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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3005

四十卷 廻向偈 (사십권 회향게) 四十卷 廻向偈 (사십권 회향게) 非一非多須臾間 (비일비다수유간) 無作無有諸法界 (무작무유제법계) 普賢菩薩諸大行 (보현보살제대행) 善巧敎化無我行 (선교교화무아행) *하나도 아니요 여럿도 아닌 수유간에 *만듦도 없고 있음도 없는 법계로다. *보현보살의 큰 모든 행원은 *無我行(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의 아주 교묘한 교화의 방편이로다. 【須臾】 불교에서의 시간 단위. 원어는 순간, 잠시, 매우 짧은 시간을 뜻하는 산스크리트 무후르타(muhūrta). 모호율다(牟呼栗多)라고 음역하며, 찰나(刹那)와 같은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 시간에 대한 단위는 경전이나 논서마다 달리 사용된다. 《구사론》에서는 120찰나가 1달찰나(怛刹那), 60달찰나가 1납박(臘縛, lava), 30납박이 1수유, 30수유가 1주야(晝夜.. 2020. 6. 8.
三十九卷 廻向偈 (삼십구권 회향게) 三十九卷 廻向偈 (삼십구권 회향게) 能受攝持法雲地 (능수섭지법운지) 超出人天正法路 (초출인천정법로) 頭陀正行明淨法 (두타정행명정법) 寂滅無碍恒調順 (적멸무애항조순) *능히 거두어 들이고 다스리고 지키는 법운지는 *인천(사람의 세계와 하늘의 세계)을 뛰어 나오는 바른 진리의 길이로다. *두타의 바른 행은 밝고 깨끗한 법이라 *적멸하고 무애하여 항상 조화롭고 순조롭도다. 【法雲地】 보살의 수행단계 중 십지(十地)의 하나이다. 십지란 보살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리가 확고부동해지는 위치 열 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십지를 나열하면 (1) 환희지(歡喜等), (2) 이구지(離垢地), (3) 발광지(發光地), (4) 염혜지(焰慧地), (5) 난승지(難勝地), (6) 현전지(現前地), (7) 원행지(遠行地), (.. 2020. 6. 8.
三十八卷 廻向偈 (삼십팔권 회향게) 三十八卷 廻向偈(삼십팔권 회향게) 有爲無爲等衆相 (유위무위등중상) 通達有漏無漏法 (통달유루무루법) 無生法忍解了知 (무생법인해료지) 是名聖者智法身 (시명성자지법신) *유위 무위 진리 등 가지가지 모습과 *유루 무루의 진리를 통달하고 *무생법인을 완전하게 알아서 마치면 *이 이름을 성자의 지법신이니라 【有爲法】 유위(有爲, 산스크리트어: saṃskrta, 팔리어: savkhata, 영어: created, formed, conditioned)에서 위(爲)는 위작(爲作)·조작(造作: 만들다)의 뜻으로, 유위는 만들어진 것, 조작된 것, 다수의 요소가 함께 작용된 것, 여러 인연이 함께 모여서 지은 것, 인연으로 말미암아 조작되는 모든 현상을 가리킨다. 또는 이렇게 하여 드러난 생성과 소멸의 세계, 즉 우리가 경.. 2020. 6. 8.
삼보의 이름으로 교황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세계불교 초대 교황 삼보의 이름으로 교황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세계불교 초대 교황 2020. 6. 7.
三十七卷 廻向偈 (삼십칠권 회향게) 三十七卷 廻向偈 (삼십칠권 회향게) 三乘諸法心所作 (삼승제법심소작) 十波羅蜜心所行 (십바라밀심소행) 若得通達一切法 (약욕통달일체법) 法性本寂如虛空 (법성본적여허공) *삼승의 모든 진리는 마음으로 지은 바요 *십바라밀은 마음이 행하는 바라 *만일 일체의 진리에 통달하고자 하면 *법성은 본래 고요하니 허공과 같이 하라. 【三乘】 일승에 대비해 중생을 열반에 이르게 하는 세 가지 교법인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을 가리킨다. 승(乘)’이란 부처가 교법에 의해 중생을 생사의 세계로부터 열반의 세계로 옮겨주는 것을 수레에 비유한 것이다. 부처가 중생의 세 가지 근기 곧 둔근기(鈍根機)는 성문승, 중근기는 연각승, 이근기(利根機)는 보살승에 맞추어 설한 세 가지 교법을 말한다. 첫째, 성문승이.. 2020. 6. 7.
