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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2899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7 -8.무념(無念)- 선지식들아, 법에는 단박 깨침과 점차로 깨침이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영리하고 우둔함이 있으니, 미혹하면 점차로 계합하고 깨친 이는 단박에 닦느니라.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아는 것이 본래의 성품을 보는 것이다. 깨달으면 원래로 차별이 없으나 깨닫지 못하면 오랜 ..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8 -8.좌선(坐禪)- 선지식들아, 이 법문 중의 좌선은 원래 마음에 집착하지 않고 또한 깨끗함에도 집착하지 않느니라. 또한 움직이지 않음도 말하지 않나니, 만약 마음을 본다고 말한다면, 마음은 원래 허망한 것이며 허망함이 허깨비와 같은 까닭에 볼 것이 없느니라. 만약 깨끗함을 본다고 ..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9 -9.삼신(三身)- 선지식들아, 모두 모름지기 자기의 몸으로 모양 없는 계(無相戒)를 받되, 다 함께 혜능의 입을 따라 말하라. 선지식들로 하여금 자기의 삼신불을 보게 하리라. "나의 색신의 청정법신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천백억화신 불에 귀의하오며, 나의 색신의 당래원만보신불..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10 -10.사원(四願)- 이제 이미 스스로 삼신불에 귀의하여 마쳤으니, 선지식들과 더불어 네 가지 넓고 큰 원을 발하리라. 선지식들아, 다 함께 혜능을 따라 말하라. 무량한 중생 다 제도하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번뇌 다 끊기를 서원합니다. 무량한 법문 다 배우기를 서원합니다. 위없는 불도.. 2019. 3. 12.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11 -11. 참회(懺悔)- 지금 이미 사홍서원 세우기를 마쳤으니 선지식들에게 무상참회(無相懺悔:모양 없는 참회)'를 주어서 삼세의 조장을 없애게 하리라.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선지식들아, 과거의 생각과 미래의 생각과 현재의 생각이 생각마다 우치와 미혹에 물들지 않고, 지난날의 나쁜 행.. 2019. 3. 12.
문수 보살 발원문. 문수 보살 발원문.mp3 문수 보살 발원문.mp3 2.7MB 2019. 3. 8.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칠석재 卍-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칠석재-卍 사찰에 가 보면 산신(山神), 칠성(七星), 선왕(先王) 등의 신들을 모신 전각이 있습니다. 이들 신은 민간에서 신앙되어 오던 토속 신들입니다. 인도에서 일어난 불교가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래되었을 때 불교는 이들 토속신앙을 배척하지 않았습니.. 2019. 3. 8.
생활불교(오분향례) 卍-생활불교(오분향례)-卍 오분향례(五分香禮)란 오분법신(五分法身), 즉 부처님께 향(香)을 공양하고 예(禮)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오분법신(五分法身)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살(菩薩) 및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수행과정을 설명해야 하.. 2019. 3. 7.
모든 것은 오고 간다. 모든 것은 오고 간다. 올 때가 되면 오고, 갈 때가 되면 간다. 그것이 진리의 모습이다. 그러니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행자가 할 수 있는 일은 올 때는 오도록 갈 때는 가도록 그대로 놔두고 다만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다. 모든 온 것들은 그리 오래 머물지 않는다. 잠시 왔다가 잠시 머물러 가야 할 때 갈 것이다. 생각도 잠시 왔다가 가고, 인생도 잠시 왔다가 가고, 돈도 잠시 왔다가 가고, 명예도, 권력도, 지위도,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실패도, 나라는 존재 또한 그렇게 잠시 왔다가 갈 것이다. 모든 것은 올 때가 되면 왔다가 갈 때가 되면 간다. 오고 감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라. 그저 내 존재 위를 스쳐 오고 가도록 그저 내버려 두라. 행복이 온다고 잡으려 애쓰지도 말고, 행복이 간다고 붙잡으.. 2019. 3. 6.
영천 서광사 기도 발원문 영천 "서광사 기도 발원문" 2019. 3. 3.
영천 서광사 기해(己亥)년 음력 정월 방생겸, 삼도 삼사순례 영천 서광사 기해(己亥)년 음력 정월 방생겸, 삼도 삼사순례 성불하세요.(). 관음 기도 도량 영천 “서 광 사”.(). 2019. 3. 3.
영천 서광사 기해(己亥)년 음력 정월 방생겸, 삼도 삼사순례 2019. 3. 3.
유마경 35 -유마경 35- 그때에 장자 유마힐이 문수사리에게 물었다. 당신께서는 한량없는 천만 억 아승지 세계에 다니셨으니 어느 세계에 가장 묘하고 훌륭한 공덕으로 된 사자좌가 있더이까? (사자좌라는 말은 아주 좋은 자리 좌대. 의자를 말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을 사자에 비유하기 때문에 부처.. 2019. 2. 28.
유마경 34 -유마경 34- 문수보살이 유마거사를 찾아와서 병문안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애기하는 동안 유마거사는 병상에 누워 있었고 문수보살이나 따라온 여러 사람들은 다 서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옆에서 애기를 듣고 있던 사리불이 어찌하여 마음먹고 문병 온 사람들을 위해서.. 2019. 2. 28.
유마경 33 -유마경 33- (원문) 저 병 있는 보살이 또 이러한 생각을 하되, 나의 이 병은 참된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중생의 병도 참된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라 할 것이며, 이렇게 관찰할 적에 중생들에게 대하여 애견대비(愛見大悲)를 일으키게 되면 곧 버려야 하나니, (애견대비는 무.. 2019. 2. 28.
