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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정근기도3205

2차 사경 회향게-七十九卷 廻向偈 (칠십구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七十九卷 廻向偈 (칠십구권 회향게). 所見不忘菩薩行 (소견불망보살행) 所聞應憶菩薩法 (소문당억보살법) 所思不亂菩薩德 (소사불난보살덕) 入於無礙解脫境 (입어무애해탈경) ※ 보는 바 보살의 행을 잊지 말고 ※ 듣는 바 보살의 법을 뻑뻑이 생각하며 ※ 생각하는 바 보살의 공덕을 어지럽게 하지 말고 ※ 걸림 없이 저 해탈의 경계에 들어가야 하느니라. 【菩薩(보살)】 산스크리트어 보디사트바(Bodhisattva)의 음사(音寫)인 보리살타(菩提薩埵)의 준말이다. 보디(bodhi)는 budh(깨닫다)에서 파생된 말로 깨달음 ·지혜(智慧) ·불지(佛智)라는 의미를 지니며, 사트바(sattva)는 as(존재하다)가 어원으로 생명 있는 존재, 즉 중생(衆生) ·유정(有情)을 뜻한다. 보살의 일반적인 정의.. 2020. 6. 17.
2차 사경 회향게-七十三卷 廻向偈(칠십삼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七十三卷 廻向偈(칠십삼권 회향게) 不依此岸生死海 (불의차안생사해) 不着彼岸生死海 (불착피안생사해) 不住中流生死海 (부주중류생사해) 逍遙自在生死海 (소요자재생사해)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이 언덕(금생)에 의지하지 말 것이며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저 언덕(다음 생)에 집착하지 말 것이며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흐르는 물결의 중간에도 머물지 말고 ※ 태어나고 죽음의 바다에서 (소요자재)이리 저리 놀기를 자유자재하라 【彼岸(피안)】 번뇌의 흐름을 넘어선 깨달음(涅槃)의 세계를 피안(pāra)이라 부른다. 도피안(到彼岸)으로 산스크리트어로는 pāramitā라고 하며 바라밀다(波羅密多)라고 음역되고 있다. 강 저쪽 둔덕이라는 의미에서 종교나 철학에서 이쪽의 둔덕, 곧 차안(此岸.. 2020. 6. 17.
2차 사경 회향게-六十七卷 廻向偈(육십칠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六十七卷 廻向偈(육십칠권 회향게) 欲滅障礙菩薩修 (욕멸장애보살수) 欲知大智菩薩修 (욕지대지보살수) 欲滿大願菩薩行 (욕만대원보살행) 欲救衆生菩薩行 (욕구중생보살행) ※ 장애를 멸하고자 함이 보살의 수행이며 ※ 큰 지혜를 알고자 함이 보살의 수행이며 ※ 대원이 원만하고자 함이 보살의 행이며 ※ 중생을 구제하고자 함이 보살의 행이다 ☆丁酉年 陰 一月 十二日 ☆發願文 (발원문) 得佛光明 (득불광명) 持佛色身 (지불색신) ※ 부처의 광명을 얻고 ※ 부처의 색신을 지니기를 발원한다. ☆장수 39장 ----- 정유 2월 7일 六十八卷 發願文和廻向偈(육십팔권 발원문화 회향게) 迦山到足處處 大衆歡喜 卽離鬪爭 得生平和 (가산도족처처 대중환희 즉리투쟁 득생평화) ※ 가산의 발길이 이르는 곳곳마다 대중이 기..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六十二卷 廻向偈 (육십이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六十二卷 廻向偈 (육십이권 회향게) 善哉善哉問善財 (선재선재문선재) 滅衆生苦菩薩行 (멸중생고보살행) 爲諸世間菩薩行 (위제세간보살행) 不厭生死普賢道 (불염생사보현도) ※ 착하도다! 멋지도다! 법을 묻는 선재동자여! ※ 보살의 행이란 중생의 고뇌를 멸하는 것이며, ※ 보살의 행이란 모든 세상을 위하여 사는 것이고, ※ 삶과 죽음을 싫어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 것이 보현보살의 도이니라. ☆丙申年 陰 十二月 二十五日 ☆發願文 (발원문) 得善說一切諸法門(득선설일체제법문) 一切衆生悉到彼岸(일체중생실도피안) ※ 설하신 일체의 모든 법문을 잘 얻어서 ※ 일체 모든 중생이 피안의 세계에 이르기를 위하여 발원한다. ☆장수 39장 ----- 정유 1월 21일 六十三卷 廻向偈(육십삼권 회향게) 不斷佛種菩提心..