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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연명지장보살경(佛說延命地藏菩薩經) 《불설연명지장보살경(佛說延命地藏菩薩經)》 불공삼장 봉조 역(不空三藏 奉詔 譯) 如是我聞 一時 佛 在 稿羅陀山(여시아문 일시 불 재 구라다산)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 때에 부처님께서 구라다산에 계실 때 與大比丘衆 萬二千人俱 菩薩 三萬六千人俱(여대비구중 만이천인구 보살 삼만육천인구) 큰 비구대중 일만이천인과 보살 삼만육천인과 一切諸天及龍 夜叉 人 非人等 金輪 銀輪 諸輪王等 從十方來 (일체제천급용 야차 인 비인등 금륜 은륜 제륜왕등 종시방래) 더불어 모든 하늘 사람과 용, 야차, 사람과 사람 아닌 이들과 금륜, 은륜의 모든 륜왕들이 시방세계로부터 모여들었다. 爾時世尊 說是大乘 無依行已 時有帝釋 名無垢生 (이시세존 설시대승 무의행이 시유제석 명무구생) 이때 세존께서 대승의 무의행에 대해 설하셨다. 이때에 .. 2020. 7. 8.
법화경 제16.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법화경 제16.여래수량품(如來壽量品) 그 때 부처님께서 여러 보살들과 모든 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선남자들이여, 그대들은 여래(부처님)의 진실하고 참된 말을 마땅히 믿고 이해하라." 또 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여래의 진실하고 참된 말을 마땅히 믿고 이해하라." 또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들은 여래의 진실하고 참된 말을 마땅히 믿고 이해하라." 이 때에 보살 대중 가운데 미륵보살이 상수(上首)가 되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원컨대 말씀하여 주십시오. 마땅히 부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이렇게 세 번을 말씀드리고 다시 말하였습니다. "원컨대 말씀하여 주십시오. 저희들이 마땅히 부처님의 말씀을 믿겠습니다." 이 때 세존께서 보살들이 세 번이나 .. 2020. 7. 7.
금강경 금강경 나는 이와 같이 들었노라.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에 있는 기수급고독원(紙樹給孤獨園)에서 큰 비구(比丘)들 1250명과 함께 계셨다. 그 때 세존(世存)께서 식사 때(食時)가 되자 가사(架娑)를 수하시고(입으시고) 바리때(발우)를 가지시고 사위성(舍衛城)으로 들어가시어, 그 성(城) 안에서 밥을 비실(乞食)적에 차례로 빌어, 빌기를 마치시고는 본래 계시던 곳(거처)으로 돌아오셔서 진지를 잡수시고 나서 가사와 바리때를 거두시고, 발을 씻으시고는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이 때 장로(長老) 수보리(須菩提)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일어나서 옷을 벗어 오른 어깨에 벗어 매고 오른 무릎을 땅에 꿇고 합장(合掌)하고 공경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희유(稀有)하십니다. 세존(世存)이시여, 여래(如來)께.. 2020. 7. 6.
경전의 분류 경전의 분류 경전은 크게 경(經), 율(律), 논(論) 세가지[삼장(三藏)]로 분류하고 있다. 이것을 시대적이며 사상적으로 구분하여 분류할 경우 대승불교가 일어나기 이전까지의 경전은 원시경전 최고 불전인 숫타니파타, 아함경, 열반경, 범망경, 법구경, 자타카, 백유경, 유교경, 밀린다왕문경 등을 묶어 소승경전이라 하고, 대품반야경, 반야심경, 금강경, 법화경, 무량의경, 유마경, 화엄경, 무량수경, 아미타경, 능가경 등을 묶어 대승경전이라 한다. 경전을 대승경전과 소승경전으로 이분하는 것은 인도로부터 내려오는 습관에 지나지 않으며 엄밀하게 말하면 대·소승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경전이 많다. 소승경전은 아함경에 국한하지만 대승경전은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소·대승분류는 정밀하지도 않으며 큰 의미도 없다.. 2020. 7. 6.
