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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라니기도3997

좋은 친구와 사귀는 이익 아난다가 어느 골짜기의 조용한 곳에서 명상을 하다가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일이다. 만일 내게 좋은 친구가 있고, 함께 수행할 수 있다면 내 수행의 절반은 좋은 친구로 인해 이루어진 것이다." 아난다는 곧바로 부처님께 나아가.. 2018. 7. 10.
달처럼 수줍어 하며 하심하라 달은 수줍음을 타는 듯 자주 구름 속에 숨는다. 초발심의 수행자도 달처럼 수줍어하며 하심 하라. 깊은 물을 건널 때나 가파른 산을 오를 때 조심하듯이 군중 속을 들어갈 때도 자신을 잘 단속하라. 남이 이익을 얻거나 공덕을 지을 때 그것을 시기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일처럼 칭찬하고 .. 2018. 7. 10.
마음의 말 계율을 가지는 사람은 되지 않는 일이 없고, 계율을 깨뜨리는 사람은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마치 어떤 사람이 항상 하늘에 공양하는 것과 같은데, 그 사람은 빈궁하여 사방으로 구걸하면서도, 12년이 지나도록 공양하여 부귀를 구하였다. 사람이 이에 뜻을 세웠으므로 하늘도 그 사람을 .. 2018. 7. 10.
내 집에 불이 났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재물을 오래 보전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치 집에 불이 났을 때, 지혜로운 사람은 불의 형세를 밝게 알아 불이 아직 이르기 전에 급히 재물을 끌어내어 놓으므로, 비록 집은 모두 타버리더라도 재물만은 건져 다시 집을 수리하여 이로운 직업을 널리 경.. 2018. 7. 10.
도라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 우리의 삶에는 끝이 있으되, 앎에는 끝이 없습니다. 한정이 있는 것으로 한정이 없는 것을 뒤쫓자니 위태로울 뿐입니다. 한 백정이 문혜왕을 위하여 소를 잡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의 손이 닿는 곳이나. 어깨를 기댄 곳, 발로 밟은 곳, 무릎으로 짓누른 곳은 슥 삭 하는 소리와 함께 칼이 .. 2018. 7. 10.
어느 누구의 말이 옳은 것일까 내가 상대방과 논쟁을 한다고 했을 때 상대방이 나를 이기고 내가 상대방에게 이기지 못했다면, 상대방이 옳고 내가 옳지 못한 것일까요? 내가 상대방을 이기고 상대방이 내게 졌다면, 내가 옳고 상대방이 옳지 못한 것일까요? 어느 한쪽이 옳고, 다른 한쪽은 그른 것일까요? 둘 다 옳거나.. 2018. 7. 10.
옛 사람의 찌꺼기 제나라 환공이 대청위에서 글을 읽는데 윤편이 뜰아래에서 수레바퀴를 깎고 있었습니다. 그가 망치와 끌을 놓고 올라와서 환공에게 물었습니다. "감히 묻자온대, 전하께서 읽으시는 책에는 무슨 말이 쓰여 있는지요?" 환공이 말하길, "성인의 말씀이지." "성인은 살아 계십니까?" "이미 돌.. 2018. 7. 10.
일어나라 앉아라 일어나라. 앉아라. 잠을 자서 너희들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화살에 맞아 고통 받는 이에게 잠이 웬 말인가. 일어나라. 앉아라. 평안을 얻기 위해 일념으로 배우라. 그대들이 게을러서 그 힘에 굴복한 것을 <죽음의 왕>이 알고, 그대들을 헤매지 못하도록 하라. 신과 인간은 애착에.. 2018. 7. 10.
즐거운 생활 "여러 불자들, 보살의 즐거운 행이란 무엇입니까. 보살은 평등한 마음으로 자기가 가진 물건을 남김없이 모든 중생에게 널리 베풉니다. 베풀고 나서 뉘우치거나 아까워하거나 대가를 바라거나 명예를 구하거나 자기 이익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중생을 구제하고 이롭게 할 뿐입니.. 2018. 7. 9.
