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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과 동행을/💕법문의도량903

진정으로 오래 살고자 한다면 부처님께서 사위국에 계실 때였습니다. 성 안에 팔십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재산은 많았지만 아주 인색하기로 소문난 노인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 노인은 궁전과 같은 화려하고 큰 집들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앞채, 뒤채, 전망대, 난간 등 참으로 호화롭고 웅장한 건물이었습니다. 일이 .. 2018. 7. 9.
발밑을 비춰 보아라,,, 선원(禪院)의 현관에 들어서면 조고각하(照顧脚下)라거나 간각하(看脚下)라고 쓰인 팻말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고라는 말은 주의한다, 살펴본 다의 뜻이 있으며 각하라는 말은 발밑이란 뜻이니, 조고각하는 '발밑을 조심하라' '발밑을 주의해 소홀히 행동치 말라'는 뜻이며,.. 2018. 7. 8.
술 독 속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 옛날에 어느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남편이 아내에게 술항아리 속의 포도주를 퍼오도록 했습니다. 아내는 술을 퍼내려고 술항아리 속을 들여다 본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술 항알 속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화가 잔뜩 나서 남편에.. 2018. 7. 8.
공(空) 부처님의 십대제자 가운데 공에 대한 도리를 가장 잘 안다고 해서 해공제일이신 수보리 존자가 길을 가다가 한 바라문을 만났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물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당신은 모든 것이 공하다고 한다니 그 공이란 무엇이오?" 수보리 존자는 손가락으로 한 집을 가리키면서, "그대.. 2018. 7. 8.
무상,,, 일체유위법(一切有爲法) 여몽환포영(如夢幻泡影) 여로역여전(如露亦如電) 응작여시관(應作如是觀) "인연으로 이루어진 온갖 현상은 꿈이요, 허깨비요, 물거품, 그림자와 같고 이슬 번개와 같다. 마땅히 이와 같이 보아야 한다." 이 말씀은 금강경의 끝부분에 나오는 사구게로 일체의 현상.. 2018. 7. 8.
삶이란 원래 괴로운 것인가요? / 법상스님 누구나 삶이란 원래 괴롭고 순탄치 않으며 근근이 버텨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통은 당연히 겪어야 하는 것이다. 우린 나날이 행복한 삶 보다는 늘 문제가 있고, 그 문제와 힘겹게 싸우며 사는 삶을 오히려 정상적으로까지 여긴다. 과연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삶은.. 2018. 7. 8.
죄(罪)의 무게 어느 사찰에 자주 오는 두 여인이 있었다. 스님이 살펴보니 한 여인은 첫 결혼을 실패하여 홀로 괴로워 하다가 재혼을 하였는데 스스로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며 늘 참회(懺悔)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고, 다른 한 여인은 평생을 살아오면서 지은 죄가 없다고 당당하며 교만스럽게 .. 2018. 7. 8.
문제? 괴로움? 그건 아무것도 아냐 / 법상스님 매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노심초사하고 초조해 하는 바로 그 마음이 가장 큰 문제를 가져온다. 문제가 생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가 생기는 것을 문제라고 여기는 바로 그 마음이 문제다. 문제없는 삶이야말로 사실은 가장 큰 문제다. 우주는 다양한 삶의 문제를 통해 우리를 깨.. 2018. 7. 8.
올바로 충고하는 5가지 마음자세 / 법상스님 남에게 충고하고자 할 때에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 충고할 만한 때를 가려서 말할 것이요, 그렇지 못할 때는 침묵을 지킨다. 진심에서 충고하고 거짓 되게 하지 않는다. 부드러운 말씨로 이야기하고, 거친 말을 쓰지 않는다. 의미 있는 일에 대해서만 말하고, 무의미한 일은.. 2018. 7. 8.
칭찬도 비방도 마음에 두지 말라- 중국의 대 사상가인 장자(莊子)에게 어느 날 한 선비가 찾아 왔습니다. 이 선비는 장자의 사상이 크고 높기는 하지만 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여 못 마땅하게 여겼습니다. 선비가 장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훌륭하기는 하지만 저 앞에 있는 나무처럼 쓸모가 없는 듯합니다. .. 2018. 7. 8.
청산에 살다 가리라.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어차피 다 버리고 .. 2018. 7. 8.
인연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인다)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집착은 놓고 인연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길이며, 불교의 모든 교리를 실천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인연 따라 만들어지고 인연 따라 소멸하는 인연생기의 법칙에 따라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움직이.. 2018. 7. 8.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 법정스님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 2018. 7. 8.
부자보다는 잘사는 사람이 되라 1.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 고 외쳐라 2.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부터 지워 본다. 3. 지금 이 순간에 깨.. 2018. 7. 8.
낙태 영혼들의 서러움. 소승은 가끔 불자님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임신중절(낙태)한 아이도 천도해야합니까 ?" 라고요. 물론 천도해야합니다. 낙태한 아이도 하나의 생명입니다. 태아도 생에 대한 애착과 감정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한 생명을 중절하는 행위는 살생임에 틀림.. 2018. 7. 8.
인과는 현실에서 짓고 받는 것 인과와 참회에 대해서- 불교의 핵심중 하나는 인과법이라고 합니다. 삼세양중인과의 인과가 아닙니다. 현재 살고 있는 세상에서의 인을 짓고 과보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해탈하는데 있어 인과를 먼저 공부하게 되는 것도 악한 인을 지어 과보를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든 악을 짓지 말.. 2018. 7. 8.