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四十九卷 廻向偈(사십구권 회향게) 2차 사경 회향게-四十九卷 廻向偈(사십구권 회향게) 諸佛平等勝妙心 (제불평등수묘심) 一切法界悉能知 (일체법계실능지) 無礙無着度衆生 (무애무착도중생) 一切佛法善巧智 (일체불법선교지) ※ 모든 부처는 평등하고 뛰어난 오묘한 마음으로 ※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알아서 ※ 집착하지 않고 걸림 없이 중생을 제도함은 ※ 부처님의 불법 모두가 멋지고 교묘한 방편의 지혜이니라. ☆丙申年 陰 十一月 十六日 ☆發願文 (발원문) 永離諸病苦 (영리제병고) 得持金剛身 (득지금강신) ※ 병들고 괴로움을 영원히 떠나고 ※ 금강신의 몸을 얻어 지니기를 발원한다. ☆정수 26장 -----병신 12월 13일 五十卷 廻向偈(오십권 회향게) 爲度衆生如來出 (위도중생여래출) 爲度衆生入涅槃 (위도중생입열반) 衆生見卽成菩提 (중생견즉성보리) 不信.. 2020. 6. 16.
2차 사경 회향게-화엄경의 본래 이름은 大方廣佛華嚴經이다. 2차 사경 회향게-화엄경의 본래 이름은 大方廣佛華嚴經이다. 여기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 우선 대(大)는 크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크다는 것은 무엇이 크다는 것인가를 알아보자. 우리들 중생은 내 몸 속에 내가 하나 들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게 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생명은 그렇게 작은 것이 아니다. 우리들은 생명이 어디서 오는지 어떻게 도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눈이 본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만약 눈이 본다고 하면 눈만 떼어서 책상 위에 두어도 그것이 혼자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그것은 귀로 듣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혀로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은 눈이나 귀, 혀가 아니라 다른 어떤 정신적인 기능이 ..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천수경의 진실 2차 사경 회향게-천수경의 진실 지금하고 있는 천수경의 개경게는 고구려를 멸망시킨 측천무후가 지은 글이므로, 호국문중의 가산문도와 한국불자들은 측천무후의 개경게를 하지 말고, 석가산이 지은 개경게로 바꾸어서 하여야 한다. 開經偈(개경게) 無上甚深微妙意 (무상심심미묘의) 阿僧祗劫難遭遇 (아승지겁난조우) 我今聞見了信解 (아금문견료신해) 願得如來妙法藏 (원득여래묘법장) 으로 바꾸어서 하여야 한다. ----- 慧能(혜능)과 神秀(신수) 五代祖 弘忍대사가 法을 전할 제자를 뽑기 위해 자신이 깨우친 것을 詩로 적어 제출하라고 했다. 그 당시 홍인대사 문하에서 가장 뛰어난 제자인 神秀대사가 시를 지어 바치게 된다. 신시보리수(身是菩提樹) 몸은 보리의 나무요 심여명경대(心如明鏡臺) 마음은 밝은 거울의 대와 같나니 시시..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사경 100일을 회향하면서] 2차 사경 회향게-[사경 100일을 회향하면서] ※ 잘못된 기원으로 2016년 양력 9월 19일 병신년 음력 8월 19일 제2차 대방광불화엄경을 사경한지 100일이다. ※ 사경성취가 총1045장, ※ 잘못 된 것이 252장, ※ 글자 수로는 잘못 된 것까지 적어도 211.900자를 상회 할 것이다. 