서 마칠 때는 해가 지고 깜깜합니다.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했는지 나중에는 이마에 혹이 생기고 무릎이 찢어질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3년 만에 절하다가 홀연히 깨달았어요. 깨치고 보니 아하, 내가 불상을 향해서 절을 하고 있었는데 깨닫고 보니까 내가 나를 보고 절하고 있었.. 2025. 1. 14.
🙏일심(一心)으로 돌아가라. 🙏일심(一心)으로 돌아가라.무애행과 의 중생심의 가르침이 원효의 "일심(一心)"이라는 새로운 사상을 낳는 근원이 되었다. 중생들 마음속에 큰 좋은 바탕(眞如)이 있고, 이를 통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마음을 원효는 "일심"으로 표현했고, '일심'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원효는 "일심"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이 같은 하나인 마음의 도리는 말을 여의고 생각을 초월했기 때문에 무엇을 지목할지 몰라서 억지로 이름 하여 하나의 마음(一心)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원효의 또 다른 유명한 논서(論書)인 의 첫 페이지는 다음과 같이 "일심"을 말합니다."무릇 한마음(一心)의 근원은 있음(有)과 없음(無)을 떠나서 홀로 조촐하고, 삼공(三空)의 바다는 참(眞)과 속(俗)을 아우르면서 맑으..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