불교 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 불교 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 1. 업장소멸을 위한 일, 불교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 있다. 그 첫째가 업장을 소멸시키는 일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장이란? 우리네 사람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마음과 행동에 잘못 길들여진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업장이 인과응보를 나쁘게 만드는 것이다. 인과응보가 나쁘면 이 업장은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신자는 이 업장을 무엇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업장소멸을 위한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해야 되는가 먼저 삼보전에 참회의 기도를 지극정성으로 하여야한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계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음에는 항상 마음을 다스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른 것을 탓하지 말며, .. 2020. 6. 3.
인과응보(因果應報)의 굴레 자기를 바로 봅시다. 만사가 인과(因果)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데 팥 나고 팥 심은데 콩 나는 법 없으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 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미친 사람일 것이다. 인삼을 캐려면 반드시 인삼 씨를 심어야 한다. 불법(佛法)도 그와 마찬가지로 천만사가 다 인과법을 떠나서는 없다. 세상의 허망한 영화에 시달리지 않고 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만이 영원에 들어갈 수 있다. 허망한 세상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 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摩天樓)를 지으려는 사람과 같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이것.. 2020. 5. 28.
바르게 마음 쓰는 법 한 술의 밥 속에 천지의 은혜가 숨어 있고, 한 톨의 낟알 속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다. 한 톨의 낟알 속에 온 우주가 숨쉬며, 온 우주가 그대로 한 톨의 낟알과 호흡한다. 그렇기에 보살은 한 톨의 낟알을 가지고 온 우주를 먹여 살린다. 그러나 어리석은 중생은 한 술의 밥과 한 톨의 낟알을 보면서도 ‘내 것’이라는 소유욕과 집착을 덧붙이므로 아무리 많은 양의 곡식이 있더라도 붙잡으려고만 하지 베풀고 회향하는 법을 모른다. 도무지 자신만을 위할 뿐, 이 세상을 위하고, 온 우주를 위할 줄을 모른다. 그러나 보살은 ‘바른 마음 쓰는 법’으로써 한 톨의 낟알로도 온 우주를 먹여 살리고, 물 한 방울로도 온 우주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 ‘바른 마음 쓰는 법’이 ‘축생에게 한 톨의 낟알을 줄 때에도’, “이들.. 2020. 5. 27.
욕심이 없는 사람 사실상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마음의 고통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진실로 속박에서 벗어난 사람은 모든 공포를 초월하기 때문이지요. 상응부경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헛된 삶으로 이끄는 그릇된 집착을 버리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때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라진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나면 이제 더 이상 무거울 것이 없다. 집착을 버리고 수행하여 피안에 이른 사람은 목숨이 다한 것에 만족한다. 감옥에서 풀려난 죄수처럼. 진리의 최고 경지에 도달하여 세상에 대해 아무런 아쉬움도 없는 사람은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불타오르는 집에서 무사히 빠져 나온 사람처럼……. 출처: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월호 스님- 2020. 5. 27.
그냥 그냥 사는 거지 그냥 그냥 사는 거지. 그냥 그냥 사는 것이지요. 아무런 이유도 붙지 않고 조건도 붙지 않고 억지로 살려고 하지 않아도 그냥 그냥 살려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그냥 그렇게 말입니다. 산은 늘 그대로 그 자리에 있건만 아무런 분별도 하지 않고, 물은 늘 내맡겨 흐르지만 아무런 시비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시냇물은 흐르다가 강으로 또 바다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인연 따라 흐르다가 따가운 햇살의 緣을 만나면 수증기가 되고 구름이 되고 그러다가 인연 따라 빗방울로 혹은 우박이며 눈으로 내립니다. 언제부터 그랬냐 할 것도 없고, 왜 그러느냐 할 것도 없고, 어느 모습을 딱히 고집하여 물로만 있지도 않고, 구름으로만 있지도 않고 빗방울이 되건 눈송이가 되건 .. 2020. 5. 25.