산승은 매장마다 향을 사르고 비로자나 부처님과 약사여래유리광 부처님과 용성조서와 봉암개사전에 각각 삼배하고, 대방광불화엄경 칭념21번 화엄성중 칭념21번 하고, ※ 대방광불화엄경 사경지중 일체 화주· 시주· 공덕주 각각 등 거주 각각 등 보체 각기 심중소구소원 만사여의 원만 형통 지대원. 각각 등 보체 각기 복덕혜구족 안과태평지대원 각각 등 보체 각기 삼생죄업장 영리소멸지대원 이라고 축원을 한 후에 ※ 붓을 .. 2020. 6. 15.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2차 사경 회향게-[은거 처사가 보내온 한시] 在天願作比翼鳥(재천원작비익조) 하늘에 있어서는 원컨대 비익조가 되고, 在地願爲連理枝(재지원위연리지) 땅에서는 원컨대 연리지가 되기를 바라네, 天長地久有時盡(천장지구유시진) 무궁한 하늘과 땅도 그 끝이 있겠지만, 此恨綿綿無絶期(차한면면무절기) 이 (사랑의 마음) 恨은 끊어질 날이 없겠네. {석가산 칭송하여 한 조각 마음을 보냄} 有天修心天人師 (유천수심천인사) 有地護國度衆生 (유지호국도중생) 天地長久無邊際 (천지장구무변제) 吾心逍遙劫外天 (오심소요겁이천) ※하늘 있어 마음 닦아 인천에 스승 되고, ※ 땅 있어 나라를 보호하며 중생을 제도하네, ※ 천지가 장구하고 끝없이 아득하기에 ※ 나의 마음 겁 밖의 하늘에 노닐며 거니네. ☆병신년 음 칠월 이십육일 ----..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2차 사경 회향게-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수행이란 자신과의 투쟁이다. 몸을 조복 받아야하며, 수마를 조복 받아야하며, 모든 욕망을 조복 받아야 하는 것이다. 옛적에 나는 오대산 월정사 부주지 원행대사와 저녁 7시부터 맞고 내기를 시작했다. 11시쯤 되니 고스톱으로는 안 되니 바둑으로 내기 하잔다. 2시쯤 되니 원행대사 도저히 안 되겠다며 쓰러진다. 나는 수마와 전쟁을 하면서 3시에 일어나 아침 예불을 하고 공양처소에 가니, 원행대사 왈 가산스님과는 그 무엇으로도 이길 수가 없다고 했다. 나는 마석대사가 어제 저녁 친구와 어떠한 시간을 소유했건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친구보다 수승하고자 하면 자신과 부처님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바라보는 그 친구는, 마석스님을 존경하는 것이지 함께 어울리기만 하면 존..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悟道의 길에서 2차 사경 회향게-悟道의 길에서. 나는 오늘에서야 확실하게 알았다. 석가가 가지가지 방편으로 부처와 중생을 이리 저리 뒤집어 49년간 8만4천의 장광설을 부질없이 설왕설래 하였지만, 그것은 결코 헛수고만 한 것은 아니다. 어찌한 연고 인가? 本然本相如是法 (본연본상여시법) 釋迦牟尼示現耶 (석가모니시현야) 시작도 마지막도, 본래의 모습 본래 그대로의 이와 같은 법을, 들어내 보인 석가모니 부처이니까 生死去來 本然本相 諸法實相 亦復如是 ※ 나고 죽음 오고 감이 ※ 본 모습 본래 그대로며 ※ 모든 법의 진실한 모습 ※ 또한 이와 같으니라 頭陀山 牧牛閑室 寫經淨邦 丙申年 陰 六月 二十八日 第二次 華嚴經 寫經 五十日 菩薩問明品 寫經中 牧牛閑人 釋迦山漏 ----- 병신 7월 31일 보냄 山高淸風無障礙 (산고청풍무장.. 2020. 6. 11.
2차 사경 회향게-사경실의 하루 2차 사경 회향게-사경실의 하루. 새벽 2시에 일어나 사경 준비를 하여, 2시 30분에 불보살님과 노스님, 스승님께 예경을 마치고, 3시에 선창을 열고 사경을 시작한다. 4시쯤이면 새들이 선창가에서 지저귄다. 영상회상이다!! 나는 사경을 시작하기 전, 비로자나 부처님 전에 향을 사르고, 사경지를 펴고, 합장하여 사경에 도와주신 모두를 위한 대방광불화엄경과, 화엄성중을 칭념하며 축원한다. 사경이 시작된다. 사경지 1장 약 200자가 완성되면, 사경을 마친 1장을 비로자나 부처님께 놓고 3배를 마치고, 다시 사경한 1장을 봉대하여 노스님과 스승 전에 봉헌하고, 노스님 전에 3배, 스승님 전에 3배를 마침으로 1장이 완성된다. 1장이 완성 되고 나면, 5분간 휴식하고, 다시 양치와 세면을 하고, 또 다시 비로.. 2020. 6. 10.
