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과 동행을3042 片心 [조각 마음] 片心 [조각 마음] 單瓢路上雲水客 단표로상운수객 紅葉遊落幾多年 홍엽유낙기다년 回頭禪窓杜鵑啼 회두선창두견제 但寫華嚴生理足 단사화엄생리족 *표주박 한개로 길 거리에서 밥 빌어 먹는 스님이 *붉은 잎사귀 놀며 떨어짐이 몇 해 던가 *두견새 우는 소리에 선창 가에 머리 돌리 곤 하며 *다만 화엄경 사경하니 살아가는 이치에 족하지 아니 한가 戊戌 十月二十四日 牧牛閑室에서 釋迦山漏 2018. 12. 4. 시 무성당 성주장실(示 無性堂 性珠丈室) 示 無性堂 性珠丈室 시 무성당 성주장실 (무성당 성주장실에게 보임) 無上一切法 (무상일체법) 性海本湛澄 (성해본담징) 性體如虛空 (성체여허공) 一切法無上 (일체법무상) ※위없는 일체의 법이여 ※성품의 바다 깊고 맑아 ※성품의 체상은 허공과 같나니 ※일체의 법에는 위가 없느니라. 世尊應化 三千四十五年 (戊戌) 陰 十月 二十三日 於頭陀山 牧牛閑室 龍鳳門人 傳法師父 泰和 釋迦山漏 2018. 12. 4. 세존응화(世尊應化)년도 표기 내용 2018. 12. 4. 내 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내 것도 없으며 진실한 것도 없다. 이번 생 잠시 인연 따라 나왔다가 인연이 다 되면 인연 따라 갈 뿐이다. 장작 두 개를 비벼서 불을 피웠다면 불은 어디에서 왔는가. 장작 속에서 왔는가, 아니면 공기 중에서, 그도 아니면 우리의 손에서 나왔는가, 아니면 신이 불을 만들어 주었는가? 다만 공기와 장작과 우리들의 의지가 인연 화합하여 잠시 불이 만들어 졌을 뿐이고, 장작이 다 타고 나면 사라질 뿐이다. 이것이 우리 몸을 비롯한 모든 존재의 생사(生死)이다. 불을 어찌 고정된 실체라 할 수 있겠으며, ‘나’라고 내세울 수 있겠는가. 다만 공한 인연생 인연멸일 뿐이다. 여기에 내가 어디 있고, 내 것이 어디 있으며 진실한 것이 어디 있는가? 공적할 뿐이다. 이 몸 또한 그러하다. 인연 따라 잠시 왔다가 인연 .. 2018. 12. 4. 더 나은 인생을 사는 법-정목스님 2018. 11. 23. 마음에 담아둘 좋은 말씀-정목스님, 조계사 법문 2018. 11. 23. 재산이 많이 모이면 그때 가서 한꺼번에 보시하리라 재산이 많이 모이면 그때 가서 한꺼번에 보시하리라. 한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잔칫날을 앞두고 손님들에게 대접할 우유를 짜 모으다가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날마다 우유를 짜서 모으면 저장할 그릇도 마땅치 않고 그 맛도 변할 것이다. 그러나 아예 소 뱃속에 우유가 고이도록 놓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짜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그는 송아지마저 따로 떼어 두었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 잔칫날이 돌아왔다. 그는 소를 끌고와 우유를 짜려고 했다. 그러나 젖은 계속 짜내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리 짜도 나오지 않았다. 잔치에 온 손님들은 그 사정을 듣고 다들 주인을 비웃었다. 어리석은 사람도 그와 같다. 그는 남에게 보시를 하려다 말고 '재산이 많이 모이면 그때 가서 한꺼번에 보시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재산은.. 2018. 10. 26. 2018년도 봉암 문도회 대각 사상 연구원 학술 세미나 봉암 변월주 사상의 재 인식 참석-석가산 대종사님의 말씀 2018. 10. 22. 자항사는 세계 3대 등신불 중 한분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자항대사" 육신불 이야기 내가 죽은 뒤에 3년 지나서 관을 열되 시신이 무너지지 않았으면, 부처님 가피와 수행 공덕이 헛되지 않았음이니 내 육신에 금을 입혀 공덕의 증표로 삼게 하라 , 그렇지 않고 시신이 썩었거든 모두 부질없는 것들이니 싸잡아 불사르라. 대만에 있는 자항대사의 .. 2018. 10. 16. 다시 듣고 싶은 고승들의 주옥같은 법문 - 제03회 숭산스님 다시 듣고 싶은 고승들의 주옥같은 법문 - 제03회 숭산스님 https://www.youtube.com/watch?v=74S-hho4J_I 2018. 10. 12.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 사람들 개개인은 살아가면서 적거나 많거나 모두 갖가지 질병으로 인하여 자기는 물론이고 가족에게 막대한 고통을 겪게 한다. 가난한 사람이거나 부유한 사람이거나 권세가 있는 사람이거나 없는 사람이거나를 막론하고 병으로부터 벗어 날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심지어 돈과 권력이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생명이 점점 소멸되어갈 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은 왜 질병의 고통을 겪게 되는가? 