卍-효심(孝心)이 불심(佛心)이다.-卍 卍-효심(孝心)이 불심(佛心)이다.-卍 1 2020. 7. 6.
보살이 되는 삶 보살이 되는 삶 (1) 기도하는 생활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싫어하고 기쁨과 안락을 바랍니다.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권력을 가진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원하고 마음에 평안을 가지고 안락하게 살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의 인간사는 꼭 이렇게 인간의 염원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론 모진 병에 걸려 죽기도 하고 불이의 사고로 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온갖 노력 끝에 이루어 놓은 기반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리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는 아픔을 겪기도 하는 둥, 원하지도 생각지도 않던 불행이 닥쳐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크나큰 이 시련 앞에서, 자신의 존재가 너무나 보잘 것 없고 왜소함을 발견하고, 무기력해져 절망을 하게.. 2020. 7. 3.
불설삼세인과경 한때에 부처님께서 영취산에 계시며 영산회를 베풀고 계실 때였다. 부처님의 설법을 가장 많이 듣고 가장 많이 기억하기 제일인 아난존자가 언제나 부처님을 따르고 시봉하는 천이백오십 인을 이끌고 부처님 전에 모이였다. 아난존자는 부처님발끝에 이마가 닿도록 하여 공손하게 세 번 절하고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여쭈었다. 저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에 부처님께서 설하신 후 수많은 세월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선 뭇 중생들이 착하지 못한 짓을 많이 하게 되였나이다. 불. 법. 승. 삼보를 공경하지 않고 부모에게 효도할 줄 모르며 삼강은 없어지고 오륜은 지나치게 난잡하여져서 마음은 사악하고 육체는 추하고 더러워 졌나이다. 또한 가난하고 천박하여 육신은 온전치 못하고.. 2020. 7. 2.
어김없는 인과의 법칙 어김없는 인과의 법칙 생각한대로 나타나는 운명의 그림자 "설사 악한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직 악행의 과보가 나타나지 않아 행복을 누리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악업의 결과가 나타날 때 그는 엄청난 고통을 당하리라. 비록 착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직 선행의 과보가 나타나지 않아 고통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업의 결과가 나타날 때 그는 크나큰 이익을 즐기리라." 법구경에 나오는 부처님 말씀입니다. 우리들은 종종 현실생활에서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잘 살고 있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잘못 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성인의 말씀을 믿지 않고 의심하여 업을 짓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누가 뭐라 하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2020. 7. 2.
卍-영천 서광사 불기(彿紀)2564 (서기2020) 경자(庚子)年 7월 행사 일정표 불, 법, 승 -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삼보님 전에 귀의 하옵고……." 관음기도 도량 영천 "서광사"와 인연됨을 소중히 생각 합니다. 부처님 가피력이 불자님 가정에 언제나 함께 동행 하길 두 손 모읍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나무구고구난 관세음보살.()()(). 2020. 6. 30.
인과(因果) 인과(因果). 온갖 번뇌를 소멸하게 하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은, 모든 것은 누가 던져준 것이 아니라 자기가 짓는 것 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자기가 지은 번뇌를 없애려면 자기 스스로가 노력해서 없애는 것이지, 어느 부처나 어느 신이 없애주는 것 이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야 평등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가 배급을 주듯이. 주는 사람이 마음대로 없애주고 보내주고 한다면, 얼마나 불평등하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겠습니까? 이러한 것이 모두 인연법입니다,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니 이것이 있고, 이것이 없어지면 저것이 없어지고 저것이 없어지면 이것이 없어집니다. 모두 이렇게 상대적으로 일어나지만 본래 모습은 다 평등 합니다. 내가 무엇을 한 주먹 쥐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받은 것이 있으니까 한.. 2020. 6. 26.