잠깐 부처님 긴 중생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되어 마음이 주가 되어 마음을 부린다. 마음속으로 악을 생각해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죄의 괴로움은 스스로 따르는 것 수레가 바퀴를 따르는 것 같으리.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 되어 마음이 주가 되어 마음을 부린다. 마음속으로 선을 생각해 그대로 .. 2018. 7. 9.
문단속을 잘 하자 오늘은 문단속을 잘 해야 한다는 말로 시작을 하렵니다. 문단속이라,,, 어떤 문단속을 말하는 것일까요? 집에 딸린 대문이나 창문이 아니라 마음의 문단속을, 입의 문단속을 잘 하자는 것입니다. 대문이나 창문 단속을 잘못하면 살림살이를 도둑맞게 되지만 그 살림살이는 다시 돈을 벌면.. 2018. 7. 9.
낙숫물이 큰 바위를 뚫듯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아 부지런히 정진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부지런히 정진해야 한다. 이를테면 낙숫물이 돌을 뚫는 것과 같다. 수행인이 마음이 게을러 정진을 쉬게 되면 그것은 마치 나무를 비비어 불씨를 얻으려 할 때 나무가 뜨거워지기도.. 2018. 7. 9.
덜된 사람과 착한 사람 덜된 사람은 착한 사람의 이름을 들으면 미워하고 질투하며 나쁜 소문을 듣고는 도리어 기뻐한다. 착한 사람은 남의 결점을 숨기고 좋은 점은 널리 알리며 나쁜 행동을 보면 어리석음에서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가엾이 여기며 보살펴 준다. 살생하지 않으면 오래 사는 과보를 얻고 도둑질.. 2018. 7. 9.
마음은 다스리기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으로 마음이 주인 되어 마음을 시킨다. 마음속으로 악을 생각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스스로 따르는 죄의 고통은 마치 수레를 따르는 바퀴 자국과 같다.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으로 마음이 주인이 되어 마음을 시킨다. 마음속으로 선을 생각하여 그대로 .. 2018. 7. 9.
욕심을 버리자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욕심이 아주 없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본래 욕심으로 생겨나서 욕심으로 살아가다 그 욕심을 버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는 법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모든 욕심을 품고 그 욕심을 채우려고 온갖 수단을 다 쓰지만 그 욕심대로 다 이.. 2018. 7. 9.
지혜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다룹니다 옛날에 어떤 바라문이 있었습니다. 총명하고 재주가 있어 못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맹세했습니다. ‘한 가지 재주라도 능하지 못한 것이 있으면 그것은 천재가 아니다. 나는 천하의 기술을 두루 통해서 이름을 세계에 떨치겠다.’고 그래서 그는 사방으로 유학을 다니며 인.. 2018. 7. 9.
한 마음으로 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을 가지고 있어 본래 해탈한 것이나, 마음이 집착을 내어 망령되어 스스로 미도하여 속박을 받는다. 만일 한 생각 망집을 뒤집어 진정으로 돌아가 속박을 요단하고 속박을 없앨 때 곧 제불여래와 똑 같이 해탈하여 차별이 없게 된다. <열반경>에 나오는 말씀입니.. 2018. 7. 9.
고치를 뛰쳐나와 하늘을 나는 저 나방처럼 우리네 사람들은 누에와 같습니다. 누에는 뽕잎을 열심히 먹고 때가 되면 스스로의 몸에서 실을 뽑아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로 변합니다.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변해 밖으로 나와 알을 놓고 죽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누에는 스스로 집을 지어 번데기는 되지만 나방이 되어 날.. 2018. 7. 9.
스스로 노력하라 선남자 선녀인 들이여 ! 모든 공덕을 닦으려면 항상 마땅히 한 마음으로 먼저 모든 방종을 원수와 같이 멀리 하여야 하나니, 부처님 말씀은 모두가 영원한 법음이므로 너희들은 마땅히 부지런히 수행하되 산간이나 조용한 곳에서 공부할 것이니라. 나무 밑에 있거나 한가로운 곳에서나 .. 2018. 7. 9.
태워야 할 것 옛날에 한 비구니 스님이 사가라국에 포교하러 가는 길에 한 바라문을 만났습니다. 그 바라문은 다섯 가지 열로 몸을 달구고 있었는데,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흘러 가슴과 옆구리가 온통 젖어 있었습니다. 또 머리카락은 바싹 타고 입술도 말라 갈라졌는데, 사방에 놓인 불은 쇠라도 녹일 .. 2018. 7. 9.