정상족인 노쇠현상과 인체의 기능이 점점 감퇴하는 것, 외에 일반적으로 질병이 입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불결한 음식을 먹으면 병에 걸리게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맞다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찍부터 보아온, 예를 들면 얼굴도 씻지 않고 목욕도 .. 2018. 9. 13. ♧-법정스님 명언 10가지-♧ ♧-법정스님 명언 10가지-♧ ♧-살아있는 것은 끝없이 변화(變化) 하면서 거듭거듭 형성(形成) 되어간다. 봄이 가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그와 같이 순환(循環) 한다. 그것은 살아있는 우주(宇宙)의 호흡이며 율동(律動)이다. 지나가는 세월(歲月)을 아쉬워할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잘 쓸 줄 아는 삶의 지혜(知慧)를 터득해야 한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後悔) 하는 일보다도 말을 해 버렸기 때문에 후회(後悔)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自己自身)을 남과 비교(比較) 하지 않는다. 저마다 자기 특성(自己特性)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우주적(宇宙的) 조화(調和)를 이루고 있다. 남과 비교(比較)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充實) 할 때, 그런 자기 자신(自己 自身)과 .. 2018. 9. 3. [스크랩] 능인스님 음악 전집 213곡 동영상 모음 능인스님 창작음악 전집 동영상 모음 [10분, 명상,참선] 명상음악1집 버전 A형소스 1,~그리움[7분19초]................. https://youtu.be/fUz-XeOjoy8 2,~환희 [7분47초]................... https://youtu.be/1qOkSAETxQQ 3,~고행 [7분28초]................... https://youtu.be/PYFRYt72Y8o 4,~지계 [6분48초]................... https://youtu.be/lxA.. 2018. 8. 19. 대애도비구니경 대애도비구니경 附北凉錄 권 상. 저 때에 부처님께서 가유라위(迦維羅衛)의 석씨정사(釋氏精廬)에 노니시면서 모든 큰 비구들(大比丘衆)과 함께 하셨다. 그때에 대애도구담미(大愛道 曇彌)가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머리 숙여 예를 드리고 한 켠에 서서 다소곳이 손을 잡고 부처님께 사루.. 2018. 8. 16. 대일경(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 「대일경」은 「대비로자나성불신변가지경」의 별칭으로서 7세기 중엽에 성립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7권 36품의 진언삼부경 중 하나입니다. 대일여래(비로자나불)가 체험한 성불의 경지와 비로자나불이 나타내 보여 주는 신변가지(身變加持)를 설하는 방.. 2018. 8. 16. 보살오법참회문(菩薩五法懺悔文) 보살오법참회문 (菩薩五法懺悔文) 失譯 시방 삼세에 계신 부처님께서 다섯 가지 지혜의 눈[五眼]으로 세간을 밝게 비춰 체. 상. 용의 삼대(三大)를 알지 못하심 없어서 죄와 복의 모습을 밝게 살펴 보시네. 제자 아무개 등은 헤아릴 수 없는 겁으로 쫓아 오면서 선지식을 만나지 못하여 온.. 2018. 8. 16. 불설사미십계의칙경(佛說沙彌十戒儀則經) 佛說沙彌十戒儀則經 計七十二頌 불설사미십계의칙경 계칠십이송 西天譯經 朝散大夫 試鴻臚少卿 傳法大師 臣 施護 奉詔譯 서천역경 조산대부 시홍려소경 전법대사 신 시호 봉조역 온갖 지혜의 지혜(일체지)를 이루신 님과 미묘한 법과 성스러운 대중들에게 정례하옵니다. 구도의 길에 .. 2018. 8. 16. 사미위의(沙彌威儀) 사미위의(沙彌威儀) 송 계빈삼장 구나발마 역 이미 사미 십계를 받아 어진 수도인(道人)이 되었다. 다음에는 마땅히 해야할 것을 가르치노니, 점점 작은 것에서부터 조금씩 일어 나는 것이라 마땅히 몸가짐과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한다. 스승(和尙)의 나이와 삼사(三師)의 이름을 알아야하.. 2018. 8. 16. 사미니계-사미니계경 사미니계경 재후한록 사미니계 첫째는 살생을 하지 말라 함이다. 온갖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기를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것처럼 하여 굼틀거리는 미물 곤충들까지도 자식과 같이 여겨야 한다. 