찰나 生 찰나 死 찰나 生 찰나 死. 길어야 백년, 숨 한번 몰아쉬면 홀연히 지고 마는 우리네 인생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죽음의 통로를 잘 지나는 것이다. 옛날 큰 스님들은 생사(生死)가 둘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생과 사가 다른데 어찌 둘이 아니라는 걸까. 이 말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호스피스 일을 할수록 정말 생사가 둘이 아님을 절감한다. 생이 바로 서야 죽음이 바로 서고, 생이 청정해야 죽음이 청정하다는 연기론적 법칙에서 보면 정말로 생사는 둘이 아니다. 육체라는 한낱 현상이 일어났다 사라질 뿐, 우리의 본성에 어떻게 생사가 있겠는가. 영적 차원에선 죽고 살 일이 없다. 그저 하나의 현상이 태어나서 머물다 소멸할 뿐, 그 어디에다 생(生)이라 이름 붙이며 사(死)라고 이름 붙일 것인가. 그러니 늘.. 2020. 6. 25.
잠들기 전에 염불은 더욱 중요합니다. 잠들기 전에 염불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육신을 나로 알고 세상살이를 합니다. 그러므로 태어난 날이 있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죽는 날이 있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 금생만 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것이 아니라, 금생 이전에도 한량없는 세월동안 나고 죽는 것이 반복된, 즉 윤회의 삶을 이어왔습니다. 윤회속에 산다고 하는 것은 몸뚱이로 내가 산다고 할 때,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마침내 죽게 되는 과정이 반복됨을 말합니다. 몸을 기준으로 살아갈 경우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마음의 괴로움이 한없이 크고 슬프지만, 죽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면 비극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중생이 나서 죽을 때 흘리는 슬픔의 눈물이, 태평양과 같은 바다의 물보다 많다고 했습니다.. 2020. 6. 25.
"도피" "도피". 옛날 한 부자가 있었다. 그는 미남에다가 수완도 좋았으므로 여자가 많아 따랐으나 결혼은 하지 않았다. "도련님은 왜? 결혼하자 않나요? 모든 여자들의 우상인데?" "난 구속 받기가 싫어, 결혼 않고도 이렇게 얼마든지 미녀와 즐길 수 있는데 번거롭게 왜 결혼해?"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는 만취한 상태로 환락을 즐기다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깨어나 보니 술 때문에 속이 느글거려 견딜 수가 없었다. 그리고 같이 놀던 여자들이 취해 잠든 모습을 보니 더욱 한심해 졌다. "아~ 정욕이란 추잡하고 환락이란 허망한 유희로다! 일과 술, 여자, 이렇게 덧없이 반복되는 삶에서 탈피하고 싶다." 그래서 청년은 구도를 결심하고 부모의 만류도 뿌리친 채 집을 나와 먼 타지로 갔다. 그러나 청년은 여기저기 도 닦는 .. 2020. 6. 24.
모든 것이 마음이다 (一切唯心) -성철 스님 모든 것이 마음이다 (一切唯心). 불교에서 항상 하는 말이 모든 것이 마음이다 (一切唯心)라고 합니다. 마음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心外無物) 동시에 마음이 곧 부처다(卽心是佛) 라고도 합니다. 불교는 그 교리 전체가 팔만대장경에 담겨있는 만큼 불교를 알려면 팔만대장경을 다 봐서야 불교를 알 터인데 , 누가 그 많은 팔만대장경을 다 보겠습니까? 그렇다면 누가 불교를 다 알 수 있겠습니까? 결국 불교는 모르고 마는 것 아닙니까? 팔만대장경이 그토록 많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마음“심(心)” 한 자에 있습니다. 가장 간단합니다. 팔만대장경 전체를 똘똘 뭉치면 마음 “심”한 자 위에 서 있습니다. 이 마음 “심” 한 자의 문제만 옳게 해결하면 일체의 불교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일체만법을 다 통찰할 수 있습니다. .. 2020. 6. 24.