2차 사경 회향게-대방광불화엄경 강론 2차 사경 회향게-대방광불화엄경 강론.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 講論 [강론]1 강론에 앞서 우선 대방광불화엄경의 대의[大義] 마땅한 큰 뜻을 밝힌다. 대방광불화엄경은 [諸佛諸衆生제불제중생]모든 부처와 모든 중생이차별이 없는 [佛性불성 ] 부처라고 하는 성품과 [本眞본진] 본래의 진리의 [德用덕용] 덕과 활용을 바로 보인 것이다. 이것은 [三世諸佛삼세제불] 과거·현재·미래의모든 부처가 [同證동증]한 가지로 증득한 바요, [十方諸佛시방제불]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가 [同修동수] 한 가지로 수행한 바며, [大千聖衆대천성중] 대천세계의 성인의 무리가 [同尊동존] 한 가지로 존경하는 바며, [法界衆生법계중생] 온 세상의 중생들이 [同具동구] 한 가지로 갖추어진 것이 대방광불화엄경이다. [釋迦牟尼석가모니] 석.. 2020. 6. 10.
2차 사경 회향게-1-산승의 노스님(할아버지)은 백용성조사이시다. 2차 사경 회향게-1-산승의 노스님(할아버지)은 백용성조사이시다. -1- 백용성조사는 기미년 3월 1일 독립운동의 민족대표이시고 조선불교선종의 종주로서 석가여래부촉법 제75세요, 가야산 해인사 강맥의 초조요, 조선불교 중흥율의 5조이시며, 산승의 스승이신 봉암개사의 은사요, 전법하신 법사요, 불계율연원인 전계사를 전수하신 전계사이시며, 국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으셨다. 2-산승의 스승(은사)은 봉암개사 이시다. 봉암개사는 광주고보를 수석으로 입학하시였고, 5년간 정반장을 하셨고, 기사년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선구자이시다. 봉암개사의 선친이신 경사 변순기옹은 독립운동가요, 애국지사로 국가로부터 건국훈장을 받으셨다. 산승의 스승 봉암개사께서는 지금으로부터 77년 전 금강산 마하연에서 확철대오 하셨다... 2020. 6. 9.
2차 사경 회향게-1 2차 사경 회향게-1 -1- 산승은 세존응화 3022년, 잘못된 기원 1994년 (을해) 10월 4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신통리 두타산 원융호국사 목우한실에서 대방광불화엄경 80권과 별행품, 입부사의 해탈경계, 보현행원품을 사경하여 원만 회향하였다. 당시에는 기력이 있어서 1-일자일배[一字一拜] (한번 절하고 한자 쓰고) 2-묵언[默言] (말하지 않고) 3-장좌불와[長坐不臥] (하루 2시간 앉아서 자고) 4-폐관[閉關] (문밖을 나가지 않고) 5-일자삼칭[一字三稱] (한자 쓰고 대방광불화엄경, 나무아미타불, 화엄성중) 삼칭을 외며 원만회향을 했다. 1-산승의 노스님이신 용성조사 사바강탄일이며, 2-산승의 스승이신 봉암개사의 성도재일이고, 3-산승의 자모 마야성 김종숙의 입멸일이 음력5월 8일입니다. 이날.. 2020. 6. 9.
四十七卷 廻向偈 (사십칠권 회향게) 四十七卷 廻向偈 (사십칠권 회향게) 無着法輪不思議 (무착법륜부사의) 諸佛法性無二法 (제불법성무이법) 一毛端中轉法輪 (일모단중전법륜) 稽首歸依魔軍衆 (계수귀의마군중) *집착함이 없는 법륜은 생각으로도 헤아릴 수 없고 *모든 부처가 지닌 진리의 성품에는 두 개의 진리가 없음이라 (無二法) *한 터럭 끝에서도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니 *마구니의 군대가 머리를 조아리며 귀의 하도다. 【法輪】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생의 번뇌, 망상을 없애는 것이, 마치 전륜성왕의 윤보(輪寶)가 산과 바위를 부수는 것 같으므로 법륜이라 하며, 또 교법은 한 사람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항상 굴러서 여러 사람에게 이르는 것이 마치 수레바퀴와 같이 굴러간다는 의미로 법륜이라 한다. 초기 불교의 교단에서는 부처의 설법을 뜻하는 .. 2020. 6. 9.