낡은 수레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 날 아난존자가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전과 달리 많이 늙으셨나이다." "육신이 있으면 병을 피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 내 나이 벌써 팔십이니라." 때가 되어 부처님은 아난과 함께 파사익왕 집에 이르렀습니.. 2018. 7. 9.
목마른 사람의 어리석음 옛날에 한 미련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어리석어서 지혜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매우 목이 말라 물을 찾았습니다. 더운 때 강물 위의 아지랑이를 보고는 그것을 물이라 생각하고 곧 신두강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막상 강에 이르러서 그는 바라만 볼 뿐 도무지 물을 마시려고.. 2018. 7. 9.
음식을 약으로 알고 절제하라 너희 비구는 모든 음식을 받았을 때에 마땅히 약을 먹는 듯이 하고, 좋고 나쁜 것을 따라 더하고 덜하지 말며, 몸을 유지하고 주림과 목마름을 없애는 데에 맞도록 하라. 마치 꿀벌이 꽃을 지날 때에 오직 그 맛만을 취하고 그 빛깔이나 향기는 해치지 않는 것과 같이 비구도 그러하여, 남.. 2018. 7. 9.
게으름과 졸음을 잘 다스려라 너희 비구는 낮에는 부지런히 착한 법을 닦아 익히고, 초저녁과 새벽에도 그렇게 할 것이요, 밤중에는 경을 읽음으로써, 쉬고 잠을 잠으로 말미암아 일생을 아무 소득 없이 헛되이 보내지 말라. 항상 무상의 불길이 모든 세상을 불사르고 있음을 생각해서 빨리 자기를 구제할 것이요, 부.. 2018. 7. 9.
거짓으로 죽은 여자 옛날에 한 어리석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부인을 두어 마음으로 매우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는데, 그러나 그 부인은 진실하지 못하여 사는 동안에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고 음탕한 마음을 걷잡지 못하여 제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로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어떤.. 2018. 7. 9.
성내는 마음을 잘 다스려라 너희 비구여, 만일 어떤 사람이 와서 너의 사지를 마디마디 찢는다 해도 마땅히 자기 마음을 깨끗이 가져서 성내지 말고, 또한 입을 깨끗이 가져서 나쁜 말을 하지 말라. 만일 성내는 마음을 그대로 놓아두면 자기의 도를 스스로 방해하고 공덕의 이익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참는 덕은 .. 2018. 7. 9.
바람을 마주하여 먼지를 뿌리면 성낼 곳에서 참아 성내지 않으면 마음은 깨끗하여 번뇌 없으리라. 만약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악은 자기에게 되돌아오느니라. 바람을 마주하여 먼지를 뿌리면 먼지는 다시 자기에게 오듯이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반드시 자기가 받느니라. 미워하는 사람이나 미움을 미.. 2018. 7. 9.
네 가지의 진리 네 가지 바른 행위가 있다 첫째는 부모를 섬기되 안색을 기쁘게 갖는 일이다 둘째는 인(仁)을 지키고 자애를 실천해 살생하지 않는 것이다 셋째는 은혜를 베풀어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이다 넷째는 좋은 세상을 만났으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 네 가지 바른 행위.. 2018. 7. 9.
나의 잘못을 먼저 보아라 "남이 저지른 잘못이나 그릇된 행실을 보지 말고, 내가 저지른 잘못이나 그릇된 행실을 눈여겨보라" 《법구경》<꽃의장>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여러 사람과 함께 살다보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불편한 점도 많이 있게 마련입니다. 때론 본의 아.. 2018. 7. 9.
가장 높고 착한 이 선남자여, 누가 가장 높고 착한 이인가. 먼저 부처님과 법을 믿어야 하며 믿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절에 가야하며 절에 가서는 예배하여야 하며 예배하되 법을 들어야 하며 법을 들을 때는 지성으로 듣고 뜻을 생각하여야 하며 배운 대로 행해야 하며 자기만의 해탈을 구하지 말고 대승에..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