일일시호일 – 법정스님 일일시호일 – 법정스님. 날마다 좋은 날^*^ 산다는 것은 비슷비슷한 되풀이만 같다. 하루 세 끼 먹는 일과 일어나는 동작, 출퇴근의 규칙적인 시간관념 속에서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온다. 때로는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면서, 또는 후회를 하고 새로운 결심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노상 그날이 그날 같은 타성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면서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간다. 이와 같은 반복만이 인생의 전부라면 우리는 나머지 허락받은 세월을 반납하고서라도 도중에 뛰어내리고 말 것이다. 그러나 안을 유심히 살펴보면 결코 그 날이 그날일 수 없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니다. 또한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란 다행이도 그 자리에 가만히 놓여 있는 가구가 아니며, 앉은 자리에만 맴돌도록 만.. 2020. 6. 23.
왜 절에 가는가? 왜 교회에 가는가? 왜 절에 가는가? 왜 교회에 가는가? 왜 절에 가는가? 왜 교회에 가는가? 절이 생기기 전에 먼저 수행이 있었습니다. 절이 생기고 나서 수행이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절이 생기기 전에 수행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절이나 교회를 습관적으로 다니지 마십시오. 절에 다닌 지 10년, 20년 되었다는 신도들을 보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절이나 교회에 다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들은 절의 재정에는 보탬이 될지 모르지만 각자의 신앙생활의 알맹이에는 소홀히 합니다. 절이나 교회를 습관적으로 다니면 안 됩니다. 습관적으로 다니니까 극단주의자들이 "종교는 마약이다 아편이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왜 절에 가는가? 왜 교회에 가는가? 그때그때 스스로 물어서 어떤 의지를 가지고.. 2020. 6. 22.
인연(因緣)-청담 스님 인연(因緣)-청담 스님. 금생은 전생의 연속이며 무한한 내생의 연결이고 금생에 주어진 환경이나 운명은 전생에 지은 원인으로부터 맺어진 결과이며, 금생에서 선악 간에 하고 있는 우리의 행동은, 다 내생에 받을 결과에 대한 원인이 됩니다. 이 육체를 가지고는 천년만년을 살 수 없으므로, 육체가 부서지면 다시 소가 되고 개가 되고 사람이 되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태어나는 것도 다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생에 지은 인연대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연이란 말은 묘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무엇을 해도 친한 사람하고만 같이 합니다. 사람이 수천 명이 모여서 이야기 하고 구경하다가 헤어져 나갈 때도, 친한 사람끼리 짝지어 나갑니다. 죽어 가는 길도 자기가 친한 길로 인연.. 2020. 6. 19.
미리 쓰는 유서-법정 스님 미리 쓰는 유서.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유서)라도 첨부되어야겠지만, 제 명대로 살 만치 살다가 가는 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므로, 유서에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그런데 죽음은 어느 때 나를 찾아올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많은 교통사고와 가스 중독과 그리고 원한의 눈길이 전생의 갚음으로 나를 쏠는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죽음 쪽에서 보면 한 걸음 한 걸음 죽어 오고 있다는 것임을 상기할 때, 사는 일은 곧 죽는 일이며, 생과 사는 결코 절연된 것이 아니다.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나를 부를지라도 "네" 하고 선뜻 털고 일어설.. 2020. 6. 18.