四十六卷 廻向偈 (사십육권 회향게) 四十六卷 廻向偈 (사십육권 회향게) 四辯才說無邊際 (사변재설무변제) 化導群品長廣舌 (화도군품장광설) 無盡智海四無畏 (무진지해사무외) 降伏諸魔不思議 (항복제마부사의) *끝없이 넓은 사변재의 말씀 *군품중생(九品衆生)을 교화하여 인도하시는 장광설이로다. *사무외는 다함이 없는 지혜의 바다라 *헤아릴 수 없는 모든 사마외도의 마구니를 항복 받았음이로다. 【四辯才】 《능엄경楞嚴經》에서 언급된 외도들의 삿된 가르침을 가로막는 네 가지 변재를 가리킨다. 1. 이롭지 않은 것을 끊어내게 하고(利益相應辯才), 2. 부처님 가르침과 상반되는 것을 끊어내게 하고(與法相應辯才), 3. 번뇌를 끊어내게 하고(煩惱滅盡相應辯才), 4. 열반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것을 끊어내게 하는(涅槃功德相應辯才) 이상의 네 가지을 기민하고 .. 2020. 6. 8.
四十五卷 廻向偈 (사십오권 회향게) 四十五卷 廻向偈 (사십오권 회향게) 一毛端處有淨刹 (일모단처유정찰) 皆具淨刹妙莊嚴 (개구정찰묘장엄) 毛端現佛眞奇妙 (모단현불진기묘) 諸法如是不可說 (제법여시불가설) *한 터럭 끝에도 맑고 깨끗한 세계가 있나니 *깨끗한 세계마다 모두 장엄함을 오묘하게 갖추었으며 *터럭 끝 마다 부처님께서 출현하심이 참으로 오묘하고 기이하도다. *모든 진리가 이와 같아서 말로는 가히 다 할 수가 없도다. 【淨刹】 1.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집[절]. 2. 부처나 보살이 사는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淨土]. 【莊嚴】 1.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 건립, 배열 또는 배치하는 것을 뜻한다. 2.정토(浄土)가 장식엄정(裝飾嚴浄)한 것을 말한다. 즉 정토는 아름답고 훌륭하게 건설된 곳.. 2020. 6. 8.
四十四卷 廻向偈 (사십사권 회향게) 四十四卷 廻向偈 (사십사권 회향게) 法界諸相種種色 (법계제상종종색) 非靑非赤亦非白 (비청비적역비백) 皆從緣起無性法 (개종연기무성법) 無生法忍亦如是 (무생법인역여시) *법계의 모습은 가지가지 색이나 *푸른색도 아니며 붉은색도 아니고 또한 흰색도 아니니라. *모두가 연기를 쫓아 일어난 성품이 없는 진리이며 *무생법인 또한 이와 같으니라 【色】 색(色)은 산스크리트어, 빨리어(Rūpa)의 역어이다. 분별과 관념으로 대상에 채색하는 의식 작용. 인식 주관의 망념으로 조작한 대상의 차별상. 가치나 감정을 부여하여 차별한 대상의 특색. 시각 기관의 대상이 되는 빛깔·형상·형태를 색이라 한다. 불교에서 색은 넓은 뜻으로는 물질적 존재, 즉 변화하고 소멸되며, 일정한 공간을 배타적으로 점유하여 다른 것과 그 공간을 공.. 2020. 6. 8.
四十三卷 廻向偈 (사십삼권 회향게) 四十三卷 廻向偈 (사십삼권 회향게) 無相無形不二門 (무상무형불이문) 妄想分別此門外 (망상분별차문외) 雖知諸法無依法 수지제법무의법) 七菩提分正覺門 칠보리분정각문) *모습도 없고 형상도 없는 것이 불이문이니 *망상 분별은 이 문 밖이니라. *비롯 모든 진리를 알았다 하더라도 진리에 의지하지 말지니 *칠보리분이 바른 깨달음의 문이니라. 【不二】 불이(不二)는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줄임말이다. 현실 세계는 여러 가지 사물이 서로 대립되어 존재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모두 고정되고 독립된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현상은 끊임없이 이어지므로 다른 것이 아님을 뜻한다. 불이(不二)란 둘이 아님, 즉 ‘하나(一)’를 뜻한다. 번뇌와 괴로움은 ‘하나(一)’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항상 ‘둘(二)’로부터.. 2020. 6. 8.