무엇을 살생을 하지 않는 것이라 하는가? 몸과 입과 마음을 잘 보호하되, 몸으로는 사람이나.. 2018. 8. 15. 사미궤송-沙彌學戒儀軌頌 沙彌學戒儀軌頌 奧東鼎湖 沙門 釋弘贊在參 撰 1) 緣起 석가모니 부처님의 외아들은 그 이름을 ‘라훌라’라고 하였네. 밀행이 가장 으뜸이시니 응당 부지런히 본받고 배워야 하리. 釋迦正覺子 厥號羅睺羅 密行最第一 應當勤傚學 2) 從品法得名;明心形異俗 머리를 깎고 만의를 입어 열 가.. 2018. 8. 15. 사미계문-沙彌尼離戒文 沙彌尼離戒文[沙彌尼戒經] 東晉失譯 “선여인의 이름은 아무개이며, 어느 곳에서 더럽고 나쁜 몸을 받아 났습니다. 속인으로 흐르는 것(人流)을 결단하고 막아 아래로 가도록 맡기지 않으며(不堪下行) 자신을 극복하고 스스로 뉘우치오니(剋己自悔), 원컨대 제자를 위하여 깨끗한 계를 .. 2018. 8. 15. 불설필추가시가십법경(佛說苾芻迦尸迦十法經) 西天 譯經三藏 傳敎大師 法天 譯 여래 응정등간게서 사위국에 계시며 모든 필추들과 함께 하셨다. 이 때 여래께서 널리 때에 모인 인.천들과 및 저 미래의 중생들을 위하여 스승의 모범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그 때 여래께서 필추들에게 말씀하셨다. "필추들이여, 마땅히 열 가지 법을 갖.. 2018. 8. 14. 미란다경 Ⅰ. 서장 - 종교적 주제가 아닌 세속적 설화 - 옛날 유명한 수도 사아가라의 미란다 왕은 세계에서 저명한 현인 나아가세나에게로 갔다. 마치 간지스강이 보다 깊은 바다로 흘러 들어 가듯이. 담론에 솜씨 있는 왕은 진리의 햇불을 들고 마음의 어두움을 쫓아버린 나아가세나에게 - 참과 .. 2018. 8. 14. 입 안의 도끼로 자기 몸을 찍는다.-법정스님 나쁜 말과 꾸짖는 말로 잘난 체 뽐내면서 함부로 남을 업신여기면 미움과 원한이 움이 튼다. 공손한 말과 부드러운 말씨로 남을 높이고 공경하며 맺힘을 풀고 욕됨을 참으면 미움과 원한은 저절로 사라지리. 무릇 사람이 세상에 날 때 그 입안에 도끼가 생겨 그로써 제 몸을 찍나니 그것.. 2018. 8. 14. 미륵삼부경 미륵삼부경은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미륵하생경(彌勒下生經)」,「미륵대성불경(彌勒大成佛經)」 셋을 지칭한 말로서 우리나라에 성행하던 미륵신앙을 뒷받침하는 경전입니다. 우리나라는 불교가 전래되었던 삼국시대 초창기부터 미륵신앙이 크게 성행하여 많은 기록과 유적.. 2018. 8. 14. 숫타니파타01-‘숫타니파타’의 숫타는 경(經), 나파타는 모음이라는 뜻이므로 우리말로는 ‘경의모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은 주로 길고 짧은 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직 팔리어 대장경에만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경전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성립되었으므로 인간적인 모습의 부처님과 초기의 불교형태를 아는데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보통 경이라고 하면 어딘지 모르게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을 갖.. 2018. 8. 13. 숫타니파타0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 2018. 8. 13. 숫타니파타04-천한 사람 날 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날 때부터 바라문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 행위에 의해서 천한 사람도 되고 바라문도 된다. 출생(家門)을 묻지 말고 그의 행위를 물으라. 불은 온갖 섶에서 일어난다. 천한 집안에 태어난 사람일 지라도 성자로서 도심(道心)이 견고하고 부끄러워.. 2018. 8. 13. 숫타니파타05-훌륭한 말 다음 네 가지 특징을 갖춘 말은 훌륭한 말이므로 조금도 잘못됨이 없다. 현자들이 들어도 결점이 없어 비난받지 않을 것이다. 첫째, 훌륭하게 설명해진 것만을 말하고 잘못 설해진 것은 말하지 않는다. 둘째, 진리만을 말하고 진리 아닌 것은 말하지 않는다. 세째, 좋은 것만 말하고 좋지 .. 2018. 8. 13. 숫타니파타06-파멸의 문 악한 사람들을 가까이하고 착한 사람들을 멀리하며, 악한 사람이 하는 일을 좋아하면 이것은 파멸의 문이다. 여자에게 미치고 술과 도박에 빠져 버는 족족 잃어버리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파멸의 문이다. 술과 고기 맛에 빠져 재물을 헤프게 쓰는 여자나 남자에게 집안일의 실권을 맡긴.. 2018. 8. 13.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