2차 사경 회향게-華嚴經寫經 奉呈大典 2차 사경 회향게-華嚴經寫經 奉呈大典. --------式 順--------- 사회-마문스님 집전-마석스님 (1부) 사경과정 촬영 (2부) 화엄경 사경이운 촬영 (3부) 봉정 1-봉정사-마과스님 2-인사말씀-운암스님 3-축사-보산장로 4-축시-현산장로 (4부) 1-대각교단의 나아갈 길 미래의 모습=현헌처사 2-회향사=큰스님의 말씀 ※점심공양 ※동참대중 110명 ---------------------- [봉정식순] 1-집향 2-봉정사-마과스님 3-봉정 4-전 대중 삼배 (반배, 일배, 이배, 삼배, 고두례, 반배) 이하 식순에 의거함 [봉정법사] ※마과스님 집향 1-운암스님 2-마승스님 3-마몽스님 4-종섭스님 5-현덕스님 6-야탑스님 7-지묵스님 8-청화스님 [봉정대덕] ※ 현헌처사 집향 1-보현성 2-광.. 2020. 6. 17.
2차 사경 회향게-七十九卷 廻向偈 (칠십구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七十九卷 廻向偈 (칠십구권 회향게). 所見不忘菩薩行 (소견불망보살행) 所聞應憶菩薩法 (소문당억보살법) 所思不亂菩薩德 (소사불난보살덕) 入於無礙解脫境 (입어무애해탈경) ※ 보는 바 보살의 행을 잊지 말고 ※ 듣는 바 보살의 법을 뻑뻑이 생각하며 ※ 생각하는 바 보살의 공덕을 어지럽게 하지 말고 ※ 걸림 없이 저 해탈의 경계에 들어가야 하느니라. 【菩薩(보살)】 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의 음사(音寫)인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이다. 보디(bodhi)는 budh(깨닫다)에서 파생된 말로 깨달음 ·지혜(智慧) ·불지(佛智)라는 의미를 지니며, 사트바(sattva)는 as(존재하다)가 어원으로 생명 있는 존재, 즉 중생(衆生) ·유정(有情)을 뜻한다. 보살의 일반적인 정의.. 2020. 6. 17.
2차 사경 회향게-七十三卷 廻向偈(칠십삼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七十三卷 廻向偈(칠십삼권 회향게) 不依此岸生死海 (불의차안생사해) 不着彼岸生死海 (불착피안생사해) 不住中流生死海 (부주중류생사해) 逍遙自在生死海 (소요자재생사해)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이 언덕(금생)에 의지하지 말 것이며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저 언덕(다음 생)에 집착하지 말 것이며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흐르는 물결의 중간에도 머물지 말고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소요자재)이리 저리 놀기를 자유자재하라 【彼岸(피안)】 번뇌의 흐름을 넘어선 깨달음(涅槃)의 세계를 피안(pāra)이라 부른다. 도피안(到彼岸)으로 산스크리트어로는 pāramitā라고 하며 바라밀다(波羅密多)라고 음역되고 있다. 강 저쪽 둔덕이라는 의미에서 종교나 철학에서 이쪽의 둔덕, 곧 차안(此岸.. 2020. 6. 17.
2차 사경 회향게-六十七卷 廻向偈(육십칠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六十七卷 廻向偈(육십칠권 회향게) 欲滅障礙菩薩修 (욕멸장애보살수) 欲知大智菩薩修 (욕지대지보살수) 欲滿大願菩薩行 (욕만대원보살행) 欲救衆生菩薩行 (욕구중생보살행) ※ 장애를 멸하고자 함이 보살의 수행이며 ※ 큰 지혜를 알고자 함이 보살의 수행이며 ※ 대원이 원만하고자 함이 보살의 행이며 ※ 중생을 구제하고자 함이 보살의 행이다 ☆丁酉年 陰 一月 十二日 ☆發願文 (발원문) 得佛光明 (득불광명) 持佛色身 (지불색신) ※ 부처의 광명을 얻고 ※ 부처의 색신을 지니기를 발원한다. ☆장수 39장 ----- 정유 2월 7일 六十八卷 發願文和廻向偈(육십팔권 발원문화 회향게) 迦山到足處處 大衆歡喜 卽離鬪爭 得生平和 (가산도족처처 대중환희 즉리투쟁 득생평화) ※ 가산의 발길이 이르는 곳곳마다 대중이 기..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六十二卷 廻向偈 (육십이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六十二卷 廻向偈 (육십이권 회향게) 善哉善哉問善財 (선재선재문선재) 滅衆生苦菩薩行 (멸중생고보살행) 爲諸世間菩薩行 (위제세간보살행) 不厭生死普賢道 (불염생사보현도) ※ 착하도다! 