四十二卷 廻向偈 (사십이권 회향게) 四十二卷 廻向偈 (사십이권 회향게) 三昧出入無所着 (삼매출입무소착) 四洲出入無差別 (사주출입무차별) 一身卽入多世界 (일신즉입다세계) 神通自在無所作 (신통자재무소작) *삼매에 들고 나아감에 집착하지 말 것이며 *사인주를 들고 나아감에 차별을 두지 말지어다. *한 몸에 많은 세계가 곧 바로 들어감은 *지은 바가 없어도 신통이 자재하기 때문이니라. 【四洲·四人洲】 범어 Catvaro Dvipah, 또는 四大部洲(사대부주), 四洲(사주), 四天下(사천하),須彌四洲(수미사주)라고도 한다. 四大洲(사대주)는 고대 인도인의 세계관으로써 수미산을 에워싸는 구산팔해(九山八海)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네 개의 대주(大洲). 곧 남쪽의 남섬부주(南贍部洲), 동쪽의 동승신주(東勝神洲), 서쪽의 서우화주(西牛貨洲), 북쪽의 북구.. 2020. 6. 8.
四十一卷 廻向偈 (사십일권 회향게) 四十一卷 廻向偈 (사십일권 회향게) 種種妙有不空法 (종종묘유불공법) 不分別心不執着 (부분별심불집착) 不增不減三昧智 (부증불감삼매지) 打破魔軍得法印 (타파마군득법인) *불공법은 가지가지 오묘함이 있나니 *분별하는 마음이 없으면 집착하지 않느니라. *더함도 덜어냄도 없는 삼매의 지혜를 얻어서 *마귀의 군대를 깨뜨려 버리면 법인을 얻게 되느니라. 【不空法】 부처님의 공덕 (功德) 중, 성자나 범부의 그것과 공통되는 것은 공법(共法)이라 하고, 불보살(佛菩薩)에게만 있는 것을 불공법(不共法) 또는 불공불법(不共佛法)이라 말한다. 불공법은 부처만이 갖춘 십력·사무소외·삼념주·대비의 열여덟 가지 공덕을 뜻하는 십팔불공불법·십팔불불공법이 있다. 범어로는(aṣṭādaśa-āveṇika-buddha-dharma), 팔리.. 2020. 6. 8.
四十卷 廻向偈 (사십권 회향게) 四十卷 廻向偈 (사십권 회향게) 非一非多須臾間 (비일비다수유간) 無作無有諸法界 (무작무유제법계) 普賢菩薩諸大行 (보현보살제대행) 善巧敎化無我行 (선교교화무아행) *하나도 아니요 여럿도 아닌 수유간에 *만듦도 없고 있음도 없는 법계로다. *보현보살의 큰 모든 행원은 *無我行(자신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의 아주 교묘한 교화의 방편이로다. 【須臾】 불교에서의 시간 단위. 원어는 순간, 잠시, 매우 짧은 시간을 뜻하는 산스크리트 무후르타(muhūrta). 모호율다(牟呼栗多)라고 음역하며, 찰나(刹那)와 같은 뜻으로 자주 사용된다. 시간에 대한 단위는 경전이나 논서마다 달리 사용된다. 《구사론》에서는 120찰나가 1달찰나(怛刹那), 60달찰나가 1납박(臘縛, lava), 30납박이 1수유, 30수유가 1주야(晝夜.. 2020. 6. 8.
