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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903

이참 사참 백겁적집죄(百劫積集罪) 일념돈탕제(一念頓蕩除) 여화분고초(如火焚枯草) 멸진무유여(滅盡無有餘) 백겁천겁 쌓인 죄업을 한 생각에 모두 없애기를 마치 마른 풀을 태워 아무것도 남지 않게 하듯이 한다. <천수경>에 나오는 말씀이지요. 천수경 안에 십악참회라고 있습니다. 몸으로 .. 2018. 7. 10.
자기 자신에게 귀의하라 "자기 자신에게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며, 남에게 귀의하지 말라. 스스로를 광명으로 삼되 남을 광명으로 삼지 말라." <열반경>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야 합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거나 .. 2018. 7. 10.
물고기가 그물에 갇히듯 "욕망의 그물이 씌워지고, 애욕의 덮개가 덮이고, 어리석음의 마음이 결박한다면 물고기가 어부의 손에 들어온 것과 다를 바 없다." 물고기가 어부의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어항에 모셔놓고 보려고 할까요? 아닐 것입니다. 사람들의 식탁에 오를 것입니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 2018. 7. 10.
진실로 관세음보살님을 만나고자 한다면 관세음보살님은 한량없는 지혜와 자비, 그리고 수많은 방편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나 우리 중생들을 구제하고 계시는 대자대비의 화신입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님은 "나는 관세음보살이다"라고 표시를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겉모습만을 보고 관세음보살님을 찾는 것은 참으.. 2018. 7. 10.
마음만 잘 먹으면 된다 극락세계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불설아미타경>에 "아무런 괴로움이 없고 단지 즐거움만이 있는 세상이므로 극락"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을 잘 먹고 아무런 근심 걱정 없이 즐거운 마음만으로 살게 된다면 죽어서 극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생전에 극락.. 2018. 7. 10.
철저한 믿음만이 옛날 김용사에 수행을 하던 많은 스님들 가운데 총명하고 신심이 깊은 한 동자승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주지스님께서 이 동자승에게 "상추를 씻어오라." 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동자승은 절 앞의 개울에서 부지런히 상추를 씻고 있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앞산 너머에서 시커먼 연기가.. 2018. 7. 10.
등불을 밝히는 뜻 우리 불자들은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 등불을 밝힙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신 경사스러운 날 너도 나도 등불을 밝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지혜의 등불을 밝혀 우리 중생들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걷도록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 2018. 7. 10.
신선노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일체중생은 다 불성을 갖고 있다. 단지 번뇌에 덮여 있음으로 인해 볼 수가 없구나. 부처님께서 <열반경>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네 중생 누구나가 부처님과 똑 같은 불성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가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번뇌 망상이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 2018. 7. 10.
불자들의 올바른 생활규범 - 계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실 때,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에는 누구를 스승 삼아서 공부하오리까?"라고 묻자 부처님께서는 "계를 스승 삼아 공부하라."하셨습니다. 계라고 하는 것은 우리 불자들의 올바른 생활규범입니다. 습관은 길들이기에 달렸다는 말을 합니다. 한.. 2018. 7. 10.
옥불탁이면 불성기하고 <법화경>에 보면 상불경보살은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나는 그대들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그대들은 모두 다 성불하기 때문이니라."하셨습니다. 우리 중생들 누구나 다 성불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아무나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이 대자대.. 2018. 7. 10.
기도하는 목적 부처님께서 이 세상 최고 높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출가하신 목적은 영원히 생사를 끊어버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것도 생과 사를 초월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생사를 끊어 버리는 방법 중에 경전을 계속해서 읽는 독경과 염불, 참선이 있는데 이러한 수행.. 2018. 7. 10.
제행무상에 대하여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은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하고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하니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하라. 일체 모든 유위법은 꿈같고 그림자 같고 꼭두각시 같으며 물거품 같고 이슬 같고 번개 같으니 마땅히 이러한 것임을 자 관해야 하느니라. <금강경>의 마지막 부분에 .. 2018. 7. 10.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 "무엇이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냐" 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 법우님들은 무엇이라고 대답을 하시겠는지요? 돈이라고 대답하는 법우님들은 없겠지요? 설령 속으로는 '돈이 제일 소중한 것이지 뭐냐!'라고 생각하는 법우님들도 계시겠지만 명색이 불자라고 하면서 돈이 최고다고 말.. 2018. 7. 10.
불교를 믿는 목적 부처님께서는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생사문제, 즉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꼽으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불교만이 아니라 어느 종교건 간에 삶과 죽음의 문제를 떠나서는 존재의의를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만 불교처럼 생사문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진 종교는 없.. 2018. 7. 10.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온갖 나쁜 일 저지르지 말고 모든 착한 일 두루 행하라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그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이 말씀은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인 칠불통게 입니다. 석가모니부처님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일곱 부처님의 설하신 한결같은 행복한 삶의 비결, 성불의 비결인 .. 2018. 7. 10.
중생들이 모두 먹고야 사는 것 아니고 중생들이 모두 먹고야 사는 것 아니고 기운 센 이 모두 질투심 없는 것 아니고 사람들이 모두 음식에 병든 것 아니고 수행자가 모두 행 닦아 안락한 것 아니다. <열반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이 몸이 음식물에서 영양을 섭취함으로써 생명을 보전하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네 .. 2018. 7. 10.