멋지도다! 법을 묻는 선재동자여! ※ 보살의 행이란 중생의 고뇌를 멸하는 것이며, ※ 보살의 행이란 모든 세상을 위하여 사는 것이고, ※ 삶과 죽음을 싫어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것이 보현보살의 도이니라. ☆丙申年 陰 十二月 二十五日 ☆發願文 (발원문) 得善說一切諸法門(득선설일체제법문) 一切衆生悉到彼岸(일체중생실도피안) ※ 설하신 일체의 모든 법문을 잘 얻어서 ※ 일체 모든 중생이 피안의 세계에 이르기를 위하여 발원한다. ☆장수 39장 ----- 정유 1월 21일 六十三卷 廻向偈(육십삼권 회향게) 不斷佛種菩提心..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四十九卷 廻向偈(사십구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四十九卷 廻向偈(사십구권 회향게) 諸佛平等勝妙心 (제불평등수묘심) 一切法界悉能知 (일체법계실능지) 無礙無着度衆生 (무애무착도중생) 一切佛法善巧智 (일체불법선교지) ※ 모든 부처는 평등하고 뛰어난 오묘한 마음으로 ※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서 ※ 집착하지 않고 걸림 없이 중생을 제도함은 ※ 부처님의 불법 모두가 멋지고 교묘한 방편의 지혜이니라. ☆丙申年 陰 十一月 十六日 ☆發願文 (발원문) 永離諸病苦 (영리제병고) 得持金剛身 (득지금강신) ※ 병들고 괴로움을 영원히 떠나고 ※ 금강신의 몸을 얻어 지니기를 발원한다. ☆정수 26장 -----병신 12월 13일 五十卷 廻向偈(오십권 회향게) 爲度衆生如來出 (위도중생여래출) 爲度衆生入涅槃 (위도중생입열반) 衆生見卽成菩提 (중생견즉성보리) 不信..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화엄경의 본래 이름은 大方廣佛華嚴經이다. 2차 사경 회향게-화엄경의 본래 이름은 大方廣佛華嚴經이다. 여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우선 대(大)는 크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크다는 것은 무엇이 크다는 것인가를 알아보자. 우리들 중생은 내 몸 속에 내가 하나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게 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생명은 그렇게 작은 것이 아니다. 우리들은 생명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도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눈이 본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만약 눈이 본다고 하면 눈만 떼어서 책상 위에 두어도 그것이 혼자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그것은 귀로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혀로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눈이나 귀, 혀가 아니라 다른 어떤 정신적인 기능이 ..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천수경의 진실 2차 사경 회향게-천수경의 진실 지금하고 있는 천수경의 개경게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측천무후가 지은 글이므로, 호국문중의 가산문도와 한국불자들은 측천무후의 개경게를 하지 말고, 석가산이 지은 개경게로 바꾸어서 하여야 한다. 開經偈(개경게) 無上甚深微妙意 (무상심심미묘의) 阿僧祗劫難遭遇 (아승지겁난조우) 我今聞見了信解 (아금문견료신해) 願得如來妙法藏 (원득여래묘법장) 으로 바꾸어서 하여야 한다. ----- 慧能(혜능)과 神秀(신수) 五代祖 弘忍대사가 法을 전할 제자를 뽑기 위해 자신이 깨우친 것을 詩로 적어 제출하라고 했다. 그 당시 홍인대사 문하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인 神秀대사가 시를 지어 바치게 된다.