인과를 믿고 두려워하라 / 무여 큰스님 -한 치도 어김이 없는 인과의 법칙-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인과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인과를 알아라’ ‘인과를 두려워하라’‘ 인과응보를 믿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등 인과라는 말을 깊이 새겨서 부끄럽지 않고 후회 없는 인생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인과(因果)는 원인과 결과를 말합니다. 어떠한 사물이나 일에도 일어난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결과가 생깁니다. 즉 원인이 있으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결과가 있으면 반드시 그 원인이 있다고 하는 것이 인과의 이치입니다. 사람의 행위에 따라 좋은 업인(業因)을 뿌리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맺어지고, 나쁜 업인에는 악의 과보가 따릅니다. 이것을 선인선과(善因善果) 악인악과(惡因惡果)라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선인낙과(善因樂果) 악인고과(.. 2018. 7. 8.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 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 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남의 .. 2018. 7. 8.
노인을 버리는 나라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노인을 버리는 나라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세존께서 고하여 말씀하시되, 멀고먼 옛날에 기노국이라고 이름하는, 노인을 버리는 나라가 있었다. 그 나라의 사람들은 누구든지 나이가 70 이상만 되면 깊은 산중에 버리는 국법이있었다, 그러나 왕에게 충성을 받치던 한 대신이 있었는데 그.. 2018. 7. 8.
가난해지는 여섯 가지 이유-법상스님 여섯 가지 집착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가난해지며 악도에 들어간다. 첫째 술에 너무 집착하며 놀아나는 것으로 술과 유희를 좋아하면 재산을 잃을 뿐더러 지혜와 정신까지도 잃게 된다. 둘째 성적인 욕망과 집착으로 남의 여인과 잠자리를 함께하는 것으로 술과 이성의 욕망이야말로 가.. 2018. 7. 8.
인과란 무엇인가?-용성 큰스님 법문 어떤 사람이 묻기를- 금생에 인을 지으면 다음 생에 과를 받는다는 인과의 말씀은 믿기가 어렵습니다. 용성스님이 대답하기를- 그대는 어찌하여 인과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가. 천지만물과 사시사철과 인생의 매일의 동정(動靜)이 모두 인과를 벗어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봄을 인하여 여.. 2018. 7. 8.
비유의 말씀 =7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7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7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어떤 공동묘지 같은 무덤옆에 살고있는 사내가 있었는데 어느날밤 무덤속으로 부터 자기를 부르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떨고 있었다.날이 밝아서 사내는 이 사실을 친구 들에게 말했다, 친구 가운데 용기있는자가 .. 2018. 7. 8.
누가 화를 내거든. `일시적 정신 이상` 이구나 어떤 남자에게 부인이 계란 좀 사다 줄 수 있냐고 부탁을 했습니다. 남자는 기꺼이 승낙하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웬 모르는 청년이 다가오더니 다짜고짜 말도 안 되는 험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길쭉하다느니 낙타 얼굴 같다느니 이상한 냄새가 난다느니. 도저히 참을 수 .. 2018. 7. 8.
적석도인(赤石道人) 일곱 가지 방생(放生) 첫째. 자식을 얻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방생하라. 세상 사람들이 자식을 얻고자 함에 약을 먹는데 온 힘을 쏟지만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 평생 약을 먹고도 효험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많나니 그러므로 나는 말하기를 병이 있어서 자식이 없거든 약을 먹고 병이 없는데도 자식이 없거든.. 2018. 7. 8.
연지대사 일곱 가지 불살생 첫째. 생일에 살생하지 말라. 상서(尙書)에 말씀하시기를 슬프다. 부모시여, 나를 낳으시느라 수고하셨다 하였으니 내 몸이 출생하던 날은 어머니께서 거의 죽을 뻔 하시던 때라 이날은 결코 살생을 경계하며 재계(齋戒)를 가지고 널리 착한 일을 행하여야 먼저 가신 부모님께는 삼악도를.. 2018. 7. 8.
비유의 말씀 =6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6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6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옛날에 가난한 화공畵工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애처를 고향에 두고 나그네의 행객이 되어서 3년간을 일하여 3백냥을 가지고 고향에 돌아오는 길에 어느 절간에 들렸더니 중승공양衆僧供養 의 대법회가 열리고 있.. 2018. 7. 8.
비유의 말씀 =5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5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5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어떤 집에 아름다운묘령의 여자 한사람이 화려한 의복을 입고 찾아왔다 그 집 주인이 묻기를 " 어떠한 부인인데 이렇게 오셨습니까?" 라고 한즉 , ;나는 부귀를 점지하여 주려고 다니는 福神이 올시다 ; 그 여자는 .. 2018. 7. 8.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 습관 왜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데 입으로 지은 자신의 죄업이 깨끗하게 될까? -진운 스님-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구업(口業)을 지으면서 하루하루 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천수경 첫머리에 "淨口業眞言 - 수리수리마하수리수 수리사바하" 라는 진언이 나온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 2018. 7. 8.
비유의 말씀 =3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3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어떤 곳에 두놈의 귀신이 상자 하나와 지팡이 하나와 신고 다니는 짚신 한켤레를 가운데 놓고 싸우기를 시작하여' 날이 저물도록 그칠 줄을 모르고 있었다. 이것을 본 한 사람이 그 싸우는 이유를 물어 보았다. " 너희 들은 무슨 연유로 그렇게 싸우느.. 2018. 7. 8.
비유의 말씀 =1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1 / 일붕 서경보 큰스님 비유의 말씀 =1 / 일붕 서경보 큰스님 설산속에 공명조(共함께공,鳴울명,鳥새조) , 라고 이름을 가진 원앙새가 있었다. 그 새는 몸이 하나인데 머리가 둘이 었다, 어느때에 머리하나가 맛좋은 과실을 저만 혼자 먹는것을 보고 다른 머리 하나가 화가 나.. 2018.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