내안의 불성 바로 봄이 운명 바꾸는 참된 수행 ♧-내안의 불성 바로 봄이 운명 바꾸는 참된 수행.-♧ 오늘은 ‘운명을 바꾸는 법’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여러분, 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요. 참으로 어려운 것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가능으로 바꾸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이지 않은 무언가 획기적인 다른 수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말이 쉽지 이런 절묘한 방법이 과연 있기는 한 것일까요. 불교에는 이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주제가 운명이니, 바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되는 운명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잘 아시겠지만 바로 수행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수행에는 참으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부처님 명호를 열심히 부르는 수행이 있습.. 2020. 5. 18.
업장 소멸과 복덕 닦는 길 ♧-업장 소멸과 복덕 닦는 길.-♧ ‘인간은 누구나 육도로 생사윤회를 거듭하면서 업보를 짓게 된다. 업보(業報)중에는 선업(善業)과 악(惡)업, 무기(無記)업 세 가지가 있다. 선업은 악업보다는 좋은 것이나 우리를 영원히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악업을 짓는 자는 악보를 받.. 2020. 5. 6.
육조 혜능선사의 돈황본 단경 24 -24.불행(佛行)- 또 한 스님이 있었는데 법달이라 하였다. 항상 법화경을 외워 칠년이 되었으나 마음이 미혹하여 바른 법의 당처를 알지 못하더니 와서 물었다. 경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큰스님의 지혜가 넓고 크시오니 의심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대사께서 말씀하셨다. 법달아 법은 제법 통달하였으나 너의 마음은 통달하지 못하였구나. 경 자체에는 의심이 없거늘 너의 마음이 스스로 의심하고 있다. 네 마음이 스스로 삿되면서 바른 법을 구하는구나. 나의 마음 바른 정(定)이 곧 경전을 지니고 읽는 것이다. 나는 한평생 동안 문자를 모른다. 너는 법화경을 가지고 와서 나를 마주하여 한편(一遍)을 읽으라. 내가 들으면 곧 알 것이니라." 법달이 경을 가지고 와서 대사를 마주하여 한편을 읽었다. 육조스님께서 듣고 .. 2020. 5. 3.
마음을 깨치면 행복을 얻는다. 나한테 본래 있는 행복이 정말 행복이다. 죽을 수 없는 마음을 깨쳐 얻어야 영원한 행복이다. 불에 뛰어 들어도 안 죽고, 칼로 쳐도 안 죽고, 원자탄 다 퍼부어도 까딱없는 것, 그 자리에서 얻어진 것이 비로소 행복이 아니겠는가. 그렇게는 못됐다 하더라도 그런 원리를 알고 믿기라도 해.. 2020. 4. 27.
지극한 도는 말 아닌 일념 속에 있다. 귀로 듣고 눈으로 본다고 하지만 눈을 감아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보는 놈이 눈이 아니고 듣는 놈이 귀가 아닙니다. 그러면 보고 듣는 이놈은 누구입니까. 누구긴요, 마음이지요. 그 마음이 어떻게 생겼는가를 일념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을 참선이라고 합니다. 이곳에 이렇게.. 2020. 4. 24.
대화하는 방법 아무런 이유도 없이 사람들을 만나고 영양가 없는 말을 수 없이 내뱉는 일들을 될 수 있다면, 줄여 나가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만나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잡담만 늘어놓다가 공허하게 헤어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아요. 특별히 만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심심하니까, 외로우니까, '.. 2020. 4. 20.
백유경(百喩經)-41. 두 귀신의 다툼 =41. 두 귀신의 다툼= 옛날 비사사라는 두 귀신이 있었다. 그들은 상자 하나와 지팡이 한 개와 신발 한 켤레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서로 가지려고 다투었지만 해가 지도록 해결하지 못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와서 그것을 보고 두 귀신에게 물었다. "이 상자와 지팡이와 신은 어떤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너희들은 그처럼 서로 성을 내어 다투는가?" 두 귀신은 대답하였다. "이 상자는 의복, 음식, 평상, 침구 따위의 생활 도구 등을 모두 만들어 내고, 이 지팡이를 잡으면 어떤 원수도 모두 와서 항복하고 감히 다투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신만 신으면 어디든지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그 말을 듣고 귀신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들은 조금 떨어져 있으라. 너희들에게 고루 나누어주리라... 2020. 4. 19.