불난 집에서 벗어나자 삼계열뇌(三界熱腦)가 유여화택(猶如火宅)하니 기인엄류(其忍淹留)하여 감수장고(甘受長苦)아. 삼계의 열뇌 함이 비유하건데 불난 집과 같으니 그것을 참고 머물러 긴 고통을 달게 받을 것인가. 고려 말의 보조국사 지눌 스님이 지으신 <수심결>의 첫 머리에 나오는 말입니다. 삼계라.. 2018. 7. 10.
겉모습으로 나를 보려고 하면 만일 겉모습으로 나를 보려하거나 목소리로 나를 찾으려고 한다면 이는 사도를 행하는 것, 여래는 끝내 볼 수 없으리. <금강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나 어수선하고 기가 막힌 일들이 많아 이럴 때 부처님께서 이 땅에 몸을 나투셔서 우리들에게 무엇인가 한 말씀 .. 2018. 7. 10.
머리카락은 희어져도 마음은 세지 않는다네 머리카락은 희어져도 마음은 세지 않는다고 옛 사람이 일찍이 말했다네. 닭 울음 한 소리 이제 듣고 장부의 할 일 다 마쳤도다. 서산대사의 오도송(悟道誦)입니다. 머리카락은 우리의 겉모습입니다. 겉모습은 나이에 따라 세월에 따라 변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근본은 젊고 늙고.. 2018. 7. 10.
어떤 마음으로 부처님께 바칠 것인가 우리가 믿는 불교 수행의 기본은 부처님을 향한 남다른 믿음과 헌신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어 열매를 맺으려면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맞는 흙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부처님을 찾아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은 부처님의 진리라는 흙 속에 자기 자.. 2018. 7. 10.
부처님의 원력 만약 제가 부처가 되었을 때, 시방의 중생들이 지극한 마음으로 믿고 원해서 저의 나라에 태어나고자 십념(十念)을 해도 태어날 수 없다면 저는 부처가 되지 않겠습니다. <무량수경>이라는 경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어떤 중생이든지 부처님 나라에 태어나고자 원하면서 부처님의 명.. 2018. 7. 10.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느 산중에 많은 동물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호랑이를 비롯해 곰 사슴 여우 할 것 없이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여우가 나무 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데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뭇잎에서 나는 소리인데 그것을 모르는 여.. 2018. 7. 10.
참는 것이 최상의 기도 '삼라만상 일체 중생, 모든 미물이 한 소식을 하고보니 부처 아닌 것이 없고, 관세음보살 아닌 것이 없고 보현보살 아닌 것이 없더라.' 이 말은 우리의 마음이 자비심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일체 중생이 다 부처님이고, 우리의 마음이 인색으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일체 모든 중생이 다 마.. 2018. 7. 10.
많은 재주를 가진 여우가 되려는가 산길에서 여우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여우가 고양이를 보고 말을 합니다. "만일에 사자가 나타나면 너는 몇 가지 재주로 도망가겠니? 고양이가 대답을 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나무 위로 도망가는 재주뿐” 여우는 고양이의 말을 듣고는 당장 업신여기는 표정으로 나는 이런.. 2018. 7. 10.
관세음보살님은 어디에 관세음보살님은 일체 모든 중생이 지극히 나를 부르고 나를 원하면 언제 어떤 모습으로든 나투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 나를 부르면 사업하는 모습으로 나툴 것이며, 농사를 짓는 사람이 부르면 농사꾼의 모습으로 나툴 것이요, 어머니의 이름으로 부르면 어머니의 모습.. 2018. 7. 10.
마음이 평온해진 수행자는 마음이 평온해진 수행자는 이제는 들 휴식도 나을 휴식도 없다. 욕망이 없는 이는 적정에 이르러 이제는 깨달음조차 멸했다. 흔들림 없는 마음을 가지고 고통에 빠지는 일 없이 마치 불이 꺼진 것 같은 마음의 해탈을 이루었다. <유행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우리들 중생의 .. 2018. 7. 10.
불교 공부 잘 하는 것 모든 사람이 산 속에 들어가 도 닦을 생각이 없지는 않겠지만 마음을 내지 못하는 것은 애욕에 얽혀 있기 때문이니, 비록 산에 들어가 마음은 닦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힘을 따라 선행을 버리지 마세. 세상의 부귀공명 등의 욕락을 버리면 성현처럼 믿고 공경하게 될 것이요, 어려운 일을 .. 2018. 7. 10.
백년이 잠깐인데 어찌 배우지 않으며 백 년이 잠깐인데 어찌 배우지 않으며, 일생이 얼마나 된다고 닦지 않고 놀기만 하려나 이 마음속에 애욕이 없는 이를 사문이라 하고, 세상일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을 출가라고 하네. 원효스님께서 <발심수행장>이란 곳에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들 출가라고 하면 집을 떠.. 2018. 7. 10.
장애가 왔을 때 저 모든 마군 이는 모든 번뇌. 망상 가운데에 있는 것이며, 너는 묘각(妙覺) 가운데 들어 있어, 저 마군이 아무리 신통을 다하여 도를 파괴하려 하여도 이는 바람이 태양의 광명을 불어 옮기려 하는 것과 같고, 칼로 물을 베고자 하는 것과 같아서 조금도 서로 상관이 없다. 만약 마음이 요.. 2018. 7. 10.
행복하게 사는 것 부처님, 저는 평범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사람입니다. 제게 현세와 내세에서의 행복을 인도해 줄 좋은 가르침을 베풀어 주십시오. 첫째, 자신이 직업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고 근면해야 한다. 둘째, 정당하게 벌어들인 것을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셋째, 성실하고 .. 2018.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