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몸은 보리의 나무요 심여명경대(心如明鏡臺) 마음은 밝은 거울의 대와 같나니 시시..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사경 100일을 회향하면서] 2차 사경 회향게-[사경 100일을 회향하면서] ※ 잘못된 기원으로 2016년 양력 9월 19일 병신년 음력 8월 19일 제2차 대방광불화엄경을 사경한지 100일이다. ※ 사경성취가 총1045장, ※ 잘못 된 것이 252장, ※ 글자 수로는 잘못 된 것까지 적어도 211.900자를 상회 할 것이다. 산승은 매장마다 향을 사르고 비로자나 부처님과 약사여래유리광 부처님과 용성조서와 봉암개사전에 각각 삼배하고, 대방광불화엄경 칭념21번 화엄성중 칭념21번 하고, ※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지중 일체 화주· 시주· 공덕주 각각 등 거주 각각 등 보체 각기 심중소구소원 만사여의 원만 형통 지대원. 각각 등 보체 각기 복덕혜구족 안과태평지대원 각각 등 보체 각기 삼생죄업장 영리소멸지대원 이라고 축원을 한 후에 ※ 붓을 ..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대 비익조가 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원컨대 연리지가 되기를 바라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무궁한 하늘과 땅도 그 끝이 있겠지만,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사랑의 마음) 恨은 끊어질 날이 없겠네. {석가산 칭송하여 한 조각 마음을 보냄} 有天修心天人師 (유천수심천인사) 有地護國度衆生 (유지호국도중생) 天地長久無邊際 (천지장구무변제) 吾心逍遙劫外天 (오심소요겁이천) ※하늘 있어 마음 닦아 인천에 스승 되고, ※ 땅 있어 나라를 보호하며 중생을 제도하네, ※ 천지가 장구하고 끝없이 아득하기에 ※ 나의 마음 겁 밖의 하늘에 노닐며 거니네. ☆병신년 음 칠월 이십육일 ----..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2차 사경 회향게-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몸을 조복 받아야하며, 수마를 조복 받아야하며, 모든 욕망을 조복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옛적에 나는 오대산 월정사 부주지 원행대사와 저녁 7시부터 맞고 내기를 시작했다. 11시쯤 되니 고스톱으로는 안 되니 바둑으로 내기 하잔다. 2시쯤 되니 원행대사 도저히 안 되겠다며 쓰러진다. 나는 수마와 전쟁을 하면서 3시에 일어나 아침 예불을 하고 공양처소에 가니, 원행대사 왈 가산스님과는 그 무엇으로도 이길 수가 없다고 했다. 나는 마석대사가 어제 저녁 친구와 어떠한 시간을 소유했건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친구보다 수승하고자 하면 자신과 부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바라보는 그 친구는, 마석스님을 존경하는 것이지 함께 어울리기만 하면 존..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悟道의 길에서 2차 사경 회향게-悟道의 길에서. 나는 오늘에서야 확실하게 알았다. 석가가 가지가지 방편으로 부처와 중생을 이리 저리 뒤집어 49년간 8만4천의 장광설을 부질없이 설왕설래 하였지만, 그것은 결코 헛수고만 한 것은 아니다. 어찌한 연고 인가? 本然本相如是法 (본연본상여시법) 釋迦牟尼示現耶 (석가모니시현야) 시작도 마지막도, 본래의 모습 본래 그대로의 이와 같은 법을, 들어내 보인 석가모니 부처이니까 生死去來 本然本相 諸法實相 亦復如是 ※ 나고 죽음 오고 감이 ※ 본 모습 본래 그대로며 ※ 모든 법의 진실한 모습 ※ 또한 이와 같으니라 頭陀山 牧牛閑室 寫經淨邦 丙申年 陰 六月 二十八日 第二次 華嚴經 寫經 五十日 菩薩問明品 寫經中 牧牛閑人 釋迦山漏 ----- 병신 7월 31일 보냄 山高淸風無障礙 (산고청풍무장.. 2020.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