유마경 32 -유마경 32- 그렇다면 병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문)거사님, 병 있는 보살이 어떻게 그 마음을 조복하나이까? (해석)조복이란 방일을 막아서 정법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을 잘 다스려서 정병으로 나아가는데 게으름 없도록 부지런히 노력하는 마음입니다.. 2019. 2. 28.
유마경 31 -유마경 31- (원문)그 일은 잠시 접어두기로 하고 거사여 병이 견딜 만합니까? 치료하여 좀 들 해졌습니까. 세존께서는 한량없이 간곡하게 문병을 하였습니다. 거사여 이병은 어디에서 말미안아 일어난 것입니까. 병이 생긴 지 오래 되었습니까? 어떻게 하면 병이 낫겠습니까. (중생의 병은.. 2019. 2. 28.
유마경 30 -유마경 30- 문수사리 문질 품. 이제 드디어 문수보살이 유마거사에게 병문안을 가게 됩니다. 유마경이 시작되는 불국 품에서 문수보살의 이름이 보였지만 부처님께서 10대 제자를 비롯해서 다른 보살들한테는 유마가사에게 가서 병문안을 가라고 하시면서도 문수보살에게는 한마다도 말.. 2019. 2. 28.
유마경 29 -유마경 29- 부처님께서 장자의 아들 선덕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선덕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병을 위문 할 수 없나이다. 그 까닭은 예전에 아버님 계신 집에서, (大施會 =많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에게 보시하는 것) .. 2019. 2. 28.
유마경 28 -유마경 28- 부처님은 다시 지세보살에게 이르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지세보살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병을 위문 할 수 없나이다. 왜냐하면 옛적에 제가 고요한 집(정실 靜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마왕 파순이 (마왕 파순은 범.. 2019. 2. 28.
유마경 27 -유마경 27- 도량이라는 곳은 부처님이 계시는 곳만 도량이 아니라 이렇게 불법을 닦고 덕을 쌓아서 부처님께서 중생을 교화하려는 뜻을 이어서 중생을 구원하려는 노력이 생각이 머무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다 도량이 될 수 있다, 다른 뜻으로 해석해보면 도량이란 나쁜 것 더러운 것, .. 2019. 2. 28.
유마경 26 -유마경 26- 미륵보살이 병문안을 못가겠다고 하니 이번엔 광엄동자에세 부처님께서 [광엄동자]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부처님께서 미륵보살 다음으로 왜 광엄동자한테 유마힐의 병문안을 가라고 하셨는지 구체적 엉겁이 없어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짐작컨대 미륵.. 2019. 2. 28.
유마경 25 -유마경 25- 유마경 강의 24 보살품(菩薩品) 에 이어서 입니다. 유마힐은 미륵보살에게 말합니다. (원문 )진여가 나는 것으로 수기를 받았는가? 진여가 없어지는 것으로 수기를 받았는가? 만일 진여가 나는 것으로 수기를 받았다면 진여는 나는 것이 아니요 진여가 없어지는 것으로 수기를 .. 2019. 2. 28.
유마경 24 -유마경 24- 보살품(菩薩品) (1)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 10대 제자 그들은 성문 아라한 이라고 까지 칭송받는 훌륭한 스님들이지만 유마거사의 병문안을 강당하지 못하겠다고 사양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륵보살에게 이르셨다. 그대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 2019. 2. 28.
유마경 23 -유마경 23- 부처님은 다시 아난에게 이르셨다.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아난의 본래 이름도 아난다인데 두자로 줄여서 아난 이라고 씁니다. 아난다라는 뜻은 환희, 경희, 라는 말로써 좋은 일에 기뻐한다는 뜻입니다. 환희용약= 기뻐서 펄쩍 펄쩍 뛰는 것, 남의 좋은 일에 .. 2019. 2. 28.
유마경 22 -유마경 22- 부처님은 또 [라후라]에게 이르셨다.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라후라는 부처님께서 태자로 계실 때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부처님은 어머니를 일찍 여이고(7일 만에) 서모(교담비 왕비)밑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인지 어릴 때부터 고독을 즐겼다 네요. 청년이 되.. 2019. 2. 28.
유마경 21 -유마경 21- 부처님은 다시 [우바리]에게 이르셨다.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우바리는 신분이 아주 낮은 집안으로 출신으로 어릴 때 성중으로 들어가게 왕족들을 시중드는 종이였습니다. 부처님이 출가 전 싯달타 태자시절 부터 태자 곁에서 심부름을 하고 했는데 그는 손.. 2019. 2. 28.
유마경 20 -유마경 20- 부처님은 또 [아나율]에게 이르셨다.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아나율 = 천안제일존자라고 하는데 부처님과는 사촌간입니다. 부처님께서 성도 후에 고향인 가비라성에 가서 설법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 부처님의 설법에 감화를 받아서 동생인 아난존자와 같이 .. 2019. 2. 28.
유마경 19 -유마경 19- 부처님은 또 부루나 에게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부루나= 설법제일존자 인데 부처님의 교화를 도와서 미혹한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자비심으로 막힘없이 설법을 하였기 때문에 부처님께서도 제자 중에 가장 설법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합니다. (원문) 부루나는.. 2019. 2. 28.
유마경 18 -유마경 18-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이르셨다. 네가 유마힐에게 가서 병을 위문하여라. 수보리는 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금강경 읽으면 수보리라는 글을 여러 번 나오지요. 바로 그 수보리 입니다. 수보리는 부처님 제자 중에 공한이치를 가장 잘 터득한 제자로서 혜공제일 입니다. 그 수보.. 2019.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