三十九卷 廻向偈 (삼십구권 회향게) 三十九卷 廻向偈 (삼십구권 회향게) 能受攝持法雲地 (능수섭지법운지) 超出人天正法路 (초출인천정법로) 頭陀正行明淨法 (두타정행명정법) 寂滅無碍恒調順 (적멸무애항조순) *능히 거두어 들이고 다스리고 지키는 법운지는 *인천(사람의 세계와 하늘의 세계)을 뛰어 나오는 바른 진리의 길이로다. *두타의 바른 행은 밝고 깨끗한 법이라 *적멸하고 무애하여 항상 조화롭고 순조롭도다. 【法雲地】 보살의 수행단계 중 십지(十地)의 하나이다. 십지란 보살이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리가 확고부동해지는 위치 열 가지를 이르는 말이다. 십지를 나열하면 (1) 환희지(歡喜等), (2) 이구지(離垢地), (3) 발광지(發光地), (4) 염혜지(焰慧地), (5) 난승지(難勝地), (6) 현전지(現前地), (7) 원행지(遠行地), (.. 2020. 6. 8.
三十八卷 廻向偈 (삼십팔권 회향게) 三十八卷 廻向偈(삼십팔권 회향게) 有爲無爲等衆相 (유위무위등중상) 通達有漏無漏法 (통달유루무루법) 無生法忍解了知 (무생법인해료지) 是名聖者智法身 (시명성자지법신) *유위 무위 진리 등 가지가지 모습과 *유루 무루의 진리를 통달하고 *무생법인을 완전하게 알아서 마치면 *이 이름을 성자의 지법신이니라 【有爲法】 유위(有爲, 산스크리트어: saṃskrta, 팔리어: savkhata, 영어: created, formed, conditioned)에서 위(爲)는 위작(爲作)·조작(造作: 만들다)의 뜻으로, 유위는 만들어진 것, 조작된 것, 다수의 요소가 함께 작용된 것, 여러 인연이 함께 모여서 지은 것, 인연으로 말미암아 조작되는 모든 현상을 가리킨다. 또는 이렇게 하여 드러난 생성과 소멸의 세계, 즉 우리가 경.. 2020. 6. 8.
삼보의 이름으로 교황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세계불교 초대 교황 삼보의 이름으로 교황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세계불교 초대 교황 2020. 6. 7.
三十七卷 廻向偈 (삼십칠권 회향게) 三十七卷 廻向偈 (삼십칠권 회향게) 三乘諸法心所作 (삼승제법심소작) 十波羅蜜心所行 (십바라밀심소행) 若得通達一切法 (약욕통달일체법) 法性本寂如虛空 (법성본적여허공) *삼승의 모든 진리는 마음으로 지은 바요 *십바라밀은 마음이 행하는 바라 *만일 일체의 진리에 통달하고자 하면 *법성은 본래 고요하니 허공과 같이 하라. 【三乘】 일승에 대비해 중생을 열반에 이르게 하는 세 가지 교법인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을 가리킨다. 승(乘)’이란 부처가 교법에 의해 중생을 생사의 세계로부터 열반의 세계로 옮겨주는 것을 수레에 비유한 것이다. 부처가 중생의 세 가지 근기 곧 둔근기(鈍根機)는 성문승, 중근기는 연각승, 이근기(利根機)는 보살승에 맞추어 설한 세 가지 교법을 말한다. 첫째, 성문승이.. 2020. 6. 7.
불교 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 불교 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 1. 업장소멸을 위한 일, 불교신자가 되면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 있다. 그 첫째가 업장을 소멸시키는 일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장이란? 우리네 사람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마음과 행동에 잘못 길들여진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 업장이 인과응보를 나쁘게 만드는 것이다. 인과응보가 나쁘면 이 업장은 점점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불교신자는 이 업장을 무엇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업장소멸을 위한 일을 부지런히 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해야 되는가 먼저 삼보전에 참회의 기도를 지극정성으로 하여야한다. 그리고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계율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다음에는 항상 마음을 다스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다른 것을 탓하지 말며, .. 2020. 6. 3.
영천 “서광사” 불기 2563(경자)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2020. 6. 1.
인과응보(因果應報)의 굴레 자기를 바로 봅시다. 만사가 인과(因果)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데 팥 나고 팥 심은데 콩 나는 법 없으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 씨를 뿌려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는 미친 사람일 것이다. 인삼을 캐려면 반드시 인삼 씨를 심어야 한다. 불법(佛法)도 그와 마찬가지로 천만사가 다 인과법을 떠나서는 없다. 세상의 허망한 영화에 시달리지 않고 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만이 영원에 들어갈 수 있다. 허망한 세상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 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摩天樓)를 지으려는 사람과 같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이것.. 2020. 5. 28.