걱정을 하면 걱정할 일이 생긴다. 걱정을 하면 걱정할 일이 생긴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 -티벳 속담- 마음과 생각은 기운(에너지)을 만든다. 기운(에너지)은 생물이 살아 움직이는 힘을 말한다. 두 손으로 큰 나무를 껴안듯 둥근 원을 만들어 아랫배 근처에 두고 둥근 원안에 시계 방향으로 기운(에너지)이 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생각에 따라 기운(에너지)이 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음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 우리는 지나 버린 과거를 후회하고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 하며 산다.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과거도 놓치고 미래도 놓친다. 걱정을 하면 걱정하는 기운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래서 걱정하면 걱정할 일이 생기는 것이 우주의 원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법당에서 부처.. 2020. 4. 2.
문수보살님의 10대 서원 (요약) 첫째.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혜를 성취할 수 있게 하고 갖가지 방편으로 불도에 들게 한다. 둘째. 문수를 비방하고 헐뜯는 중생, 심지어 문수의 목숨을 앗아가는 중생까지도 모두 보리심을 내게 한다. 셋째. 문수를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깨끗한 행을 하거나 나쁜 짓을 하거.. 2020. 3. 25.
보현보살 10대원 1. 예경제불원(禮敬諸佛願) 가없는 법계에 많은 부처님, 눈 앞에 뵈온 듯이 깊이 믿사와, 이 한 몸 한량없는 몸을 나투어 모두 다 빠짐없이 예경(禮敬)하리다. 2. 칭찬여래원(稱讚如來願) 미진수 부처님의 넓고 큰 공덕, 끝없는 허공에도 비유 못하니, 아름다운 음성과 묘한 변재로 미래 겁.. 2020. 3. 25.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이 바로 도량(道場)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이 바로 도량(道場) 이 몸 이 때 못 건지면 지난 세월 윤회의 업을 돌이켜보면 몇 천 겁을 두고 흑암지옥에 떨어지고 무간지옥에 들어가 갖가지 고통을 받았을 것인가. 불도(佛道)를 구하고자 하여도 선지식을 만나지 못하고 오랜 겁을 생사에 빠져 깨닫지 못한 채 갖은 악업을 지은 것이 또 얼마나 될 것인가. 때때로 생각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데, 어찌 방종하여 그전 같은 재앙을 다시 받겠는가. 그리고 누가 나에게 지금의 인생을 만나 만물의 영장이 되어 도 닦는 길을 잃지 않게 하였는고. 실로 눈먼 거북이 나무를 만남이고, 겨자씨가 바늘 끝에 꽂힌 격이다. 그 다행함을 어찌 말로써 다할 수 있겠는가. 내가 지금 스스로 물러설 마음을 내거나 게으름을 부려 항상 뒤로 미루다가 잠깐 사이에 목.. 2020. 3. 23.
누가 화를 내거든 '일시적 정신 이상' 이구나. 어떤 남자에게 부인이 계란 좀 사다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남자는 기꺼이 승낙하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웬 모르는 청년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말도 안 되는 험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길쭉하다느니 낙타 얼굴 같다느니. 이상한 냄새가 난다느니. 도저히 참을 .. 2020. 3. 21.
불사하는 마음으로 부모님을 봉양하라. 우리 불가(佛家)에서는 예로부터 효(孝)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효에 관한 경전들이 있고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 중에 경주 불국사 창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설화가 있습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신문왕 때 모량리에 머리가 크고 이마가 마치.. 2020. 3. 20.
三十六卷 廻向偈 (삼십육권 회향게) 三十六卷 廻向偈(삼십육권 회향게) 自性無生一切法 (자성무생일체법) 前際後際無所有 (전제후제무소유) 十種平等難勝地 (십종평등난승지) 都是開士行於世 (도시개사행어세) *자성은 일체의 법에 무생하나니 *전제에나 후제에도 소유함이 없느니라. *열 가지 종류의 평등한 청정심이 난승지이니 *이는 모두 개사[菩薩]이 저 세상에서 행하는 것이니라. 【自性】 산스크리트 스바하바(svabhāva)를 번역한 말이다. 다른 것과 혼동되지 않으며, 변하지도 않는 독자적인 본성을 의미한다. 해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할 수있다. 첫째, 변계자성·의타자성·원성자성의 삼성(三性) 또는 《능가경》의 집성자성(集性自性)·성자성(性自性)·상성자성(相性自性)·대종성자성(大種性自性)·인성자성(因性自性)·연성자성(緣性自性)·성성자성(成性自.. 2020. 2. 21.
三十五卷 廻向偈 (삼십오권 회향게) 三十五卷 廻向偈(삼십오권 회향게) 遠離十惡無惱害 (원리십악무뇌해) 皆修十善成功德 (개수십선성공덕) 十心得入離垢地 (십심득입리구지) 爲欲解脫十心行 (위욕해탈십심행) *괴로움과 고통을 없고자 하려면 열 가지 악을 멀리 하고, *공덕을 성취 하고자 하면 열 가지 선을 모두 행할지어다. *열 가지 마음에 들어가면 이구지를 얻게 되고, *해탈을 하고자 할진대 열 가지 마음을 수행할지어다. 【十惡】 십악(十惡) 또는 십악죄(十惡罪)는 몸[身] · 말[語] · 뜻[意, 마음]으로 짓는 다음의 열 가지 종류의 악업(惡業)들을 말한다. 십악을 십불선행(十不善行) 또는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이라고도 한다. 십행(十行)이라고도 한다. 불교에서 악(惡)은 불선(不善)이라고도 하는데, 현세나 내세에 자기와 남에게 좋지 않은.. 2020. 2. 21.
三十四卷 廻向偈 (삼십사권 회향게) 三十四卷 廻向偈(삼십사권 회향게) 六相圓融宣妙理 (육상원융선묘리) 爲度九類諸衆生 (위도구류제중생) 十地無上振法界 (십지무상진법계) 甚深顯玄菩薩地 (심심현현보살지) *육상원융의 오묘한 이치를 드날림은 *구류의 모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며 *위없는 십지를 법계에 떨침은 *보살의 지위의 깊고도 깊은 그윽하고 오묘함을 나타냄이로다. 【六相圓融】 『화엄경』의 총상·별상·동상·이상·성상·괴상으로, 모든 존재의 연관성과 조화 원리를 의미하는 불교교리. 육상원융의 도리를 ≪화엄경≫에서는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나 우리나라 및 중국의 화엄종 승려들은 이를 최고의 원리로 받아들여 깊이 연구하였다. ≪화엄경≫에는 총상(總相)·별상(別相)·동상(同相)·이상(異相)·성상(成相)·괴상(壞相) 등 육상(六相)의 명칭만 열거되어.. 2020. 2. 20.
내 마음 양보하면 만복이 온다. 제4-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보살 응여시보시 부주어상 하이고 약보살 부주상보시 기복덕 불가사량 菩薩 應如是布施 不住於相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보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보시하며, 상(相)에 머물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만약 보살이 상(相)에 머물지 않고 보.. 2020. 2. 19.
바로 이 자리가 극락이 되는 법 극락세계중생의 몸은 어떤 몸인고하면 무극허무신(無極虛無身)이라! 없을무(無)자, 다할극(極)자, 빌허(虛)자, 없을무(無)자, 몸신(身)자입니다. 무슨 물질(物質)이나 무슨 질료(質料)가없이 텅 비워있단 말입니다. 극락세계에 있는 중생은 그와 같이 어디에 물질적(物質的)인 그런 어떤 질.. 2020. 2. 7.
사람은 자기 복(福)에 산다 부처님이 왕사성의 영취산에서 설법하고 계실 때이다. 나라에는 임금의 외딸인 선광(善光)이라는 17∼8세의 미혼의 공주가 있었다. 그녀는 몸에 금빛 서기가 감돌았고, 총명하고 미인이어서 부왕과 왕비가 무척 귀여워하고, 궁중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도 한결같이 공주를 사랑스럽게 .. 2020. 2. 6.
[스페셜인터뷰] 세계불교 초대 교황 추대 - 석가산 큰스님 -1부- [스페셜인터뷰] 세계불교 초대 교황 추대 - 석가산 큰스님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p05bUtWihUY&version=3&hl=ko%5FKR -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